이번에도 백업하는데 코코포라 일괄로

울먹이는 카터 이미지로 해놔가지고

멀쩡한 카터를 위에 올리기.....

(프레노스는 일괄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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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테노 카터

테스트!
안녕하세요~

GM

굿
준비되었나요

테노 카터

(준비됐어요~_

GM

스탠딩은 채팅에 비해 딜레이가 있는 편인데
장면 전환할 때마다 스탠딩에 맞추는 걸 선호하실까요?

테노 카터

(괜찮아요~!)

GM

오케이 그러면 채팅에따라 전환할게요.

테노 카터

(오키~)

GM

------
0. 빗길에 방치된 고야이를 주웠다.
당신이 빗길 위에 방치된 고양이 프레노스를 주워온 지 3일째.
매일 밤마다 차가운 뭔가에 안기는 꿈을 꾸고, 새벽에 주방에 나오면 냉장고랑 찬장 속 간식거리들이 이미 깔끔하게 동이 나있습니다.
어라...?
범인으로 의심되는 건 옆에서 자고 있는 요 털뭉치 뿐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설마 외계인이라도 주워온 걸까요?!
당신은 호기심에 못 이겨 자는 척하며 몰래 프레노스를 지켜보기로 하는데...
자리에서 잠들어있던 죅고만 프레노스가 쫄랑쫄랑 거실로 가는 모습을 본 순간....
어라....어라...눈이 깜빡...잠이...
꾸룩.
꾸루룩.
...
...
...
깜박, 눈을 뜨면 3일 전의 기억입니다.
비가 차갑게 쏟아지던 저녁, 당신은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낑낑 소리가 나는 상자가 있습니다. 상자는 이미 비에 흠뻑 젖어 형체를 잃기 직전… 당신은 낑낑 소리에 이끌려 상자 안을 들여다봅니다.

테노 카터

(어어...혹시...?)
(설마설마 하면서 상자를 열어 안을 봅니다.)

GM

코가 분홍색이고 눈이 바다처럼 파란 턱시도 고양이가 빛이 반사되는 눈으로 당신을 올려다봅니다.

테노 카터

(고양이...?)
(길고양이인가...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한다는데, 비가 오니까 여기 들어가있었던 건가...)
(...가 아니라, 상자 안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으면 보통 유기묘잖아. 혹시 상자 안에 편지나 목줄같은 것이 없나 살펴봅니다)

GM

아무것도 없이 젖어가는 상자...

프레노스

건강
CC<=30 [ 건강 ] (1D100<=3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00 > 100 > 대실패

GM

저런 그런게 중요한가요?
상자 속 고양이는 매우 상태가 안 좋아보입니다.
당장 병원에 가지 않으면 금새라도 숨이 꺼질 것 같은....

테노 카터

(아...아니, 그게 아니지. 우선 병원에 데려가는 게 급선무야...!)
(에휴...혀를 차며 고양이를 안아듭니다. 집에 가서 차를 타고 빨리 병원으로 가야겠습니다.)

GM

당신이 고양이의 상태를 살피고 있자면, 고양이는 꼬물거리더니 근처에 있던 당신의 손에 머리를 기댑니다.
....! 다 젖은 털 밑은 많이 식긴 했지만 작은 온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무척 귀엽습니다! (이성 회복 1d3)

테노 카터

1d3 (1D3) > 2

GM

아아 그래요. 그리고 당신은 지금 이게 꿈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당신은 이날 빗길에 방치된 고양이를 주워다 프레노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동거를 시작했었죠.
첫날부터 우여곡절이 많을 것을 예상하긴 했습니다만… 고양이가 원래 이렇게 착한 동물인가? 아니면 방치된 상처 때문인가? 여태까지 엄청 얌전했습니다.
음… 사실 그뿐이면 당신이 고양이를 의심하지 않았겠지만요?
맨날 차가운 것에게 안기는 꿈을 꾸고, 간식거리들이 깔끔하게! 사라지는 건 아무래도 수상하다고요!
…까지 생각이 미치니 자신이 잠들지 않고 애옹이를 몰래 지켜보기로 했던 게 떠오릅니다.
보통 잠에서 깨려면 어떻게 하더라?

테노 카터

@놀람
(아...꿈이었구나. 중간에 잠들었구나! 고양이를 지켜보기로 했으면서...덤으로 도둑이 드는 건 아닌지도 보고. 이런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곯아떨어지다니...피로가 심하긴 했나. 그런데 꿈 속이면 내가 생각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늘에 드래곤을 소환한다던가, 강아지가 걸어다니게 한다던가...헉, 그러고보니 꿈 속에서는 뭔가 느낄 수 있나? 먹는다던가, 잔다던가...꿈 속의 꿈이라는 게 있으니 자는 건 확실히 되는데. 느껴지는 건...어떻지? 고양이는 확실히 느껴지는데. 어디 한 번 시험해볼까? 하고 자기 볼을 꼬집고 쭉 당깁니다)

GM

그러면 볼이 피자치즈처럼 쭈욱 늘어납니다....

테노 카터


(깨지는 않나요...)

GM

카터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테노 카터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진짜 뭐든지 되는구나...헉! 그러면...꿈 속이지만 고양이를 낫게 할 수도 있나? 잠깐 눈을 감고 말끔하게 나은 고양이를 상상합니다)

GM

....
어디선가....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알람?
1. 수상하다.
1-1 꼬숩
당신이 일어나면 알람이 울리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당신에게 엉덩이를 들이밀고 코오 자고 있네요. 잠든 동물한테서 난다는… 특유의 꼬순내가 당신의 코를 간지럽힙니다.
귀여워! 이성 회복이 있습니다 (1D3)

테노 카터

1d3 (1D3) > 3

GM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또 집이 난장판입니다. 초콜릿 봉지가 바닥을 나뒹굴고 있어요!!

테노 카터

(...으아악!! 또...또야.....)
(고양이를 의심할 정도면 경찰 수사는 이미 끝마친 뒤겠죠...)

GM

아무래도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1도 없으니까요.

테노 카터

(에휴...고양이를 의심하다니, 어지간히 해야지, 이것도...분명 내가 까먹은 거겠지, 뭐.)
(한숨을 폭 쉬며 초콜릿 봉지를 줍기 시작합니다...)
(뭐...고양이 등도 한번 쓰다듬 하고)
(매주 초콜릿을 한 수레씩 사오는데 이렇게 싸그리 없어지다니...슬슬 병원에 가 봐야 할까 싶습니다.)

GM

그렇게 당신이 청소를 하고 있으면

프레노스

잠들어 있던 프레노스가 부스스 일어나 기지개를 켭니다.

GM

쭈욱… 쭈우욱-! 기지개 켤 때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이성 회복해버려! (1D2)

테노 카터

(이성회복하는시날이구나)
1d2 (1D2) > 1

프레노스

기지개를 켠 프레노스는 당신을 올려다보더니 그대로 쪼르르 다가옵니다.
당신을 말없이 올려다봐요.

테노 카터

왜 그래. 배고파?
에구...밥 줄게. 이리 와~
(하고 사료 꺼내서 그릇에 부어줍니다)

프레노스

실수
그러면 킁킁
냄새를 맡아보고
한 알 먹고
킁...
다시 한 알 먹었다가...
홱!
돌아서 소파로 총총총 갑니다.
다시 철푸덕 소파에 누워요.

테노 카터

(우. 기껏 사왔는데)

GM

그래도 밥 그릇에 놓으면 밤에 잘 먹으니까...프레노스는 아무래도 이 시간대에는 밥을 잘 안 먹나...
3일 동안 같이 살면서 깨달은바...
아무래도 야행성 고양이입니다.

테노 카터

(낮에는 거의 안 움직였지...밤에 돌아다니는 걸까.)
@난처 (아무리 그래도 고양이를 의심하는 건 좀 아니지...정말 병원에 가 봐야겠어. 아하하...)
(그리고...고양이가 진짜 초콜릿을 먹었으면 아마 살아있지 못할 테니까...)
(언제까지 데리고 있어야 할까...내가 키워야 하나...? 슬슬 보호소에 데려다줘야 하나...이러다가 죽을 때까지 임보하게 되고...그렇게 되는 건가, 다들.)

GM

그렇지만 고양이가 의심되는 건 사실입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하나도 없고. 새벽에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면 고양이만 있는데 간식거리가 나뒹굴고 있고...

테노 카터

(.........)

GM

게다가 밤마다 차가운 것이 저를 안고 자는 꿈을 꿉니다. 고양이를 데려온 날부터요.
1-2. 아니 이게 아닌데
지금 집안에 누가 간식거리를 동나게 하고 밤마다 차가운 몸으로 날 안고 있다고요!
그리고 그게 아무리 봐도 앞에 있는 이 고.양.이!!! 인 거 같다고요?!

테노 카터

(...................................)

GM

어쩌면 카터가 안 보일 때 고양이가 뭔가를 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테노 카터

...프, 프레노스?
(괜히 고양이한테 말을 걸어 봅니다. 사실 정을 안 붙이려고 이름도 안 붙여 주려고 했는데, 마침 펼쳐져 있던 단어사전에서...어쩌구)
초콜릿...네가 먹은 거 아니지?

프레노스

당신이 말을 걸면 눈을 가늘게 뜨고 당신을 보다가 귀를 쫑긋 움찔

GM

귀엽습니다. 이성 회복이 있습니다. (1D2)

테노 카터

1d2 (1D2) > 1
(아우귀여워)
(에휴...고양이한테 말을 걸다니. 소설을 너무 많이 봤어. 아니, 나 같은 경우는 소설을 너무 많이 썼다는 게 맞나...)
(아니, 하지만. 고양이는 보통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여겨지잖아...진짜일 수도 있다고. 그냥...귀찮거나 대답할 가치를 못 느끼는 걸수도 있지. 입 구조상 대답을 할 수 없는 걸지도 모르고...)
(그러고선...비장한 눈빛으로)
프레노스. 초콜릿, 네가 먹었으면 한 번 야옹해. 안 먹었으면 두 번 야옹해.
(춋토 오니짱 포즈)

프레노스

눈을 가늘게 뜨고 카터를 보다가 얼굴을 소파에 파묻습니다.

테노 카터

...
..................
.............................
(내가...바보지........)

GM

그치만요...아직 의심을 거둘 수는 없습니다. 뭔가 이 고양이. 프레노스는, 시치미를 잘 뗀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분명 데려온지 3일 밖에 안 되었지만!!
뭔가 시치미를 잘 떼고 고집불통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에요!!

테노 카터

(맞아...이제 정말 고양이밖에 없다고!)
(귀신이라도 든 게 아닌 이상...)
(좋았어. 카메라를 돌려 놔야겠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사 놓은 관찰카메라가...있을까요?)
(운 판정으로 찾아봐도 될까요?_

GM

(감시카메라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ㅡ^)

테노 카터

(고양이를 괴롭히면 저주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관찰카메라까지 할 필요는 없을 거야. 암 그렇고말고.)
(그럼 이제 어떡하지...경찰을 한 번 더 불러야 하나...)
(아니...근데...고양이가....)
(요새 이상한 꿈을 꾸는 것도 그렇고...혹시, 이미 저주에 걸린 거 아냐?! 최근에 고양이를 괴롭힌 적이 있는지 생각하며...프레노스 옆에 앉습니다)
(소파에 얼굴 파묻고있는 프레노스를...조심스럽게 쓰다듬어봅니다)

GM

으음 그렇네요. 어쩌면 토이스토리처럼 일어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카터가 밖에 나가는 사이 혹은 잠에 들었다고 생각했을 때 혼자 움직이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고양이의 체온은 높습니다.
그래요. 밤마다 느껴지는 그 서늘함과는 다릅니다.

테노 카터

(따끈따끈...)
프레노스...더이상 초콜릿 사오기도 힘들다. 밤에 뭐 막 꺼내먹으면 안 된다?
그리고...내가 밤에 일어나서 뭐 막 먹으려고 하면 있는 힘껏 때리고. 알았지?
(말하면서 쓰담쓰담...)

GM

고양이는 당연 대꾸도 안 합니다.
쓰담쓰담 받다가 지겨워졌는지, 돌연 일어나서 홱 소파 밑으로 뛰어내려 다시 다른 곳으로 올라갑니다.

테노 카터

(어이쿠...)
(고양이들도 참 새침하지...)
(그래도 그런 점이 참 귀엽다니까~)
(이쪽도 뭐...대충 밥차려먹고 원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뭔가 먹을 게 남아있긴 하다면 말이죠...)

GM

(카터가 숨어서 고양이를 지켜보는 건 좀 어려운 전개일까요)
(이 부분을 어떻게 맞춰야할지 모르겠네요-솔직하게 털어놓기)

테노 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케이 그러면...원고를 하는 척 하면서 고양이를 감시합니다)

GM

(이게 지금 토이스토리처럼 진짜...자리에 없다고 확신이 들게끔 해야하긴 하거든요...그래가지고ㅋㅋㅋㅋㅋ)
(정말 제가 웬만하면 솔직히 말 못하는데.... 판정을 해서 kpc를 따돌리고 제대로 숨어서 지켜봐야하는 거 같아서ㅜㅜ)

테노 카터

아 어떡하지~~ 우리 프레노스가 냉장고를 다 털어버려서 먹을게 없네
마트에 시리얼이라도 사러 가야 되겠다~~~
(하고 나가서 얼마간 총총 걸어갔다가 창문 사이로 주방을 지켜봅니다)
(사실 진짜 고양이라 한 거라는 생각은 안 하고. 왜 막 그런 기사 있잖아요 유명 배우 집 주방 창고에 숨어서 음식 훔쳐먹으며 사생활동을 하는...뭐 그런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GM

판정 하시겠어요?
어떤 기능이든 상관은 없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된 거 판정도 스킵할까요ㅜ

테노 카터

(흠....관찰력 굴려봐도 될까요?)

GM

아 숨는 거에 대한 판정입니다!

테노 카터

(아 그럼 은밀행동! 굴려보겠습니다)

GM

네 그럼 은밀행동 판정

테노 카터

CC<=20 [ 은밀행동 ] (1D100<=2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6 > 86 > 실패

GM

아 20이구나
높은 기능 개연성을 만들면 판정 가능합니다...
역시 슈슛슈슛 스르륵 숨는 건 어려웠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테노 카터

(...한국 동시 중에 그런 것이 있습니다.)
(숨죽여 살금살금 나무에 다가가서...)
(한손을 쭈욱 뻗어 잽싸게 덮쳤더니)
(손 안에 남아있는 건 매암매암 울음 뿐)

GM

(매미 잡는 판다잖아)

테노 카터

(그런 느낌으로...날렵하고 은밀하게 움직이던 수많은 주인공들을 떠올리며...)
(문학 판정은 안 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해봅시다. 문학 판정

테노 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C<=70 [ 예술/공예 (문학)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6 > 46 > 보통 성공

GM

네 처음 시도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그래요. 문.학.적으로 숨는데 성공했네요.
좋습니다.
1-3. 뉘슈
카터가 기막힌 솜씨로 숨으면… 프레노스는 덩그러니 앉아 있다가…
2분 뒤… 카터가 집을 비웠다는 것을 확신했는지 갑자기 이상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무슨 이상행동이면…

프레노스

장롱 밑에서 노트를 하나 꺼내더니… 펼칩니다.
그리고… 연필을 하나 물고 와서… 연필을… 앞발로 잡고?
이어서?
두 발로… 섰다?!
고양이가 직립보행을 했어요!

테노 카터

????

GM

말도 안 돼! 우리애 천재 고양이네! 할 시간도 없이 눈앞에 보이는 건…
어라. 고양이는 온데간데없고… 처음 보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

테노 카터

???????????

GM

테노 카터는 정말 살면서 처음 보는 얼굴입니다! 흑발 벽안, 피부가 하얀 미인. 어딘가 어려워 보이는...
? ?? ?? ? ? 어쩐지 이성 회복을 많이 시켜주더라니? 이성 판정이 있습니다. (1/1D3)

테노 카터

(나 참)
1d3 (1D3) > 3
(이것은...한국의 어떠한 동화가 떠오릅니다. 우렁이를 구해 줬더니 밤마다 사람이 되어서 밥을 차려 준다는...)
(.......! 가 아니잖아!)
(밥을 차려주는 게 아니라, 매일 밤 냉장고를 탈탈 털고 있는데!)
(일단 뭘 하는지 계속 지켜봅니다.)

GM

자 그러면 카터.
이제는 진짜 은밀행동 판정입니다.

테노 카터

CC<=20 [ 은밀행동 ] (1D100<=2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프레노스

손에 들고 있는 연필로 노트에 뭐라 적으려다가 말고, 다시 장롱 밑에 숨깁니다.
그리고 카터가 숨어있는 곳을 봅니다.
"....꼬질이?"

GM

아...
아?
아무래도 들킨 모양입니다. 그것보다 호칭이 뭐야? 꼬질이????. 어? 라? 뭐지? 원래 고양이가 사람이 되나? 뭔 우렁각시인가???근데 밥을 차려주긴 커녕 털어가잖아!!!!

테노 카터

???????????????
?????????
(일단 물러서서...집으로 잽싸게 들어갑니다.)
다...당신 누구야.

프레노스

"....프레노스."
"네가, 지어줬, 잖아."

테노 카터

...프레노스?
그건 고양이 이름이고.
...요.
(주위를 둘러봅니다. 고양이는...아무래도없겠지)

프레노스

"...고양...이니까..?"
손가락을 꼼지락.

테노 카터

아니, 당신은 사람이잖아.
그럼 뭐, 고양이가 사람이 됐다고 할 셈..
...이예요?

프레노스

"..네. 가 데려..오고...사..람으로...변, 할 수 있...었어..." (그렇지요.)

테노 카터

(...........)
(........이게 무슨 프X큐어같은 상황이람?)
(아니...하지만. 직접 봤는데. 사람이 되는 걸.)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믿어, 말어.)
...밤에 냉장고를 털어먹은 것도 그.....음, 프레노스가 한 짓이예요?

프레노스

"...잘, 모르..겠어..." 눈을 느리게 끔벅.
"....추....워서, 같이...있고..는 했..는데..."

테노 카터

다시 한 번 고양이로 변해 봐요, 그럼.

프레노스

"...." 그러면 그는 노트를 넣어놨던 장롱 밑을 잠깐 보다가 당신을 봅니다. "꼬질이."
"시간이 별로 없어. 그렇지. 초콜릿을 먹은 건 내가 맞지만 고양이하고 프레노스에게는 문제 없으니까 넘어가고."

테노 카터

(뭐, 뭐야...분위기가 바뀌었어...?)

프레노스

"이렇게 마주하고 싶진 않았는데." 생각을 하듯이 아래를 보다가.
"아냐. 아니지. 그래. 이게 마지막이야."
알 수 없는 말을 툭 내뱉습니다.

테노 카터

저기...무슨 소리...?

프레노스

"고양이로 돌아가면 이게 마지막이 될 거야."
"그러니까. 조금은."
"조금은, 프레노스랑 이대로 있어줘."
무슨 말일까요.
눈을 느리게 천천히 끔벅입니다.

테노 카터

그...그게 무슨....같이 있어 달라는 소리예요?
으음....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그냥 쫓아낼 수도 없고..._
(설마 또 꿈인가....볼을 한 번 쭉 꼬집어보면...아무래도 아프겠죠)

GM

엄청 아픕니다.

테노 카터

(우.)

프레노스

그 모습을 보고 풋 웃습니다.

테노 카터

우...웃겨...요....?
(힝)

프레노스

"...너, 랑 같이 있...는 건..."
웃는 얼굴이 아주 옅게 느껴집니다.
"...싫진...않았...어."

테노 카터

.....
(뭐...뭐야. 왜 곧 떠나갈 사람처럼.)
(웃은 건가...싫진 않다는 건 무슨 뜻이지. 좋지도 않다는 거잖아. 애매하네...)
저기, 그럼....
뭐....괜찮다면 다행이고요...?
제 이름은 테노 카터...보시다시피 글을 쓰고 있고요?

프레노스

"........"

테노 카터

이름...있어요? 프레노스 말고...

GM

어째서인지 그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프레노스

“..난...항, 상...프레노스..였어..."

GM

카터가 지어준 이름이 아니었던가요?

테노 카터

......그럼 프레노스라고 부를...게요?
ㅁ....뭐, 필요한 거 있어요?

프레노스

고개를 아주 살짝 젓습니다.
그러다가
손을 내밉니다.

테노 카터

(...?)
(뭐...뭔가 필요한 게 있는건가? 뭘 내놓으라는 것 같은데. 나한테 뭘 맡겨둔 게 있다고... 아니면 가위바위보를하자는걸수도있고...가위를내야하나?아님 내가 주먹을내서 져줘야하나? 아니 이게 아니라...강아지처럼 손을 내미는 건가? 근데 나는 무슨 명령은 한 것도 아니잖아 게다가 프레노스는 고양이라고! 갑자기 손을 내밀리가 없지. 아니면...그래.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보통 손을 내밀면 뭐지? 악수? 악수를 하자고? 손 잡아달라는 건가? 갑자기? 손을 딱 잡았더니 다리를 걸고 넘어져서 제압하는 건 아니겠지? 아니, 그런 걸로 치면 이미 늦었나...일단 상.식.적.으.로.손을 내밀면 악수를 청하는 것이니...)
(프레노스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습니다.)

프레노스

꽤 낮은 체온이지만 미약하게 온기가 느껴집니다.
"..." 잡은 손을 물끄러미 보다가 당신을 봅니다.
이렇게 낮은 체온이면 오히려 당신의 손이 무척 뜨거울 텐데도. 아주 작은 힘이 당신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잘 자. 테노.”

GM

그가 그렇게 말하면 어째서인지 잠이 몰려옵니다.

테노 카터

(...................)

프레노스

".....안녕." 아주 옅은 옅은 미소가 시야에 있다가 사라집니다.

GM

2. 나고 말았다.
2-1. 꿈
잠에 빠진 카터는 꿈을 꿉니다.
처음 보는데도 익숙한 꿈입니다.
꿈에서 본 모든 장소에서 ‘인간형태’의 프레노스와 지금과 별반 다를 거 없어 보이는 카터가 여러 가지 일을 겪고 있습니다.
거대한 바다..아니 아쿠아리움. 거대한 해파리와 눈부시게 빛나던 아쿠아마린.

프레노스

그의 슬픔.

GM

가을의 숲에서 손을 뻗어준 그. 당신이 싫지 않다고 했던 그.

프레노스

제 손을 잡던 차갑지만 미약한 온기.

GM

그리고 저편으로 바다가 보이던 도서관.

프레노스

저를 향해 활짝 웃던 과거의 모습.

GM

… 한참을 여러 기억이 스치다 현재 당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풍경이 보입니다.

가 내리고, … 당신이 다 젖어 형태를 잃기 직전의 상자에서

프레노스

고양이 프레노스를 만나는 장면을 끝으로

GM

깊은 물속에서 밖으로 잡아당겨지는 감각을 느끼며
꿈에서 깨어납니다.
2-2. 다시 만나서 반가워!
깜빡, 잠에서 깨면 옆에는 고양이인 프레노스가 잠들어 있습니다.
어라, 방금 꾼 꿈은 뭐였죠? 인간인 프레노스는 꿈이었나?

테노 카터

......으윽!

GM

카터에게는 어떤 꿈이었나요?

테노 카터

(...무슨 꿈이지, 이게. 원래 꿈이란 건 터무니없는 풍경이 섞이고 그러기도 하는 거긴 한데.)
(춥고...외롭고...무력하고. 어딘가 그리움이 느껴지는 풍경도 있었고. 응...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 아이에게는 애틋함이 느껴졌지.
(그리고, 사람이 된 프레노스...)
...프레노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프레노스를 찾습니다. 인간 프레노스든...고양이 프레노스든.)

프레노스

옆에 잠들어있다가 당신이 말을 걸어서일까요.
부스스 일어납니다. 고양이 딥따 크게 하품.

테노 카터

프...프레노스.
........
(정말...꿈이었나?)
프레노스? 제 말 알아들어요?
프레노스가 초콜릿 다 먹었어요......음. 먹었어?

프레노스

갸웃?

테노 카터

(심란)
(그러고보니...장롱 밑에서 뭘 꺼냈는데. 장롱 쪽으로 가서 바닥을 한 번 살펴봅니다)

GM

2-3.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역시 모든 게 꿈이었나? 싶을 즈음 당신이 프레노스의 노트를 찾으면… 노트는 당신이 봤던 그 장소에 놓여 있습니다.
꿈이 아니었던 모양이에요…?

테노 카터

(....내가 장롱 밑에 노트를 숨겨 놨을 리는 없고.)
(노트를 펼쳐 봅니다. 뭔가...쓰여 있나요?)

GM

카터가 노트를 펼치면 일기처럼 보이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O월 O일 (2일 전인 것 같다.)

집안을 둘러보다 빈 노트를 주웠다.
빈 노트를 주운 김에 짧은 기록을 남겨둘까 한다.

며칠 전까지 고양이로서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했는데, 빗길에서 만난 카터를 보자 이상한 기억들이 떠올랐다.

그 순간 나는 나 자신이 프레노스라는 이름의 ‘인간’임을 인지했다.
과거 스쳐 지나간 그의 지식을 이용해 변신 주문도 습득했다. 인간으로 변하는 주문은 매우 유용해서 인간이었을 때처럼 행동할 수 있었다.

사실 그뿐인 날이 계속된다면 일기는 적지 않았겠지만
아무래도 카터에게 들킨 것 같다. … 쳇.

그 때문일까? 날이 갈수록 인간이었을 때의 나의 기억이 점점 옅어진다.
이러다 조만간 모두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어 뭐라도 남겨볼까 적어 내린다.
O월 O일 (1일 전이다.)

아무래도 오늘 내일 내 정체를 들키지 싶다.
꼬순내를 맡는 걸 보아선 예전 기억을 가진 것 같진 않지만…

혹시나 네가 기억이 돌아온다면, 나라는 사람이 떠오른다면…

나(고양이)한테 잘 해라. 알았지?

습식사료가 요즘 그렇게 좋다더라.
건식 사료는 칼로리만 높고 맛도 없고 (이하 고양이에 대한 내용이 이어지다가)

… 그래도 내가 기억을 잃기 전엔 네 이름을 불러보는 게 좋으려나.
그렇게 원했었으니까.
O월 O일 (오늘이다.)

테노.
네가 여전히 날 모르는 것 같아서 모른 척 좀 했어.
이걸 읽을 생각이 들면 기억이 돌아왔을까?
뭐, 상관없어. 난 지금 이걸 왜 쓰고 있었는지도 가물거려.
피곤한 하루하루를 사느라 고생이 많아.
나는 이제 고양이니까 편하게 살래.
잘 살아.




(어째서인지 이쪽만 글씨체가 다르다.)
...프레노스를 잘 부탁해.
일기장을 다 읽는다면 지능 판정입니다. 보너스+2 판정입니다.

테노 카터

CC(+2)<=70 [ 지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2] > 94, 74, 74 > 74 > 실패

GM

강행 가능합니다.

테노 카터

(강행합니다)

GM

네 한 번 더.

테노 카터

CC(+2)<=70 [ 지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2] > 28, 68, 18 > 18 > 어려운 성공

GM

2-4. 어떤 주문
카터는 자신이 지금까지 거쳐왔던, 전생이라 부를 수 있는 다른 우주에서의 기억이 전부 돌아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어떤 주문을 습득합니다.
어떤 주문

이 주문을 사용하면 세계의 간섭에서 자신의 기억을 보존할 수 있다.
이미 기억을 잃은 존재의 기억은 보존할 수 없다.

* 이 주문은 가진 마력 전부를 필요로 하며 선언을 하면 자동 성공한다.
자 카터는 어떤가요?

테노 카터

(...프레노스.)
(프레노스. 아쿠아리움에서 잃어버렸던 프레노스. 숲에서 다시 만난 프레노스. 그 마을에서 만났던 프레노스...)
...프레노스...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아니, 이렇게 '된' 게 아니라, 원래 이 상태였는지도 몰라. 그러니까...멀티버스같은 게 진짜 있다고 하면. 다른 세계선의 나와 프레노스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거지.)
(...일기. 프레노스는 길에서 나를 만나고 기억을 되찾았어. 동시에 인간으로 변하는 주문을 얻었고.)
(프레노스...인간으로서의 기억이 점점 옅어진다고 했어. 어떻게 고양이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고양이가 된 게 아니라 고양이에게 프레노스의 자아가 깃든 걸지도...아니, 지금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프레노스. 프레노스...!)
(고양이 프레노스에게 달려갑니다)
프레노스...프레노스...!!

프레노스

소파에 그저 누워있습니다. 꾸룩

테노 카터

프레노스...!(소파 앞에 앉아서 프레노스를 들어 제 다리 위에 앉힙니다)
프레노스, 나 기억해요? 나예요, 나. 테노 카터.
아까 사람으로 변해서 나한테 말 걸었었잖아요. 미안해요, 기억 못 해서. 저는....저는......

프레노스

대꾸없이 다리 위에 앉아서 꾸벅꾸벅 좁니다.

테노 카터

프레노쓰으으으으으(고양이 잡고 달달 흔듭니다)
(아주...살살.)

프레노스

꾸루룩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 같습니다.

테노 카터

........프레노스?
(기억을...잃은 건가?)

프레노스

갸웃

테노 카터

...
......
.........................
(눈시울이 빨개집니다. 프레노스...기적처럼 이 세계에서 만났는데. 수많은 세계에서, 기적처럼. 왜 늦은 걸까. 왜 진작 알아채지 못했던 걸까. 나는 항상 그랬어. 처음 봤을 때도 나쁜 사람인 줄 알고 걸어서 넘어트리고. 그 다음에도 프레노스가 날 싫어하게 된 줄 알고 막.....그랬고.)
(그 때...어린 프레노스를 만났을 때는 그래도 집 안이라도 한 번 살펴 볼걸. 내가...내가 더 나은 유년기를 만들어줬을 수도 있었을 텐데.)
(후회가 파도처럼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요.)
프레노스...왜 이제야 이름을 불러 줬어요.
마지막에 가서야...겨우.
나는 프레노스를 이렇게 많이 불러 줬는데. 프레노스, 프레노스...프레노스.........
(어느새 고양이를 품에 꼭 안고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고 있습니다)
(고양이는...여전히 모르는 눈치인가요?)

프레노스

영문을 모른 채 안겨 있습니다.
꾸룩깍

GM

테노 다시 한 번 지능 판정.

테노 카터

CC<=70 [ 지능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1 > 51 > 보통 성공

GM

어떤 주문은 이미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품 안의 고양이는 이미 잃은 것 같고요.

테노 카터

(흐아아앙)

GM

그러고보니 그가, 인간 모습일 때, '마지막'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테노 카터

(그래마지막에손도좀더잡아주고꼬옥안아주고했어야됐는데애손얼마나차가웠어 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M

네. 그렇지만 이 주문을 떠올린 것에는 이유가 있을테죠. 세계에 간섭에 의해서 그가 기억을 잃었다면, 어쩌면, 사라져가는 남은 기억은.
테노 카터 자신의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 선택의 때입니다.
기억의 무게를 견딜지.
아니면 품 안의 고양이와 같은 선상에 설지.

테노 카터

(.......)
(기억을...기억을 지켜야 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잊어선 안 돼. 프레노스는 이미 기억을 잊어버렸어. 하지만...하지만 프레노스가 잘 부탁한다고, 그랬으니까.)
(주문을 사용합니다. 기억을 보존합니다.)
(프레노스, 당신이 마지막으로 내 이름을 불러준 걸 잊고 싶지 않아...)

GM

엔딩 A. 기억의 무게
카터는 어떤 주문을 사용합니다.
아마 살아가면서 앞에 있는 작은 털뭉치… 프레노스는 다시는 탐사자를 떠올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저 평범한 고양이로, 일생을 보낸 뒤 당신의 곁에서 떠나가겠지요.
그것을 알면서도, 당신은 기억의 무게를 견디기로 했습니다.
주문은 당신이 꾼 꿈이 … 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머릿속에 가득 찬 안개가 걷히며 또렷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푸른 물 아래 옅은 그의 미소
가을 숲속에서 잡은 미약한 온기
활짝 웃던 과거의 그
현실이 된 꿈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요.
눈앞에는 작은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 있고, 당신은 여전히 당신입니다.
카터는 기억을 가지고 프레노스와 살아갑니다.
클리어 보상 이성치 회복 +1D3

테노 카터

1d3 (1D3) > 2

GM

수고하셨습니다!
짧은 시나리오라서 금방 끝날 것 같아써용

테노 카터

죽겠어요
진심죽겠어요
힐링시날인줄알았는데

GM

후기에도 힐링이라 쓰여있음

테노 카터

왜.ㄹㅇㄹ..ㅇ.ㅇㅇㅇ.ㅇ.ㅇ.ㅗ애.왱.왜.왜.왜옹
시날이너무취향이라대미지가커요
키퍼링...해주셔서...너무감사하빈다..........
힐링.............상처에 알보칠바르는것도 치유?되는거긴?한데

프레노스

꾸룱깍

테노 카터

크아아아악

프레노스

이제 기억을 잃은 평범한 고양이다.
밥도 잘 먹는다.

테노 카터

초콜릿 좀 더 사다놓을걸 후회하는 카터
습식사료 이빠이 사옴
그래도 밥 잘먹어줘서 그것만큼은 고마움
맨날밤에껴안고잠
기억돌아오기전에는 프레한테 반말했는데 이 이후로는 계속 존댓말쓸듯
고양이한테존댓말쓴느집사...
집사는 원래 주인한테 존댓말쓰는구나...

GM

일기에도 썼지만 카터한테 처음에는 모른 척 했음
그래서 꼬질이라고 부른 건데
꼬질이....

테노 카터

꼬질이.............아쿠아리움...........................
너무 대미지가 크다...............................
이제 김카터 프레노스 볼때마다 울어서 맨날꼬질이겠네

GM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여긴 멀티버스니까.

테노 카터

(구라같은데짤)

GM

자자 그냥 프레노스는 카터랑 같이 잘 살고 있다고요.

테노 카터

프레노스잘못되면카터캐삭함...

GM

하하
맞는 시날이 있어야 가지
하하 페블루나 가자고
흐하하

테노 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블루 갑시다 근데 진짜 빨리 끝나긴 했네요

GM

그래서 개변하면서 꿈에서 회상하는 부분에서 판다님 괜찮으려나...해씅
ㅋㅋㅋㅋㅋ
맞아요 이거
예상 플탐이 2-4시간인데
프레노스가 너무 고양이라
rp할 게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멈머면

테노 카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

멈머!아이귀여웡멈머!

테노 카터

프레노스는 또 특히 조용한 타입이라

GM

하는 시간이 길었을텐데....
그렇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2시간은 넘게 했음 아마도?

테노 카터

ㄱ래도 프레노스답고 좋았어요
2시간 50분 했네요

GM

굳굳

테노 카터

페블루도 코코포로 가죠?

GM

넹! 짜오세용
키키키

테노 카터

오케이...
뭐지저웃음은...

GM

페블루는 진짜 준비를 하고 말씀 드려야겠다.

테노 카터

뭐지...뭐지....
(구라같은데 카터얼굴)

GM

제가 쓴 시날은 준비 없이 쫙 갈 수 있는데
페블루는 제가 쓴 게 아니고 플탐이 있긴 해서
좀 봐야함

테노 카터

아하~~
캐메이킹은 금방 될 듯 하니 준비되시면 말씀해 주세요!!

GM

아 캐 메이킹 먼저 해도 됩니당
제가 쓴 시날도 먼저 해도 됩니당

테노 카터

얄님 편하신대로 가죠!! PC는 어떻게든 만들면 되니까용

GM

그럼 코코포는 이만 해산! 디엠이나 서버에서 봅시당~~~

테노 카터

네넵~! 수고하셨스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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