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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l a. (GM):안녕하세요~
리프:안녕하십니까!
채키:모두들 하이하이!
리프님 텍스타 처럼 말해요
박하차:너무 배불러서 텐션이 좀 죽었어요
채키:아니 말이 이상했네
리프:아, 지금 한 1분 정도 텍스타가 뭐였나 한참 고민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캐 이름이었구나....
채키:왜 리프님 글이 텍스타처럼 들리지 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하차:당신아들이잖아~~!!!!
리프:아들은 아님. (단호)
박하차:너무하내
채키:상호계약 어쩌고랬어요.
리프:내 자캐 중 내 자식은 한 명도 없다.
박하차:난 내 자캐에 드림주까지 딸이라고 부르는데
리프:전부 비지니스 파트너임.
박하차:매정한 창조주로세
채키:ㅋㅋㅋㅋ 저는 자캐마다 다르더라고요.
리프:난 뼛속까지 2차러라.ㅋㅋㅋㅋㅋㅋ
박하차: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저도 종종 내외하는 애들 있어요
jarl a. (GM):넹 그럼 준비가 되시면 캐릭터로 채팅 쳐주기~
칼렛 텍스타:()
유제이:(가보자고~)
블랙 워즈:(가봅세!)
jarl a. (GM):---
그럼 여러분은 힙스 로드하우스로 향합니다.
아컴 변두리에 있는 소란스럽지만 적당히 고급스러운 가게입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무알콜 주스와 커피를 파는 바입니다.
뭐, 카페라고 봐도 좋을까요?
여러분은 차를 적당히 주차하고 가게에 들어설까요?
칼렛 텍스타:(바로 차 대고 들어갈 것 같아요.)
(루시였나? 그 캐릭터부터 바로 찾는 게 좋으려나.)
블랙 워즈:(일단은? 텍스타가 들어가면 워즈도 따라 들어가요.)
(루시의 외관 대략적으로 제이의 심상계에서 보지 않았나(?))
(제이가 찾을 수 있으려나.)
유제이:(제이는 좀 주뼛거리면서 따라갈것같아요)
(에? 갑자기?)
칼렛 텍스타:(조금 카운터에서 떨어진 외곽진 곳에 자리잡고 일단 음료부터 주문할 것 같아요.)
블랙 워즈:(그 일기를 문학적으로 분석? 하지 않았었나요. 다른 캐릭터던가?)
유제이:(맞긴 한데 그렇게 활발할수 있는 장소일까요)
(아직 뒷방 아니라서 괜찮나?)
블랙 워즈:(일단 지금은 평범한 가게에 들어왔다는 설정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부탁하네!
jarl a. (GM):여러분은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곳입니다. 직원은 대부분 바에 있고, 손님들도 꽤 있는 편입니다.
블랙 워즈:(이렇게 주문하고는 칼렛 옆에 앉을게요.)
직원:네? (되물어요)
유제이:엇, 어... (에휴) 저는 오렌지 주스 주세요.
블랙 워즈: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일세!!
(적당히 아무거나 가져다주면 워즈는 만족할 것이다.)
직원:(............또 이런 진상이 나타났군) 네~ (오렌지 주스와 아메리카노를 적당히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블랙 워즈:(자바칩 하나는 갈고 하나는 위에 뿌려주시고 두유휩으로 바꾼 다음에 벤티 사이즈로 그린티 프라푸치노 주세요라고 안 한게 어디야.)
칼렛 텍스타:(그랬다가 직원이 총 꺼내왔으면 어쩌지....)
유제이:(그게 여기 존재하긴 할까요)
블랙 워즈:(헉...)
(존재의 여부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칼렛 텍스타:(아무튼 방금 주문받은 직원이 루시로 보이진 않는 거죠?)
jarl a. (GM):네. 금발은 아닙니다.
블랙 워즈:(일단 주문을 하고 나서 주변을 천천히 돌아볼게요.)
jarl a. (GM):깔끔한 검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러고 보니까 밀주 파는 곳으로 진입하는 게 나으려나.)
블랙 워즈:(일단 확인하고 없으면 진입해 볼까요?)
유제이:(여러모로 그게 좋을것같아요)
jarl a. (GM):네 그러면 둘러보시는 거죠?
블랙 워즈:(네! 직원의 수는 어떤지 루시로 보이는 사람은 있는지 확인할게요.)
jarl a. (GM):판정은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루시는 웨이트리스랬죠.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은 대부분 바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금발은 없습니다.
그 외에 경비원 같이 보이는 사람이 1명 있지만, 남자입니다.
유제이:(오늘 근무일이 아닌걸까~)
블랙 워즈:(근무일이 아닐 수도 있고~! 어쩌면 안 쪽에 있을지도~!)
(안 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눈에 바로 보일까요?)
(그 뒷방?)
jarl a. (GM):경비원 같아 보이는 사람 바로 근처에 문이 하나 있습니다.
화장실 문은 따로 있으니 창고나, 다른 곳이겠죠.
칼렛 텍스타:(들어가는 게 좋겠죠?)
유제이:(근데 어떻게 가죠)
칼렛 텍스타:(경찰이다. 죽고 싶지 않으면 문을 열어라.)
블랙 워즈:(그렇네요! 뭔가 암호 같은 게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아니면 그냥 루시만 호출해 보는 방법도 있긴 할 것 같아요.)
(대인 기능 판정 같은 걸로 부탁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유제이:(주문 받은 직원에게 슬쩍 말해보는게)
블랙 워즈:(일단 호출해보고 안되면 들어가봅시다!)
(직원... 아까 워즈는 진상짓해서 힘들 것 같은데.)
(해보고 싶은 다른 분?)
칼렛 텍스타:(그럼 제가 해 봐야겠네요.... 근데 어떻게 RP해야 하려나.)
블랙 워즈:(루시에게 오늘 고백한다고 하세요.)
칼렛 텍스타:(이열~~~~~~.)
유제이:(미쳣나봐)
(공개고백선언)
칼렛 텍스타:(그럼 블랙이 루시에게 오늘 고백하려고 한다고 얘기해야겠다.)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제가!?)
칼렛 텍스타:"저기, 실례합니다!" (주문한 음료를 들고 점원이 오면 그 점원을 부를게요.)
직원:네~
주문하시겠어요?
칼렛 텍스타:"아뇨, 친구를 찾고 있는데요. 혹시 루시라는 직원이 이곳에 근무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간략한 인상착의를 설명해요. 사실 자기도 잘 모르면서.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
유제이:(금발에 흰 옷이면 다 아는거지!)
블랙 워즈:(그럼그럼~)
칼렛 텍스타:(판정 필요할까요?)
직원:아~(잠시 생각하더니).... 지금 휴게 시간이어서요. 볼 일이 있으시다면 불러드릴까요?
칼렛 텍스타:"그래서 안 보이던 거였군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렇게 부탁할 것 같아요.)
(뭐 실제로 아는 거 별로 없긴 함.)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뭐라하면 될까요?
블랙 워즈:(아 공개 청혼 이벤트 못 본 게 아쉽다.)
(여기서 그 분의 이름을 쓰나.)
유제이:(ㅋㅋㅋㅋㅋㅋ)
(써야 오지 않을까요?)
칼렛 텍스타:(그렇게 어려운 질문이 들어오면 탐정님을 봐요.)
(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나에게 물어보지 말게나~!!!)
(ㅋㅋㅋㅋ 일단, 써야 오거나 도망치거나 둘 중 하나를 하겠죠?)
(무시당하는 게 가장 안 좋으니까 쓸게요 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찰스 레이터라고 전하면 올걸세!
칼렛 텍스타:(그럼 옆에서 맞장구치면서 고개 끄덕여요.)
"네, 그렇게 전해 주시면 금방 오실 겁니다!"
직원:(그러면 직원은 미심쩍다는 얼굴로 블랙을 빤히 보다가)...그렇게 전해드리죠. (경비원 근처 문으로 가요.)
jarl a. (GM):네 직원이 문 안으로 들어가면
금방 금발의 여성이 조금 짜증이 섞인 얼굴로 나옵니다.
블랙 워즈:(안되면 뭐... 우리도 총으로 협박하는 수밖에 없나.)
(되네.)
유제이:(왜 협박할 생각을 하는 거에요)
칼렛 텍스타:(안 그러면 세계도 우리도 위험해지기 때문이지....)
루시 스톤:(그러면 그녀는 일행을 위아래로 훑어보고 매섭게 쏘아붙이듯이 말합니다.) "할 얘기가 있으면 가게 밖으로 나오세요." (그러고는 성킁성큼 가게 밖으로 나갑니다.)
유제이:우와...
칼렛 텍스타:(그러면 아무튼 해냈다! 하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설 것 같아요.)
"역시 우리가 해냈네요!"
블랙 워즈:어떻게든 되었군! (하면서 따라나갑니다.)
유제이:(주스 마저 마시고 따라갑니다.)
루시 스톤:(그녀는 가게 주변 골목에 팔짱 끼고 서서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가게 밖으로 나오면 그 모습을 말 없이 쳐다봅니다.)
블랙 워즈:안녕하신가! 자네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네!
이름이 루시 스톤 맞는가?
유제이:그렇게 말하면 오해할 텐데.
칼렛 텍스타:(결국 고백하나.)
블랙 워즈:(그러면 일부러 오해하게 앙큼한 표정 지을게요.)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시 스톤:"맞아요." 그럼 블랙을 좀 기가차다는 얼굴로 봅니다.
"죽은 사람 이름까지 썼다면, 시덥지 않은 일은 아니겠죠." 조금 노골적입니다.
블랙 워즈:하하... 그런 표정 짓지 말게나.
물론 나도 할 수 있다면 자네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려고 했으나, 지금은 자네 말대로 그럴 때가 아니지!
그나저나 죽은 걸 이미 알고 있군?
루시 스톤:(팔짱을 끼고 삐딱한 자세를 취합니다.) "학교에서 시체가 나왔으니까요." 가게를 힐끔 봅니다. "그 학교 학생들이 꽤 오거든요."
블랙 워즈:아하, 그런 거구만!
일단 우리는 그 관련 일로 온 게 맞지. 자세한 건 이 친구들이 잘 정리해서 말해줄 걸세!
(칼렛과 제이를 앞으로 툭 칠게요.)
(절대 기억이 나지 않아서가 아니니니깐!)
유제이:? (황망하게 쳐다봄)
루시 스톤:(그럼 그 둘을 쳐다봐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잠시 고개를 갸웃하지만, 탐정님이 맡기신 거라면 깊은 뜻이 있겠지, 하는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근데 내가 하고 싶은 RP랑 얘의 지능 수치가 너무 상충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그렇다면 헌터 씨 소식도 들으셨습니까!"
루시 스톤:".....?" 그녀는 그럼 잠시 생각하다가 말해요. "무슨 소식이요?"
칼렛 텍스타:"현재 불미스러운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일부러 불미스러운을 강조해서 말해요.)
(일단 틀린 말은 아님.)
유제이:(딱히 거짓말은 아님)
블랙 워즈:(그치그치 고개를 끄덕입니다.)
(근데 루시가 헌터를 아나요?)
루시 스톤:"...그에 대해서는 애초에 잘 몰라요." 그녀는 덤덤히 말합니다.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니 안 됐네요."
칼렛 텍스타:"흠...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그분께서 다음 표적은 루시 씨일 수도 있다며 도망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혹시 이에 대해 짐작 가시는 게 있으십니까?"
루시 스톤:"...." 그녀는생각하듯이 표정을 굳히다가 말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그러나 표적이라면 제 신변이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인가요?"
칼렛 텍스타:(경찰임을 밝히는 게 좋을까요, 어떨까요?)
(일단 안 밝히는 게 나은가.)
"헌터 씨의 말에 따르면, 그렇게 되겠군요." (사실 아직도 반신반의하고 있을 것 같아서 모호하게 답할 것 같아요.)
블랙 워즈:(음... 일단 계속 이야기하다 좀 튀는 행동 보이면 밝히죠!)
루시 스톤:"...그는, 찰스 레이터는 죽기 전에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어 했어요." 그녀는 운을 띄웁니다. "어쩌면 자신이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칼렛 텍스타:(그럼 서류에 대해서도 물어볼까요?)
블랙 워즈:(저는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칼렛 텍스타:"저희는 교수가 연구하던 마녀재판 기록이 이번 사건과 연관되었다고 생각 중입니다만, 혹시 이와 관련된 서류 이야기를 교수에게서 들으신 적이 있으실까요?"
루시 스톤:"글쎄요. 그는 자랑하는 것을 좋아했죠." 당신들을 피해 담배 연기를 뿜어요. "세세한 부분에는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가 연구하던 것인가요?" 칼렛을 보며 말해요.
칼렛 텍스타:"그렇습니다. 교수의 자금줄이기도 했던 모양입니다."
루시 스톤:"하." 그럼 그녀가 헛웃음 쳐요. "연구 같은 건 안 했을 거에요. 그거. 자금줄은 맞았겠지만."
유제이:...서류로 어떻게 돈을 벌어요?
루시 스톤:"희귀 서류는 팔면 돈이 되니까요." 무덤덤하게 말해요.
칼렛 텍스타:"...그럼 혹시 그런 서류들을 주로 누구에게 팔았는지도 알고 계십니까?"
블랙 워즈:연구 같은 건 하지 않았다니...
그는 연구자로서의 (그 뭐냐 그게) 없었단 말인가!
(이렇게 말하면서 루시의 말을 경청할게요.)
칼렛 텍스타:(개념이 없었네.)
유제이:(신념?)
루시 스톤:"주로 구입하던 사람은 근처 골동품상이었어요. 윅이었나?" 그녀는 잠시 주머니에서 명함들을 넣은 듯한 케이스를 꺼냅니다. "애브너 윅이네."
유제이:저녁 먹고 왔는데...
블랙 워즈:(하하...)
칼렛 텍스타:"일반적인 것보다도 훨씬 더 귀한 문서라면요? 그때도 그 가게에서 팔았을까요?"
(슬슬 얘의 지능으로는 RP 한계인 듯.ㅋㅋㅋㅋ)
블랙 워즈:(이럴수가~)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블랙 워즈:(그래도 물어볼 거 거의 다 물어보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루시 스톤:"경매에 붙였겠죠." 무덤덤하게 말합니다. "뭐, 죽기 전에 팔지는 못한 것 같지만."
칼렛 텍스타:(결국 얘도 서류의 행방은 모르나....)
블랙 워즈:(흠... 그러면 경매에 올라가게 된 건가.)
루시 스톤:(그녀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해요.) "조사하는 것은 그 서류 뿐인가요?"
유제이:없어져서 찾아야 한대요.
블랙 워즈:(기억이 나지 않아~)
칼렛 텍스타:(마녀라든가 홉하우스라든가)
(따지고 보면 더 있긴 할 거예요.)
블랙 워즈:(이 친구가 알고 있으려나~.)
그가 죽기 전에 이상한 행동을 많이 보였다던데. 신경쓰이는 말이라던가 행동이 있었나?
이상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루시 스톤:"불안해하고,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긴 했죠." 그녀는 생각하는 듯이 눈을 꿈벅입니다.
"그가 죽기 전후로 한두 번씩 눈에 띄는 사람이 있긴 했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가까이 있으면 묘하게 기분이 나쁘긴 했죠."
칼렛 텍스타:(혹시 코트인가?)
"혹시...." (코트 인상착의 설명하면서 물어볼게요.)
루시 스톤:"그거, 에밀리아 코트를 말하는 건가요?" 고개를 젓습니다. "눈에 띄는 남성이었어요. 그녀는 결코 아니죠."
블랙 워즈:( 앤서니 플린더스?)
칼렛 텍스타:(헐....)
(그보다 에밀리아도 아는구나?)
유제이:(학생들이 많이 온댔으니 그 중 한명이었을까요)
블랙 워즈:(그러면 이번에는 워즈가 앤서니 플린더스의 인상 착의를 설명합니다. ㅋㅋㅋㅋ)
그러면 이 쪽은 어떤가?
칼렛 텍스타:"이런, 코트 씨도 이곳의 단골이셨습니까?" (생각도 못했는지 조금 얼빠진 표정으로 그렇게 중얼거려요.)
유제이:교수님 따라 온 거 아냐?
루시 스톤:"아, 맞아요. 그 남학생. 묘하게 기분이 나쁘달까,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 음침해보인달까." 그렇게 말하고 칼렛의 목소리에 대답해요. "아뇨. 그녀는 여기 온 적 없어요. 그에게 몇 번 들었어요."
블랙 워즈:역시 맞구만!
칼렛 텍스타:(오케이. 걔를 죽이면 되는 거지?)
블랙 워즈:(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유제이:(왜 냅다 죽이는데~~)
루시 스톤:"직장 동료 얘기를 꺼내는 건 흔하잖아요?"
블랙 워즈:죽기 전은 모르겠는데, 죽은 후에도 왔었나?
목적 같은 건 어떤 것 같았나!?
(블랙은 살짝 흥분한 상태로 말을 쏟아냅니다.)
루시 스톤:"목적이라...." 그녀는 생각합니다. "죽은 후에도 왔었죠. 그는, 그냥 살펴보는 것 같았어요."
"찾는 게 있어보이진 않았는데....뭔가 바뀐 건 없는지 보는 것 같았달까?"
블랙 워즈:호오... 흥미롭구만...!!
유제이:아, 저기.
질문 하나 해도 돼요?
블랙 워즈:(그러면 제이 쪽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루시 스톤:"하세요." 그럼 제이를 봐요.
유제이:교수님이 서류같은 걸 많이 팔았나요?
루시 스톤:"많이라, 많이면 많이겠죠." 슬슬 담배불을 끕니다. "희귀 도서를 위조하고 판매하는 사람이었어요."
유제이:...저렇게까지 돈을 벌면 왜 빚이 있지...? (중얼...)
루시 스톤:제이의 말을 들으면 말해요. "무모한 것을 좋아하는 도박꾼이었거든요."
블랙 워즈:아하...
유제이:근데 도박하면 빚은 어디에 져요?
블랙 워즈:제이 양은 궁금할 게 많은 나이지. 좋은 자세일세!
(루시 봅니다.)
칼렛 텍스타:(앤서니한테 진 거면 웃기겠다.)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나 성인이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알고 있네~. (킹받게 웃을게요)
루시 스톤:"도박에서 잃으면 도박장에 빚을 지죠. 상대로 하는 업자들이 있으니까요. 뭐, 업자라고 해야하나?" 기가차듯이 코웃음칩니다.
유제이:그럼 그 사람들은 돈을 못 받겠네요.
루시 스톤:그럼 제이를 보면서 단호하게 말해요. "어떻게든 받아낼 거에요. 그자들은. 액수가 액수니까."
유제이:교수님은 죽었는데도요?
루시 스톤:"유산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서 받아낼 수도 있겠죠."
유제이:...당신도 포함이에요?
루시 스톤:그럼 피식 웃어요. "뭐, 무사하긴 힘들겠죠."
블랙 워즈:그렇지. 제이 양은 도박같은 거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게나!
그리고 루시 양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렇게 된 거 멀리 떠나고 싶진 않은가?
루시 스톤:블랙의 질문을 듣고 다시 당신들을 훑어봐요. "찰스 레이터의 죽음에 대해서도 조사했나요?"
블랙 워즈:물론 조사했지. 했어...
궁금한가?
유제이:교수님 일로 학장님께 부탁받은 사람들이에요.
전... 아닌데. 왜 여깄지.
루시 스톤:"네. 궁금해요. 장례식도 안 해서, 아무것도 못 봤거든요."
블랙 워즈:(그러면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 말을 이어나갑니다.)
장례식을 할 상태가 아니었네.
정확히 말하면 그의 시체는 연구용으로 써도 될 것 같은 신기한 상태였다네. 사인은 심장마비지만...
... ... ... (자세하게 말할 필요가 없음을 떠올립니다.)
그럴 수 없음에도 무언가 의도적인 죽음이라는 게 느껴졌지. 앞으로도 누군가가 죽는 일이 일어난다면 비교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장례식은 좀 더 미뤄질 걸세.
(루시가 이런 죽음의 형태를 본 적이 있으려나? 없을 것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유제이:(없는게 보통이죠)
루시 스톤:그녀는 블랙의 말을 찬찬히 듣고, 말합니다. "부탁 하나, 들어줄래요?"
칼렛 텍스타:"무슨 부탁이십니까?"
블랙 워즈: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언제든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루시 스톤:"그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요."
블랙 워즈:작별인사...
그를 사랑했나?
루시 스톤:"...." 그녀는 생각합니다. 불을 끈 담배를 봅니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요."
블랙 워즈:... 그렇군.
칼렛 텍스타:(일기 챙겨올 걸 그랬나....)
블랙 워즈:(그러게요.)
칼렛 텍스타:(사실 부탁을 들어주는 건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진 않은데)
(시체 안치실 데려갔더니)
(갑자기 잉크가 브와와와와왘 하면서 덮칠까 봐 걱정이네요.ㅋㅋㅋㅋ)
블랙 워즈:(행운 판정으로 일기에 호기심을 느꼈던 블랙이 일기를 더 연구하기 위해 들고왔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블랙 워즈 해도 됩니당)
블랙 워즈:(아. ㅋㅋㅋㅋ 근데 블랙 행운 35네 ㅋㅋㅋㅋ)
기준치:35/17/7
굴림:92
판정결과:실패
jarl a. (GM):당연히 안 챙겼죠.
유제이:(아 너무 아깝다~)
블랙 워즈:... 그가 당신에 대해 남긴 일기가 있네.
나중에 가져다주도록 하지.
유제이:아, 그거.
당신 얘기가 많았어요. 데이지라고 애칭도 쓰고.
블랙 워즈:나는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이해되진 않았지만... 그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알 수 있었네.
루시 스톤:그러면 그녀는 피식 웃어요. "겉보이기를 신경 쓰는 사람이라서요. 보여주기를 위한 일기였을 수도 있죠."
"...제 부탁은 들어주실 건가요?"
블랙 워즈:(어떻게 할까요?)
칼렛 텍스타:(저는 들어주고 싶네요>)
유제이:(대학에서 허락할까 싶은데...)
블랙 워즈:(저도 들어주고 싶은 쪽에 가깝네요.)
유제이:(저도 그렇긴 해요)
블랙 워즈:(일단 오늘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보이기도 해서?)
칼렛 텍스타:(들어주는 방향으로 갑시다!)
유제이:(학장한테 매달려보나)
블랙 워즈:(좋아요~)
그러면 같이 가보도록 하지. 자네들은 괜찮나?
(주변 동료들을 봅니다.)
칼렛 텍스타:"그렇게 어려운 부탁도 아니니, 괜찮습니다!"
유제이:나도 괜찮아.
블랙 워즈:(그러면 바로 데리고 이동하려나요?)
유제이:(대학으로 슝?)
루시 스톤:바로 가려고 하면 루시 스톤은 지금 당장이라는 말에 조금 놀라다가 잠시 기다리라면서 가게로 들어갑니다.
jarl a. (GM):당신들은 잠시 루시 스톤을 기다려요.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고
불그스름한 빛이 언뜻 보이기도 해요. 노을의 잔재이려나.
루시 스톤:루시 스톤은 겉옷을 입고 나왔어요. 아까처럼 얇은 옷을 입고 나오긴 날씨가 따뜻하진 않습니다.
jarl a. (GM):여러분은 차를 타고 대학으로 갑니다~
대학은 지금 시간이 늦어서 대부분 불이 꺼져 있고
학생들도 보이지 않아요.
블랙 워즈:(이야~ 정말 으스스한데~~)
jarl a. (GM):지금은 연구실이나, 안치실 정도 밖에 사람이 없겠죠.
블랙 워즈:(바로 안치실로 갈까요?)
칼렛 텍스타:(바로 안치실로 갈 것 같아요.)
(그냥 들여보내줄 수도 있을 것 같고.)
블랙 워즈:(좋아요! 그러면 안치실로 향해보자구요~)
jarl a. (GM):그럼 안치실로 갑니다~
저번에 왔을 때와 동일합니다.
시간이 늦어서 좀 더 음침해보이긴 하네요.
그러면 안치실에 있던 존이 당신들을 보고 조금 화색이 되었다가
루시 스톤을 보고 표정이 조금 굳습니다.
유제이:...교수님 안녕하세요...
블랙 워즈:(아, 정신이 약하신 교수님)
칼렛 텍스타:(아직 살아 계셨군.)
존 위트크로프트:"자네들, 또 왔군. 근데, 거기 계신 분은...?"
블랙 워즈:(그러게요 ㅋㅋㅋ)
칼렛 텍스타:"이번 사건의 관계자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손으로 척 하고 가리켜요.)
존 위트크로프트:"?" 그럼 으엥?하는 얼굴로 가리켜진 루시를 봐요.
루시 스톤:뭐야?하는 얼굴로 칼렛을 잠깐 봤다가 존을 봅니다.
(흐음...)
블랙 워즈:(어깨를 으쓱합니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니 데려온 걸세!
루시 스톤:"..검시관님."
매혹
기준치:70/35/14
굴림:57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제이:(?)
블랙 워즈:(?)
(지금까지 이렇게...)
루시 스톤:"저는 죽은 그이의 연인으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러 왔답니다."
유제이:(뭐...뭐야? 이 언니의 생존법 매혹이야?)
루시 스톤:그녀는 아주 슬픈 듯이 말하면서, 감정에 호소하듯 말해요.
"저는 그이와 열렬히 사랑했지만...." 시체 안치실 쪽을 보며 말합니다.
"그이가 먼저 떠나버렸고...저는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라도 하려고 왔답니다. 그이의 죽음은 무척 슬프고, 고통스러웠지만, 작별인사라도 한다면 마음에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존 위트크로프트:그러면 이 사람은 루시 스톤의 절절한, 사연? 호소?를 듣고 조금 눈가가 촉촉해져서, "그런, 그럲군...." 이라고 말해버립니다.
블랙 워즈:(참 섬세한 교수님이야...
유제이:(저 교수님 잘 우네...)
존 위트크로프트:"하지만, 관계자 외에 보면 안 되는 것이니, 꼭 비밀로 해주게..."
루시 스톤:"물론이죠. 저는, 이 도시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거니까요."
jarl a. (GM):그러면 루시 스톤과 시체 안치실로 여러분은 들어갑니다.
칼렛 텍스타:"교수의 시체라면 분명히...."
(시체는 다시 들어가 있는 상황인 거죠?)
jarl a. (GM):네 맞습니다.
그러면 존 위트크로프트는 안치실에서 그의 시체를 꺼냅니다. 얼굴은 다시 천에 덮여 있습니다.
유제이:...얼굴은 안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블랙 워즈:하하... 확실히.
루시 스톤:"...." 그녀는 말 없이, 그의 시체를 찬찬히 봅니다. 당신들의 말을 듣고 천을 떼진 않아요.
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그의 시체를 바라봅니다.
칼렛 텍스타:(칼렛은 잉크가 계속 신경 쓰일 것 같아요.)
(잉크의 양이 늘어나거나 하진 않았나 확인합니다.)
루시 스톤:그녀는 눈물을 흘리지도 않고, 눈을 감지도 않고, 천이 덮인 그의 얼굴을 빤히 봐요.
jarl a. (GM):안에 있는 거 말씀이죠?
잉크?
칼렛 텍스타:(네.)
jarl a. (GM):그러면 저번과 동일합니다.
그러면 칼렛은 안치실에 잉크를 확인하고,
다른 두 명은 뭔가 하나요?
유제이:(제이는 그냥 일행 근처에 적당히 있을것같아요)
블랙 워즈:(존에게 여기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있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유제이:(굳이 뭔가 한다면... 필기노트 정독이나 오늘 알게된 것들 정리려나...)
jarl a. (GM):시체 쪽을 보는 사람은 없는 거죠?
유제이:(루시 근처에 있을것같긴 하지만 보진 않을것같아요)
jarl a. (GM):블랙의 말에 10시부터 20시까지 있지만, 중간에 수업이 있으면 자리를 비우고, 매일은 아니라고 해요.
블랙 워즈:(오호, 그렇군 그런군!)
(하면서 멀리서 루시의 뒷모습과 시체에 신경 쓸 것 같긴해요.)
(애초에 루시가 신경쓰여서(?))
jarl a. (GM):그럼 블랙 워즈만 정신력 판정입니다.
블랙 워즈:
정신
기준치:45/22/9
굴림:79
판정결과:실패
jarl a. (GM):블랙은 시체 위.
루시의 머리 위에
붉은 빛을 봅니다.
음침한 붉은 빛
신기루처럼, 어라?하고 눈을 껌벅이면 사라집니다.
블랙 워즈:...? (눈을 가늘게 뜨고 천천히 루시 쪽으로 다가가다 빛이 사라지면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jarl a. (GM):블랙 워즈는 잠시 약간의 두통이 생깁니다만, 지장은 없습니다.
블랙 워즈:(... 눈썹을 살짝 찌푸리다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은 못 봤으니 그대로 할 일을 하고 있겠죠?)
(제이가 들었다는 웃음소리라던가, 존 교수가 말하는 이상한 기운들에 대해 신경 쓰이기 시작할 것 같아요.)
(그 전까지는 제이가 무서워서 오버하는 걸로 생각했음.)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너무하내~!)
칼렛 텍스타:(얘는 아직도 오버하는 건 줄 알고 있음.)
유제이:(개웃겨)
블랙 워즈:(한숨을 쉬고는 칼렛과 제이에게 물어봅니다.)
자네들 피곤하진 않은가?
유제이:응? 별로...
평소에 비하면 한 게 없어서.
왜?
칼렛 텍스타:"저는 아직 끄떡도 없습니다...!"
유제이:뭐 있었어?
루시 스톤:"....안녕히."
루시 스톤은 고개를 들고 다시 일행들에게 돌아옵니다.
블랙 워즈:뭐... 루시 양의 인사도 끝났고 문제는 없겠지.
잠깐 피곤해서 헛 것을 본 모양이네!
유제이:뭘 봤길래.
블랙 워즈:그냥 붉은 빛을 보았네.
피곤하면 앞이 이상한 색으로 보이기도 하니 그런 것 아니겠는가?
루시 양, 인사는 잘 마쳤는가?
루시 스톤:"덕분에요."
잠깐 뒤를 힐끔 봅니다. "...이제 떠날 수 있겠네요."
블랙 워즈:(블랙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희 오늘 남은 일정이 더 있었나요? 이제 뭘 해야 하더라.)
칼렛 텍스타:(이제 그 뭐냐. 그 남자애 죽이는 거만 남은 듯?)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일단 안치실을 떠나나요?
유제이:(웬만한 장소, 사람은 다 갔으니까 대학 내 사람들의 추가 조사?)
(떠나는게 좋겠어용)
칼렛 텍스타:(근데 이제 학교에는 더 이상 안 남아 있을 것 같아요.)
블랙 워즈:(일단 안치실을 떠날 것 같아요.)
칼렛 텍스타:(바이바이, 안치실!)
블랙 워즈:(뭔가 더 할 게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정말 안 나네요. 분명 저번에 진행할 때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세실 헌터 이야기는 에밀리아에게 안 하는 걸로 굳어진거죠?)
칼렛 텍스타:(그랬...던가....)
유제이:(불쌍한 밀리 어쩌구 했어서 한번 가야할것 같기는 했는데)
칼렛 텍스타:(아, 그거 다시 생각해 보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블랙 워즈:(세실이 꽤 친근하게 밀리로 불러서 이야기해도 괜찮을까...? 라고 생각하긴 해서 지금 물어보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그럼 얘기하는 걸로 방침을 바꿀까요?)
블랙 워즈:(전 좋아요! 아마 연구실에 남아있지 않을까?)
유제이:(이왕 대학이고 찾아가보죠)
칼렛 텍스타:(조교는 남아 있겠지....)
jarl a. (GM):그럼 학교 앞에서 루시 스톤과 헤어질까요?
블랙 워즈:(루시 스톤... 뭔가 이대로 보내면 어딘가 신문에서 부고 소식 들려올 것 같아. 기차역 부근에서 죽어있었다거나.)
(그런데 딱히 방법이 생각나지도 않네요... 경찰에게 보호요청...?)
칼렛 텍스타:(저 말씀이십니까!)
블랙 워즈:(겠냐!)
칼렛 텍스타:(저도 플레이어적으로는 그냥 보내고 싶진 않은데)
(캐릭터적으로는 진짜 아무 생각도 없을 것 같아서.ㅋㅋㅋㅋ)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할 것 같아요.)
유제이:(제이는 배웅하면서 어디로 갈 거에요? 하고 물어볼것같긴 해요)
블랙 워즈:(그러면 일단 루시 스톤이 가려고 하면 한 번 붙잡을게요.)
자네 혹시 지금 떠나려고 하는가?
루시 스톤:"짐을 챙겨야 하니, 당장은 아니겠죠. 고마웠어요. 부탁을 들어줘서."
블랙 워즈:그, 일단은 위험하니...!
경찰에게 보호 요청을 하는 건 어떻겠는가? 표적이 어쩌고도 신경쓰이고...
분명 그 쪽에서도 자네가 떠날 때까지 잘 보호해주겠지! 꼭 떠나고 나서도 안전하게 지내야 하고...!
(블랙은 루시가 꽤 많이 신경쓰이는 듯 합니다.)
유제이:...어디로 갈 거에요?
루시 스톤:"..이 도시에 남아 있는 게 더 위험할 것 같아요. 감이지많요." 그녀는 생각하는듯이 학교에서 보이는 주변을 바라보다가 당신들에게 시선을 향합니다. "부탁을 들어줬으니, 하나 알려드릴게요."
"애틀랜틱시티의 폭력배 두 명이 제게 그의 죽음에 대해 물어보고 갔어요." 그녀는 작게 한숨 쉽니다. "아마도, 빚쟁이겠죠."
칼렛 텍스타:"애틀랜틱시티라...."
(어떤 곳인가요?)
루시 스톤:"몸 성히 잘 지내고 싶으면 그에 대해 알게 되는 게 있으면 뭐든 연락하라고는 했었지만, 뭐, 어차피 떠날 수 있다면 상관 없겠죠."
"어디든, 그래요. 작은 동네는 충분히 있었으니까, 다시 대도시로 갈까봐요."
jarl a. (GM):애틀랜틱시티, 찰스 레이터가 몇 번 갔다는 티켓이 있었죠.
유제이:(아~ 카지노 있다는 그 도시)
블랙 워즈:(그랬군~ 아니 그러면 보내면 안 되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
(다른 도시로 가...)
유제이:(저기 말고 다른곳 간다는거 아니에요?)
블랙 워즈:(아, 그런가?)
칼렛 텍스타:(네, 아무래도.ㅋㅋㅋㅋ)
유제이:(저기 외의 치안 좋고 멀쩡한 대도시로...)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그럼 부디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유제이:잘 지내요.
블랙 워즈:내 명함을 주도록 하겠네!
무사히 도착하면 편지 하도록 하게나, 기다리고 있겠네!
(명함을 줄게요.)
루시 스톤:루시는 익숙한 듯이 받은 명함을 케이스에 넣어요. 그리고 피식 웃으며 떠보듯이 말해요. "술은, 마실 줄 아시나요?"
블랙 워즈:무, 물론일세!
(뭘 떠본거야. 저 모르겠어요.)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술집에서 일하려나?)
루시 스톤:"그럼, 다음에 한 잔 해도 되겠네요." 그러면 처음으로 당신에게 밝게 웃어줘요.
그리고 뒤돌아 갑니다.
jarl a. (GM):그럼 대학 쪽을 조사하나요?
유제이:(코트에게 가겠조?)
블랙 워즈:(멍하니 뒷모습을 바라보다 정신을 차려요.)
그러면 기왕 대학에 왔으니, 에밀리아 양에게 가보도록 하지!
어떤가?
칼렛 텍스타:"시간이 늦었으니 서두르는 게 좋겠군요!"
블랙 워즈:그렇겠군, 아무리 조교라고 하지만... 이보다 늦게 일을 시키긴 어려울 듯 하니...! 그렇...겠...지...?
(확신하지 못하는 목소리로 말하며 연구실 쪽으로 빠르게 걸어갑니다.)
jarl a. (GM):네 여러분은 연구실로 갑니다.
저번에 갔던, 교수 사무실 근처입니다만,
남아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역사쪽은, 그런 사건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불도 꺼져 있습니다.
블랙 워즈:(에밀리아가 있었던 곳은 어떨까요?)
jarl a. (GM):조수 사무실 말씀이라면, 문이 잠겨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은 없는 것 같으니,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칼렛 텍스타:(천하의 미스카토닉 대학도 1920년대에는 야근 문화가 없었나....)
jarl a. (GM):다른 전공이라면 연구실에 사람이 있기야 합니다. ㅎㅎ
칼렛 텍스타:"흠... 부재중이신 것 같군요."
블랙 워즈:그렇군. 이미 돌아갔는가.
유제이:내일 와, 그럼.
블랙 워즈:확실히 그 말대로일세! 다음에 다시 와야 하겠군.
(이제 뭐 하지... ㅋㅋㅋ)
(헌터의 집에 찾아가기?)
(주소는 있었던 것 같은데.)
칼렛 텍스타:(...아이디어 판정?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아님 다른 전공 연구실 가서 물어보는 방법도 있고요.)
jarl a. (GM):(그렇죠. 에밀리아가 말해줬을까요."
유제이:(세실 집에 뭐가 있긴 할까요)
칼렛 텍스타:(일단 뭔가 신화생물적인 거를 해독한 게 세실일 거라서)
(세실이 뭔가 갖고 있어야 맞긴 해요.)
유제이:(흠... 일리있어)
(근데 지금 깜깜한 시간대 아녜요? 남의 빈집 방문이라니 오해사기 딱 좋을지도)
블랙 워즈:(그렇지만 저희에게는 걸어다니는 경찰 칼렛이 있다고요!)
칼렛 텍스타:(암요. 게다가 그럼에도 빈집을 낮이 아니라 밤에 터는 것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에요.)
(낮에 털면 바로 현행범으로 잡혀가거든.)
유제이:(아 맞다 칼렛 경찰이었지)
(자꾸 저런소리해서 경찰이미지 싯겨감)
칼렛 텍스타:(그럼 세실 집으로 갈까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건)
(다른 연구실 문 두드리기밖에 없어 보이는데)
블랙 워즈:(좋아요!)
(아마 주소는 알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으니까??)
(바로 이동하도록 할까요?)
유제이:(좋아용)
jarl a. (GM):그러면 전원 바로 이동하고자 하는 거죠?
블랙 워즈:(네!)
칼렛 텍스타:(넵!)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에밀리아 코트가 말해줬던 것을 바탕으로 길을 찾아 갑니다.
분명 힙스 로드하우스 근처
아컴 변두리였죠.
블랙 워즈:(그렇지 그렇지!)
jarl a. (GM):그러면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바람이 많이 분다는 것을 느낍니다.
태풍이라도 다가오려나
블랙 워즈:(헤에...)
jarl a. (GM):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태풍이 온다면 칼렛의 차는 무사하려나~
유제이:(종일 바람이 불었다 그쳤다)
jarl a. (GM):그런, 부질없는생가입니다.
생각
여러분은 세실 헌터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 도달합니다.
바람이 점점 세게 부는 것 같기도 해요.
세실 헌터의 집은 건물의 맨 꼭대기였던 것 같습니다. 옥탑방까지는 아닙니다만...뭐 썩 좋은 곳은 아닙니다.
유제이:(괜히 원피스 치맛단 눌러잡을것같아요)
블랙 워즈:하하, 바람이 심해지는군!
(혹시 지능 혹은 관련판정으로 원래 이런 날씨인 게 맞는 건지 이상 현상인지 알 수 있을까요?)
jarl a. (GM):네 가능합니다.
유제이:아까 낮에는 바람 없었는데... 계속 심해지네.
블랙 워즈:(그러면 예전의 날씨를 떠올려볼게요.)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3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유제이:(역시 천재~)
블랙 워즈:(기억나라 묭...묭...묭...)
jarl a. (GM):네 그러면 블랙 워즈는 이렇게 바람이 부는 것이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바람이야 종종 불었지만, 이렇게까지?
칼렛 텍스타:"오늘은 공놀이 하기 나쁜 날씨군요." (얘는 이 정도로밖에 생각 안 해요.ㅋㅋㅋㅋ)
jarl a. (GM):정말로 태풍이라도 오나? 그렇지만 바람이 부는 것은 정해진 규칙이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유제이:벽 타기도 나쁘고.
jarl a. (GM):자연적으로라면요.
유제이:이번엔 안 탈 거야.
칼렛 텍스타:"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번엔 탐정님이 계시니 벽 타기도 어떻게든 될 겁니다!"
블랙 워즈:확실히 그런 놀이를 하기에는 나빠보이는구만!
이상하군 이상해... 이 머리로도 공기의 흐름이 계산되지 않는구만! (원래 못함.)
아니, 벽을 탔었는가 자네들? (알려줬던가.)
유제이:(안알려주고 들어왔죠)
아까 골동품점에서...
2층 올라가고 싶다고 난리여서.
블랙 워즈:확실히 나도 창고라던가, 안 쪽의 것들이 궁금하기는 했었지. (하면서 세실의 집을 볼게요. 잠겨있나요?)
jarl a. (GM):아뇨. 문은 간단히 스르륵 열립니다.
그렇네요. 기름칠을 안 했는지 음산한 소리를 내면서 열리긴 합니다.
칼렛 텍스타:(아 참, 이제야 묻는 건데 안에 불이 켜져 있다거나 하진 않죠?)
(인기척 같은 게 난다거나.)
jarl a. (GM):네 불은 꺼져 있습니다.
블랙 워즈:(없다고 생각하고 불을 켜고 들어갈까요? 아니면 그냥 들어갈까요?)
유제이:(공포영화 도입부같다)
칼렛 텍스타:(불 켜고 들어가요.)
(칼렛이 불 켭니다.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 얏호)
jarl a. (GM):그럼 불을 키면,
틱, 틱,
안 좋은 소리가 나긴 하지만
깜박깜박 하더니 불이 켜집니다.
어라, 누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인가봅니다.
유제이:(?)
블랙 워즈:(?)
칼렛 텍스타:"자, 그럼 살펴볼까요?"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갈 것 같아요.)
유제이:방금, 누구... 있지 않았어? ... 착각인가? (소근)
블랙 워즈:(괜히 품 안의 칼을 만지작 거리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jarl a. (GM):네 그러면 집은 너저분합니다.
블랙 워즈:... 나도 잘 모르겠네. (소근소근)
jarl a. (GM): 너저분해요.
유제이:...나 무기 없어... (소근소근소근)
칼렛 텍스타:"음? 여러분도 느끼셨습니까? 모자걸이 같은 걸 순간 사람으로 잘못 본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만...."
(얜 별로 소근거리지도 않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jarl a. (GM):집은 넓은 편은 아닙니다. 화장실(+샤워실), 지금 있는 방이면 끝나는 작은 공간입니다.
구석에는 아무렇게나 이불이 쌓여 있고
가운데에는 서류와 그림들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이젤만이 서있습니다만, 그것도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유제이:...여기 정리 안 한 지 오래됐나봐.
(먼지가 쌓여있나요?)
칼렛 텍스타:"아무래도 상태가 좋아 보이시진 않았으니 말입니다."
블랙 워즈:뭐, 세실 양 혼자 살고 있었다면 당연한 거긴 하군.
칼렛 텍스타:(난잡함이 인위적인 것으로 보이진 않죠? 누가 일부러 헤집어놨다거나 하는 식으로.)
jarl a. (GM):네 먼지가 쌓여 있긴 합니다만, 그래요. 세실 헌터가 병원에 입원 후에 아무도 안 왔다면, 당연합니다.
유제이:음...
이 서류가 그거야?
마녀-재판... 그거.
jarl a. (GM):엉망인 집에 있어본 사람은 인위적이지 않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만,
칼렛 텍스타:"그건 확인해 봐야겠군요...." (서류들 살펴볼게요.)
jarl a. (GM):평소에 정리정돈 된 곳에서만 생활 했다면, 빈집털이라도 들었나?싶은 몰골입니다.
블랙 워즈: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지! (같이 살펴봐요.)
jarl a. (GM):그려면 흩날린 서류들이 보입니다.
마녀재판하고 관련 있을까요.
원래의 서체를 따라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글씨가 그렇게 미려한 편은 아닙니다.
알아보기 쉬운 것은 지명이나 고유명사 정도겠네요.
메이슨....
커웬...
jarl a. (GM):코니치오...
몇 가문들의 이름이 눈에 띄긴 합니다만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습니다.
서류들을 쥐잡듯이 뒤져보면
몇 장은 편지인 것 같습니다.
블랙 워즈:(호오...)
(편지도 읽어볼게요!)
jarl a. (GM):편지는 메이슨 가문에 대한 얘기이긴 합니다. 아동살해범이자 마녀인 케자이아 메이슨에 대해서... 악을 선동하는 자들이 법망을 피할 것을 두려워 하는 홉하우스의 심경. 그리고 복잡한 도형과 연금술 공식이 들어 있는 비슷한 모양의 문서....입니다만, 도형 중 하나는 완성되지 못한 채로 끊어져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혹시 이 편지가 원본일까요?)
jarl a. (GM):편지는 제대로된 끝맺음을 맺지 못한 채 완성되지 못한 도형에서 끝나 있습니다.
블랙 워즈:(완성못하고 잘못어쩌구 했다는 도형이 이건가.)
jarl a. (GM):그렇게 편지를 보고 있으면 조명을 튼 것처럼 붉은 빛이 창밖에서 깜박이는 게 보입니다.
아주 작은 빛이라 조명이겠거니 싶긴해요.
칼렛 텍스타:(이래서 시날 제목이 붉은 서류들이었나.... 서류가 붉은 게 아니었구나....)
블랙 워즈:(블랙이 아까 보았던 것과 색이 완전 동일할까요?)
jarl a. (GM):네 동일합니다.
칼렛은 볼까요?
블랙 워즈:(그러면 블랙은 뛰어나가서 창 밖을 봅니다.)
칼렛 텍스타:(편지를 봤냐는 질문이실까요? 편지라면 같이 읽었을 것 같아요.)
jarl a. (GM):빛은 별처럼 저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빛에 대해서입니다!
블랙 워즈:(저거 괴물의 눈 아니냐고~)
칼렛 텍스타:(빛...? 눈치 채면 보려나....)
(잠만저거저격총불빛아님?)
블랙 워즈:(헤에~)
유제이:(헤에...)
칼렛 텍스타:(관찰력 굴려서 성공하면 눈치채고 살폈다고 할게요.ㅋㅋㅋ)
jarl a. (GM):좋아요 관찰력!
칼렛 텍스타: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3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jarl a. (GM):눈치챘네~
블랙 워즈:(제이는 어떤가요? 지금 두 명이 창 밖을 보고 있는데.)
칼렛 텍스타:(그러면 칼렛도 창밖을 살필 것 같아요.)
유제이:(같이 볼 것 같아용)
(뭐야? 뭐 있나? 하구)
jarl a. (GM):빛은 저편, 외진 곳, 풀이 무성한 곳에 있습니다. 아 저긴
칼렛은 지리를 봤었죠. 대략.
홉하우스의 저택이 있는 쪽입니다.
그것을 눈치채면, 빛은 사라져요.
블랙 워즈:자네들도 봤는가!?
칼렛 텍스타:"...홉하우스 저택 쪽에서 뭔가 보였던 것 같습니다만."
유제이:저기가 홉하우스야?
블랙 워즈:내가 아까 시체 안치실에서 본 빛과 동일하네...!
뭔가 있는 게 틀림 없어!
유제이:아까 잘못 봤다고 했잖아.
블랙 워즈:그 때는 그런 줄 알았지. 하지만 색이 완전히 똑같았다네...!!
유제이:흐응. 뭐, 그래.
거긴 이상한 일 많잖아.
칼렛 텍스타:"대체 뭐가 원흉인 걸까요...."
유제이:...교수님 시체?
블랙 워즈:조금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걸세...
유제이:서류에 봉인됐다던 거?
잉크... 뭐더라.
블랙 워즈:(일단 아까 그 서류를 한 번 더 자세하게 볼게요. 어떻게든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jarl a. (GM):글쎄요. 블랙 워즈는 서류들을 자세히 봅니다.
편지는 이제 알 도리가 없습니다만
메이슨은 가문 이름인 것 같았죠.
그럼 보였던 고유명사
메이슨
커웬
jarl a. (GM):코니치오
블랙 워즈:(그 3개의 가문이군.)
jarl a. (GM):이 셋은 다 가문 이름일까요?
블랙 워즈:(일단 에브너 씨가 말한대로라면 아마 그 가문들 이름일 가능성이 높겠죠...?)
(서류와 편지를 제외하고는 이 집에서 더 볼 거리가 있을까요?)
jarl a. (GM):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원본 서류는 없는 모양입니다.
유제이:(이젤에 캔버스가 있지는 않죠?)
jarl a. (GM):세실의 집에도, 레이터의 집에도 없다면 어디 있을까요?
이젤에 캔버스는 없습니다.
유제이:(그럼 이제 홉하우스를 가야하나...)
블랙 워즈:(원본 서류는 글쎄... 이미 경매장에 넘겨져서 어디론가 가고 있을지도)
(그러면 이 옮겨진 서류와 편지는 챙길 것 같아요.)
칼렛 텍스타:"이곳마저도 원본 서류는 없는 것 같군요...."
"대체 어쩌면 좋을지...."
블랙 워즈:그렇다면 아까 그 빛이 보인 장소로 가보는 건 어떻겠나?
(근데 뭔가 여기가 최종 결전지? 같아서 다른 준비를 더 하는 게 좋으려나.)
유제이:(무기라도 챙겨올 심산이신가요)
jarl a. (GM):시계가 있는 사람 있나요?
칼렛 텍스타:(준비할 게 딱히 있으려나.)
(시계... 이 집에 있지 않을까요?)
jarl a. (GM):집에는 없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리고 뭔가 블랙이 회중시계 같은 거 들고 다닐 거 같음.)
유제이:(손목시계 차고다닐만한 사람 칼렛 아닌가)
블랙 워즈:(그러면 칼렛도 시계차고 있고 블랙도 회중시계를 가지고 다니도록 하자.)
칼렛 텍스타:(만세!)
jarl a. (GM):시간은 10시를 좀 넘겼습니다.
슬슬 11시가 될 것 같습니다.
블랙 워즈:(뭐야? 그러면 조교는 왜 그렇게 빨리 집에 간거야. 집이 머나?)
jarl a. (GM):(그게 빨리야?)
(대학원생은 고단하구나~)
유제이:(세상에...)
(제이는 절대 대학원생 안 시켜야지)
블랙 워즈:(교수: 안돼...! 제이쨩 분명 석사까지는 한다고 하지 않았나...!!)
jarl a. (GM):제이는 기숙사에 사는 데 통금은 괜찮나요?
블랙 워즈:(아침에 들어가자.)
유제이:(그러고보니 계속 기숙사 생각을 했었어요))
(사감한테 말은 해야하지 않을까...)
블랙 워즈:(이 경우에는 나중에 증빙서류만 있으면 무난하게 인정되지 않을까 싶긴 해요.)
유제이:(칼렛한테 서류도 써달라고 해야겠다)
(아니면 학장님한테 매달리던가...)
(생활비 보조금 주세요 기숙사 사감님한테 드릴 증빙서류도요)
칼렛 텍스타:(어떻게 할까요. 하루 자고 다시 모이는 걸로 할까요?)
블랙 워즈:(아무튼 칼렛이 다 해결할거라고~)
(흠... 시간 제한...이 있으려나? 크게 제한이 없다면 자고 모이는 게 나을 것 같긴 해요.)
유제이:(아니면 조금 번거롭지만 기숙사에 들렀다가 가는것도)
(시간 제한 없으면 다음날에 만나는 것도 좋을것같아용)
jarl a. (GM):(크게는 없어요.)
칼렛 텍스타:(그럼 그렇게 해요.)
블랙 워즈:(좋아요)
칼렛 텍스타:"일단 오늘 수사는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할까요."
유제이:(제이는 내일도 강의를 듣지 못하겠구나...)
블랙 워즈:그렇군, 조금 피곤한 것 같기도 하네!
유제이:...나 기숙사 가야 해.
블랙 워즈:쉬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지.
아하, 통금 이야기 말인가?
(칼렛이 우리들 다 데려다주나요?)
유제이:어, 맞아. 통금!
블랙 워즈:(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아마 칼렛이 데려다주겠네요.)
유제이:내일도 일찍 올 거야?
칼렛 텍스타:"조사에 진전이 없는 것도 아닌데, 괜히 여유를 부릴 필욘 없죠. 내일 일찍 수사를 재개할까 합니다."
유제이:날 빼줄 생각은 없는거지...
블랙 워즈:그러면 내일 일찍 보도록 하지! 제이 양도 오늘 훌륭히 수사에 협조해줘서 고맙네!
자네는 역시 재능이 있어!
유제이:그런 재능 필요 없어.
칼렛 텍스타:"수사에 재능이 있다는 건 무척 귀한 일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그리 말씀하셨죠!"
블랙 워즈:암암, 그렇지!
유제이:난 경찰 될 생각 없는데...
(한숨...)
내일도 나 데려갈 거면, 교수님들한테 미리 말하고 가야 해. 그정도는 기다려.
칼렛 텍스타:(행운 판정 성공하면 내일 주말인 걸로 가능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좋아요
유제이:(아 하긴 지금 무슨요일인지는 안정했지~!)
jarl a. (GM):행운판정 해보죠
칼렛 텍스타:(제가 굴립니다?)
기준치:50/25/10
굴림:77
판정결과:실패
(오늘 월요일이었네.)
유제이:(평일이었다)
칼렛 텍스타:"알겠습니다. 그럼 저희가 모시러 오기 전에 미리 말씀을 마쳐주십시오!"
(이래 놓고 새벽 4시에 문 두드리고.)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이제 푹 쉬도록 하지!
유제이:몇 시에 올 줄 알고?
(에휴...) 적당히 와...
칼렛 텍스타:(그러면 제이와 블랙을 각자의 집까지 태워다줄게요.)
(딱히 RP 할 거 있으신 분 계시나?)
블랙 워즈:(없도다!)
칼렛 텍스타:(없으시면 그냥 내일 아침 합류 끝낸 장면까지로 넘겨도 될 것 같은데.)
jarl a. (GM):그럼 여러분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어요.
오늘 참 많은 일이 있었죠.
사건을 맡은 첫날인데
첫 날이라서 아직 어떻게 해결하면 될지는 모르겠지만...
jarl a. (GM):여러 생각을 하면서 잠에 듭니다....
rolling 1d3
(
3
)
=
3
칼렛 텍스타는 꿈을 꿉니다.
네 이것은 꿈입니다. 꿈 속에서 꿈인지 인지했을지는 모르지만
당신은 당신의 의지로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의 몸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몽롱하게 몸이 움직이는 것에서 동떨어져 있습니다.
jarl a. (GM):덥다는 것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너무 덥고, 뜨겁고, 숨이 차고
그렇지만 찾아야 합니다.
무엇을?
무엇을 찾는 거야?
당신의 것이 아닌 몸은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jarl a. (GM):그렇지만 너무 덥고 뜨겁고 숨이 차서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그래도 찾아야하는 듯이, 당신의 것이 아닌 몸은 계속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새빨간 불이, 그제서야 보입니다.
...
칼렛이 꿈에서 깨면 땀 범벅입니다.
칼렛 텍스타:"...." (멍한 표정으로 잠에서 깹니다.)
(자신이 꿈에서 본 걸 한동안 제대로 인식 못하고 있을 것 같아요. 기분 나쁘다는 감정이 너무 강렬했던 나머지, 구체적인 사건은 인지하지 못하다가, 차츰 꿈의 내용을 떠올리는 느낌입니다.)
"...뭐였던 거지."
(다시 생각해 봐도 이상한 꿈이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습니다. 어제 본 그 불빛이 원흉인가.)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잊어버리기로 결정하고 그제야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씻고 간단하게 뭔가 챙겨먹은 뒤 모두를 태우러 갈 것 같아요.)
jarl a. (GM):네 그럼 바로 아침 집합?
칼렛 텍스타:(네, 장면 스킵해 주세요.ㅋㅋㅋ)
블랙 워즈:(아무튼 텍스타의 차에 탐)
jarl a. (GM):네~ 그럼 여러분은 대학교에서 만났습니다. 칼렛은 블랙을 먼저 태우고
제이한테 왔어요
아침 집합!
블랙 워즈:(입에 샌드위치를 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네들 것도 사왔네! 먹으면서 하지!
칼렛 텍스타:"감사합니다!" (사실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뭔가 먹고 나왔지만 샌드위치를 받으면 또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어떤 맛이려나.)
블랙 워즈:(행운 판정해주세요.)
유제이:오, 고마워. (식비 굳었다~ 하고 그냥저냥 먹을것같아요)
jarl a. (GM):(칼렛은 많이 먹을 수 있구나)
좋습니다
행운으로 정하죠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굴려요?)
jarl a. (GM):사온 블랙 빼고 굴리겠죠
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 블랙은 블랙의 입맛에 맞는 걸로 사왔습니다.)
유제이:
기준치:40/20/8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칼렛 텍스타:
기준치:50/25/10
굴림:75
판정결과:실패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극상의 미미를 맛보았다)
jarl a. (GM):제이는 맛있는~샌드위치~
무난해~
칼렛...
무슨 맛을 싫어하려나...
칼렛 텍스타:"오이... 샌드위치...로군요...!"
jarl a. (GM):오이를 싫어하는군
칼렛 텍스타:(평소와 같은 표정과 그렇지 못한 목소리.)
유제이:잉거 마히다!
블랙 워즈:그렇다네! (아 귀엽고 웃기다.)
유제이:(볼빵빵하게 움념념 할것같아요)
블랙 워즈:(하... 제이 너무 귀엽다. 칼렛은 표정은 똑같냐고요 ㅋㅋㅋㅋ)
후후, 아무튼 시원한 맛이 좋다네!
칼렛 텍스타:(일단 웃으면서 먹긴 할 것 같은데 씹는 속도가 묘하게 느릴 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오늘은 홉하우스로 바로 가나요?)
(아니면 코트부터 만날까요?)
블랙 워즈:(음... 일단 홉하우스에서 저주를 만난다고 한다면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
(일단 마녀라고 불린 코트라도 만난다던가 수상한 애들을 다시 보긴 해야할 것 같아요.)
유제이:(그럼 코트랑 앤서니 플린더스를 보고가나요?)
블랙 워즈:(저주 해제? 에는 특별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 같아서.)
칼렛 텍스타:(탐정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블랙 워즈:(그런 마음가짐은 안된다고요~!!!)
(역시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이 몸이 사라져야...!!)
(아무튼 코트는 먼저 만나러 갈까요? ㅋㅋㅋㅋ)
칼렛 텍스타:(?)
(좋아요.ㅋㅋㅋㅋ)
jarl a. (GM):그럼 여러분은 조수실로 가나요?
블랙 워즈:(넵!)
jarl a. (GM):아니면 연구실?
유제이:(조수실!)
블랙 워즈:(뭐 없으면 다른 곳 가지 뭐)
칼렛 텍스타:(연구실에도 뭐가 있나.)
jarl a. (GM):그럼 여러분은 조수실로 갑니다. 문은 열려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잠겨 있지는 않다는 뜻이죠?)
jarl a. (GM):문을 두드리면 반응이 없고, 불러봐도 반응은 딱히 없습니다.
칼렛 텍스타:(?)
(오늘도?)
jarl a. (GM):잠겨 있지 않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열어봐요.)
"실례합니다, 코트 씨?"
jarl a. (GM):문을 열어보면 텅 빈 공간입니다. 방이 텅 비었군요.
칼렛 텍스타:(???????)
유제이:...없네?
칼렛 텍스타:(그 아예 텅 비었다고요?)
jarl a. (GM):
아무것도 없습니다.
칼렛 텍스타:(저번에 왔을 땐 이렇지 않았죠?)
블랙 워즈:(??)
jarl a. (GM):저번에는
안 들어갔습니다.
블랙 워즈:(맞아요 ㅋㅋㅋㅋ)
jarl a. (GM):코트가 문 밖에서 응대했죠.
칼렛 텍스타:(헐....)
블랙 워즈:(그 때 들어갈까 말까 하긴 했었는데...)
(헤에...)
칼렛 텍스타:(막 아예 이공간 이런 건 아니고 정상적으로 창문은 나 있고 이런데)
(그냥 아무것도 없을 뿐인 거죠?)
jarl a. (GM):
칼렛 텍스타:(그러면 직접 들어가요.)
유제이:(텅 비었다? 도주를 했다...?)
jarl a. (GM):방은 깨끗합니다.
금방 청소라도 했나봅니다.
칼렛 텍스타:"...여기가, 분명히 어제 코트 씨가 있던 곳입니다만."
블랙 워즈:(워즈도 한 번 방을 빙 둘러봅니다.)
이런... 한 발 늦었나...?
어제 무리를 해서라도 안에 들어갔어야 했군.
jarl a. (GM):어쩌나요?
유제이:코트 씨 찾을거야?
블랙 워즈:(연구실이라도 가볼까요?)
유제이:아니면 홉하우스로 가?
칼렛 텍스타:(이건 연구실 가서 코트에 대한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코트의 모습을 실제로 본 적 있는지라든가.)
유제이:(그럼 연구실로 가야겠네요)
블랙 워즈:(그럼 연구실로 가봅시다.)
일단, 연구실에 가보도록 하지.
jarl a. (GM):그럼 여러분은 연구실로 갑니다.
여러 대학원생들이 있고
역사 전공 쪽에는
코트의 모습도 보입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코트를 살짝 불러낼 것 같아요.)
"저기, 코트 씨...?"
"실례지만 잠시 말씀 좀 가능하겠습니까?"
에밀리아 코트:(당신의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잠시 뭐라고 한 뒤에 다가갑니다.) "자리를 이동하죠."
칼렛 텍스타:(그러면 코트를 따라 자리를 옮겨요.)
(이제 뭘 하냐. 친해지기 위한 1단계 플린더스 뒷담화부터 시작할까.)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그럼 여러분은 전부 따라가는 거죠?
블랙 워즈:(음... 그러면 블랙은 연구실에 남아서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 나가도 괜찮을까요?)
(아마 성향상? 그럴 듯.)
(그 쪽은 맡기도록 하지! 칼렛! 제이!)
jarl a. (GM):그러면 제이는 따라가는 건가요?
유제이:(넹~)
jarl a. (GM):일단 코트는 근처 휴게 공간으로 갑니다.
다행히 아무도 없는 듯한 장소입니다.
블랙부터 해보죠.
블랙 워즈:(yo!)
jarl a. (GM):블랙은 연구실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을 거나요?
블랙 워즈:(일단 세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게요. 세실의 평소 평판 소문부터 시작해서 세실의 조수실이 비어있었던 걸 아는지까지 물어볼게요.)
jarl a. (GM):세실이요?
블랙 워즈:(아 ㅋㅋㅋㅋㅋ )
(에밀리아.)
(잘못 말했다 데헷)
유제이:(집의 첫인상이 강력했던 탓으로)
jarl a. (GM):그럼 블랙이 다짜고짜 물어보면 대학원생들은 주춤합니다.
뭐야 이 사람;;같은 느낌으로요.
블랙 워즈:(하지만 당당하게 웃으며 반짝이는 눈으로 물어봐요)
(마치 대답해주지 않으면 놓아주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야 라고 느껴지게 만들어주지.)
jarl a. (GM):일단 세실의 조수실에 대해서는 담백하게 얘기해요.
조수실이었기 때문에 찰스 레이터도 죽었고, 홉하우스 조사도 끝났으니 정리했다고요.
블랙 워즈:(그런 간단한 이유였군.)
(소문이나 평판을 말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게 느껴지면 워즈는 가쉽을 섞을게요.)
(에밀리아랑 엔서니 플린더스라는 학생하고 사귀는 건지 어떤 연관이 있는지 하면서 일부러 틀린 정보를 들고 물어볼게요.)
대학원생 A:코트는 뭐, 유능하죠~. 우수한 인재라고 해야하나?
대학원생B:뭐, 그러니까 조수까지 했겠죠.
대학원생C:전혀 귀염성이 없지만....
대학원생A:앤서니 플린더스?
대학원생B:아, 걔 알아 학부생 수석이랬나.
대학원생C:그 코트가 연애라니(코웃음 칩니다.) 왜 그런걸 물어보세요?
블랙 워즈:플린더스라는 학생이 에밀리아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아서 말이지! (틀린 말은 아님.)
대학원생A:아~.(뭔가 떨떠름한 얼굴입니다.)
블랙 워즈:(에밀리아랑 플린더스랑 사귀는지 물어보는 걸 에밀리아가 듣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뭐지, 뭔가!? 뭔가 있는건가!?
대학원생B:코트가 예쁘긴 한데...
대학원생C:절대 안 될 걸요.(소리내서 웃습니다.)
대학원생A:얼굴만 보고 코트한테 들이댄 남자는 좀 있는 편이긴 해요. (또 시작이군...하는 얼굴.)
대학원생B:꾸미면 이쁠텐데.
블랙 워즈:(대충 맞장구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그 플린더스라는 학생에 대해 더 아는 건 없나?
대학원생C:걔는 연애니 뭐니 이런 거 관심 없어요. 전혀. 교우 관계도 그닥.(콧방귀)
대학원생B:글쎄요...
jarl a. (GM):
rolling 1d100
(
88
)
=
88
대학원생A:전혀 모르겠네요.
대학원생B:저도 학부생 수석?이래서 대학원 오나~싶어서 아는 것 빼곤 별로..?
블랙 워즈:아아~ 그렇군!
대학원생C:뭐 학부생이면 대학원보단 학부에서 더 잘 알겠죠.
블랙 워즈:알려줘서 고맙네!
(여러분들은 더 물어볼 거 있으신가요?)
칼렛 텍스타:(딱히 더 없는 것 같아요.)
블랙 워즈:(그러면 칼렛/제이 쪽으로 시점 전환해 주셔도 괜찮을 듯!!)
대학원생A:(작게 소근소근) 애가 나쁜 애는 아닌데..
대학원생B:뭐...사교성이 있는 편은 아니니까...
대학원생C:(A와 C의 눈초리를 받음) 뭐
jarl a. (GM):그럼 칼렛 제이 쪽~
(C가 아니라 B인데ㅋㅋ)
여러분은 휴게실로 왔습니다.
낮은 탁자랑 마주보는 소파가 있네요.
칼렛 텍스타:(여느 때처럼 노빠꾸 단도직입적으로 갈게요?)
(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
jarl a. (GM):코트가 먼저 앉으면 여러분은 맞은 편에 앉는 게 자연스럽겠지요?
칼렛 텍스타:(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물을 것 같아요.)
"...코트 씨는 마녀재판과 관련이 있으십니까?"
에밀리아 코트:"마녀재판 기록 서류가 도난 당했죠." 덤덤히 말해요.
칼렛 텍스타:"음.... 아니, 그런 의미에서라기보다는...."
에밀리아 코트:"그럼요?"
칼렛 텍스타:(지금 생각해 보니까 헌터 관련된 얘기부터 하는 게 맞았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힘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사건을 조사하던 중, 플린더스 씨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플린더스 씨께선 당신이 마녀라고 하시더군요."
"이에 대해 짚이시는 게 있으실까요?"
에밀리아 코트:마녀라는 말에 당신을 차갑게 봐요. "...어차피, 똑똑한 여자, 고분고분하지 못한 여자, 방해가 되는 여자는 다 마녀죠."
그렇게 말하다가 제이를 봤다가, 다시 말해요. "플린더스는 저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어쩌면 그래서 한 말일 수도 있겠죠."
칼렛 텍스타:(그렇게 말하면 얘는 할 말이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유제이:(사이 최악인거 맞네...)
칼렛 텍스타:(원래도 마녀가 비유적인 의미라고 생각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
(심리학도 20%밖에 안 되는데 괜히 실패해서 코트를 더 자극하고 싶진 않아....)
유제이:(세실 얘기로 넘길까요)
칼렛 텍스타:(그렇게 해요.)
유제이:음... 아, 맞아. 우리 헌터 씨 만났어요.
(누가 봐도 대화 주제를 바꾸려는 시도임이 티나는. . .)
에밀리아 코트:그러면 그 얘기에, 결코 웃지는 않지만, 아까보다는 얼굴이 좀 풀어져요. "그 아이를 만났나요?"
블랙 워즈:(이럴수가 나중에 워즈가 에밀리아랑 플린더스랑 사귀는 거 아니냐고 한 거 알게 되면 엄청 화내는 거 아냐?)
유제이:네, 근데... 음. 좋아보이지는 않았어요.
더 나빠지지 않으면 좋을텐데, 하는 정도.
뭐, 대화는 잘 했어요. 문장이 장황한 게 심해서 그렇지....
에밀리아 코트:제이의 말을 듣고, 물어봐요. "...어디 있었어요?"
유제이:어... (칼렛 슬쩍...) 놀라지 마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말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여요. 말해도 될 것 같다는 식으로.)
유제이:(다시 코트를 보고 말을 이어요)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레이터 교수님이 임시 보호자구요.
가족분들께 연락한다고 말하셨다는데, 왠지 안 하신 것 같아요.
면회 허락을 받아서 대화를 했어요. 교수님 얘기랑, 어, 이것저것... 코트 씨 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에밀리아 코트:"........." 그러면 에밀리아 코트는 얼굴 근육을 그렇게 움직이진 않았습니다만, 눈에 띄게 분노가 느껴져요. "...찰스 레이터 그 인간...." 그렇게 말을 내뱉고는 진정하는지 숨을 후, 내뱉고는 조금 돌아와요.
유제이:음... 불쌍한 밀리, 포기하면 좋을 텐데?
에밀리아 코트:"......밀리?"
유제이:코트 씨 애칭으로 추측했는데... 아니에요?
에밀리아 코트:그녀는 놀란듯이 눈을 꿈벅입니다. 그러다가 조금 생각하는 얼굴을 합니다.
"그 아이가 나를 그렇게 부른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유제이:어... 그럼 누구지.
에밀리아 코트:그리고 다시 앞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찰스 레이터 그 인간이 그랬군요." 라고 그에 대한 적의를 숨기지 않고 말해요.
"그 인간은 부모한테 말할 생각도 없었을 거에요."
노골적입니다.
칼렛 텍스타:"돌아가신 분께 이런 표현은 별로 좋지 않겠습니다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말을 멈추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이상적인 교육자에선 거리가 상당히 있는 분이셨던 것 같군요."
유제이:그냥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에밀리아 코트:"당연하죠. 그 인간은..." 다시 후, 숨을 뱉습니다. "자신을 좋아할 것 같은 인간에게는 참 좋은 사람인양 굴었거든요."
지긋지긋하다는 듯한 느낌입니다.
유제이:헌터 씨가 교수님이 돈을 좋아한다고 하긴 했는데.
진짜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칼렛 텍스타:"...교수의 욕심으로, 그 교수의 주변 사람들이 이미 휘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에밀리아 코트:"제일 중요한 것 자신의 잇속이고, 그 다음은 평판. 적당히 좋은 사람인양 굴면 실제로 뒤에서 뭘 해도, 사람들은 단순하게 좋아할 것 같으니까."
거리낌 없이 내뱉습니다.
유제이:...혹시 교수님이 서류 파는 거, 알아요?
칼렛 텍스타:"정신이 무너지신 세실 씨도 그렇고, 이 마을을 떠나야 하게 생긴 루시 씨도 그렇죠."
유제이:루시 씨도 알던데...
칼렛 텍스타:"교수와 서류에 대해 아시는 게 있다면 협조해 주시면 안 될까요."
에밀리아 코트:"하, 서류까지 팔던 가요. 그야 그렇겠죠. 그 아이에게...." 그녀는 조금 생각하는 듯하다가 말합니다. "...그 아이가 있는 정신병원은 어디죠? 부모님이라면 제가 연락하는 게 낫겠어요."
유제이:(정신병원 주소를 알려주며 마저 질문합니다.) ...헌터 씨가 가짜 예술 얘기를 했어요. 그거랑 관련 있나요?
에밀리아 코트:그녀는 칼렛의 말에 화를 조금 누그러뜨리고, 말합니다. "마녀재판 기록이라면, 말 그대로 재판에 관련된 기록일 거에요."
"몰락한 세 가문, 뭐 실제 마녀였는지는 별개로."
"메이슨 일족은 아동살해범이...."
"커웬은 홀로 살던 노인....."
"....코니치오는...."
"....저는 여성 공동체라고 해석하고 있어요."
에밀리아 코트:"재판 기록에 어떻게 쓰였는지는 모르지만."
블랙 워즈:(흐음...)
에밀리아 코트:"다른 기록에서는.... 코니치오 가문을 고발한 남성들은, 그 가문이 자신의 부인들을 홀려서 데려갔다고 했거든요."
"지아비 없는 여자들이 모이고, 남자들이 그렇게 반발하면, 마녀로 몰리는 건 쉬운 일이죠...."
....그녀는 생각하는 듯이 입을 다뭅니다.
"가짜 예술이라면, 위작이겠네요." 그럼 늦게 제이의 말에 대꾸해요.
유제이:위작이요? (면회하려고 서류 만든 일 생각남)
칼렛 텍스타:(캐릭터가 멍청해서 뭐라고 RP를 못하겠어.)
(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형사! 힘내 형사~!)
블랙 워즈:(할 수 있다네~!)
유제이:...교수님이 위작을 팔았어요?
하긴, 교수님이어도 대학 연구 자료를 멋대로 파는 건 좀...
칼렛 텍스타:(지금까지 계속 서류들의 위작 만들어서 팔았다는 얘기였는데....)
(이 과정에서 뭔가 헌터가 도형을 잘못 베껴서)
에밀리아 코트:"그 아이는...실제 있는 것을 따라 그리는 걸 잘 했거든요."
칼렛 텍스타:(이 난리가 났다는 것까지도 일단 알겠고.)
유제이:모작이네요.
칼렛 텍스타:(문제는 그래서 그 서류가 지금 어딨는지와 이걸 어떻게 막는지인데....)
유제이:그걸 팔았구나.
칼렛 텍스타:(아, 잉크의 저주 물어보자.)
블랙 워즈:(그렇네. 칼렛과 블랙도 죽는 건 아니겠지~!!)
유제이:선하고 각도, 도형... (중얼)
칼렛 텍스타:(이걸 뭐라고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음....)
유제이:(음...)
칼렛 텍스타:(죄송한데 제가 체력상으로도 정신력상으로도 한계인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서 끊을 수 있을까요?)
jarl a. (GM):(좋아요~)
유제이:(그럼 다음에 이을 때 잉크의 저주 물어보도록 해요)
블랙 워즈:(좋아요!)
jarl a. (GM):(남은 일정 디엠에서 정합시다~)
유제이:(까먹을까봐 적어두기)
리프:다들 좋은 밤!
박하차:수고하셨습니다~!
jarl a. (GM):수고 하셨어요!
채키:수고하셨습니다~!! 굿밤굿밤
jarl a. (GM):준비 되었나요~
유제이:(네네 선생님!)
jarl a. (GM):캐릭터로 채팅치기~
칼렛 텍스타:(ㄱ)
블랙 워즈:(고통고통!)
jarl a. (GM):---
당신들은 에밀리아와 얘기중이었습니다.
뭘 더 물어볼지 생각중이었죠.
슬슬 블랙도 올 때가 되었나요?
자, 조사 재개입니다.
블랙 워즈:(네! 그러면 블랙은 하아?)
(나와서 합류할게요.)
잘 되어 가고 있는건가!
유제이:그러고 보니, 세실 씨가 '공포가 흘러나왔다'고 했었어요.
다른 곳에서 서류에 저주?같은 게 있다고 했고...
에밀리아 코트:"저주요?" 의아한 얼굴입니다.
유제이:네, 잉크... 뭐였는데.
칼렛 텍스타:(와, 탐정님이다~.)
jarl a. (GM):그러면 제이만 지능 판정 해볼게요
유제이: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58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저주라고 말한 사람은 일행 외에는 없습니다.
유제이:아, 저주가 아니라. 착각했어요!
jarl a. (GM):굳이 따지면
블랙이 말했죠
유제이:잉크 속의 공포? 이런 이름이었는데.
혹시 아세요?
에밀리아 코트:"공포...." 에밀리아는 생각하는 것처럼 당신들이 준 위조 서류를 봅니다. 편지에는 도형이 있네요.
블랙 워즈:(쭈굴... 나 나왔눈데...)
에밀리아 코트:"저주면 오컬트 쪽이겠죠." 에밀리아는 편지를 보여줍니다. "여기 도형은 아마, 메이슨 가문에 대해 고발하며 나온 것 같은데, 보통 이런 건 마녀와 관련한, 주술, 마법에 쓰일 법한 것이죠."
칼렛 텍스타:(칼렛이 소곤소곤 블랙한테 무슨 얘기가 나왔는지 전달해 줄게요.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 굿~)
에밀리아 코트:"아마 이와 관련된 것은 아닐까 싶어요."
블랙 워즈:(고개 끄덕끄덕)
유제이:도형... 도형이 깨졌다고 했는데.
에밀리아 코트:"네. 여기 도형, 오컬트에서 마법진? 같은 거 같은데. 완성이 안 되어 있어요. 여길 잘못 그린 거겠죠."
유제이:움... 이것 때문일까요?
본인 잘못이라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블랙 워즈:오옷-! 그렇다는 건 마법진만 그리면 이 나도 신기한 걸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유제이:위험할 것 같으니 혼자 있을 때 해.
에밀리아 코트:"애초에 공포란 뭔가요?"
"잉크 속의 공포라는 건?"
유제이:오, 철학적인 논제네요.
칼렛 텍스타:"음... 아무튼 무서운 거겠죠...?"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표정을 찡그립니다.)
블랙 워즈:(모든 걸 자필로 쓴 보고서...)
(그것이 잉크 속의 공포입니다...)
칼렛 텍스타:(ㅇ0ㅇ)
에밀리아 코트:"....?" 칼렛의 말에 정말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유제이:그 서류에 깃든 공포같은 감정이 모여서 괴물이 되었대요. 음... 잘 모르겠지만...
에밀리아 코트:"공포 같은 감정이 모였다...?"
그녀는 생각하는 얼굴로 말합니다.
"...공포 보단 다른 감정이 더 앞설 것 같긴 하지만..."
유제이:분노, 슬픔, 그런 것도 있겠죠.
하지만... 음, 그렇네요. 왜 공포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에밀리아 코트:"......." 그녀는 차분한 얼굴로 말합니다. "깃들어 있는 게 공포가 아니라, 이것을 다른 이들이 두려워 했을 수도 있죠."
유제이:공포를 주는 존재가 되어서, 공포?
일리 있어요.
그것을 보는 이들이 공포를 느꼈다면 그렇게 되겠죠.
블랙 워즈:그런데 이건 따라 그리기만 해도 효과가 발생하는 건가?
원본을 알면 좋을텐데...
유제이:아니면... 공포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가.
칼렛 텍스타:"아, 탐정님이 따라 그리신 위조 서류처럼 말입니까...!" (생각없이 말해요.)
에밀리아 코트:"위조 서류?" 칼렛을 봐요.
블랙 워즈:아, 그 그건...
유제이:어, 어, 아무것도아니에요! (칼렛옆구리찌름)
블랙 워즈:아무것도 아닐세!
칼렛 텍스타:"탐정님께선 위조 서류를 잘 만드십...!" (읍읍!)
블랙 워즈:예시로 보여준걸세! 예시로!
그건 다 탐정의 기본 소양일 뿐이라네~!!! (약간 떼쓰듯? 말합니다.)
에밀리아 코트:"공포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을까요..." 조금 가라앉은 얼굴입니다. "글쎄요. 제 생각에는, 무고한 자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한 것에 대한..."
유제이:...죄인의 영혼을 불태운다고도 하더라고요.
에밀리아 코트:"진정한 죄인을 처형하는 걸까요." 편지를 봅니다. "...죄인이란 뭘까요."
유제이:...복수의 대상?
에밀리아 코트:"이미 300년은 지났는데도...."
"..뭐가, 남아있을까요."
유제이:후손도 없을테고, 음, 그러면...
그냥... 무자비한 폭력이 될텐데.
에밀리아 코트:"....정말로 바란 것은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유제이:...하지만 이제와서 속죄할 수 있는 사람도 없잖아요.
에밀리아 코트:"제 생각은..." 그녀는 말을 잠시 정리하듯이 멈춥니다. "정말로 오컬트 적인 뭔가가 있다면, 메이슨 가문의 도형과 관련 있다고 생각해요. 그로 인해서 사람을 죽이고..... 원념이 관련 되어 있다면, 정말로 바라는 것은 따로 있을 거에요."
유제이:그렇다 해도... 대화가 통할까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뭘 원하는지 추측하기도 어렵고...
에밀리아 코트:에밀리아는 차분한 얼굴로 말합니다. "그럼 레이터 교수를 그런 오컬트 적인 무언가가 죽였다고 하는 건가요?"
유제이:아마 그런 것 같아요. 시체 안치실과 교수님의 집에서 똑같은 이상한 잉크가 나왔고, 음,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교수님 눈이 탔거든요... 그게 영혼이 타버렸다는 물리적인 흔적같아요.
에밀리아 코트:"죄인의 영혼을 태운다고 했죠. 그럼 그는 죄인이었나요?" 그녀는 잠시 숨을 고릅니다. "그이 죄인인가요?"
유제이:어쩌면 우리 모두 죄인일지도 모르죠.
그것의 기준에서는요... 과거의 피에 젖은 땅을 밟고 살아가잖아요.
누구나 그렇죠.
에밀리아 코트:"근데 왜.....레이터 교수만 죽었을까요?"
유제이:...서류에 가장 가까워서...?
그렇다기엔 세실 씨는 멀쩡하고. 음...
에밀리아 코트:"...멀쩡..하다고 보긴 어렵죠."
조금 가라앉은 얼굴입니다.
유제이:그건 그래요...
블랙 워즈:(주변에서 펜을 돌리고 있던 칼렛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지능 판정 해도 될까요?)
칼렛 텍스타:(?)
블랙 워즈:(칼렛이 아니라 블랙!!!!!!)
지능
기준치:80/40/16
굴림:37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jarl a. (GM):그러면
블랙 워즈는
애브너 윅이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그것은
아직 완전하게 나온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쩌면 서류와 관련된, 아니면, 그를 직접 만진 적 있는 이들이 표적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jarl a. (GM):그리고 표적 중에
찰스 레이터만이 죽었습니다.
그럼 세실은 죄인이 아닐까요?
에밀리아는 죄인이 아닐까요?
세실은 정신이 멀쩡하진 않게 되었죠.
에밀리아는 서류를 안 만졌을까요?
jarl a. (GM):정말로 원념이 있다면
왜 레이터만이 죽었을까.
물론, 아직 조사한 바로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의 죄질이 가장 나쁘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멀쩡하다는 것은 그들은 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할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블랙 워즈:일단 그런 존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완벽히 나온 게 아니라고 했지.
아직 끼칠 수 있는 힘이 한정되어 있을 걸세!
... 존재한다면 말이지.
그렇게 때문에 무언가 조건이 걸려있을 걸세.
서류를 만졌는가, 아닌가.
그들은 죄인인가 아닌가.
블랙 워즈:죄를 지었다면 어느 정도?
이런 기준들로 말이지.
(다시 생각하며 뒷사람은 과자를 들고옵니다.)
에밀리아 코트:"....왜 저는 죽이지 않는 걸까요."
블랙 워즈:자네는 자네가 생각하기에 죄를 지은 것 같나?
(코트의 얼굴을 빤히 쳐다봐요)
에밀리아 코트:"죄라면, 죄죠." 그녀는 가라앉은 눈입니다. "..누구나, 살아있다면 죄를 지으니까요."
블랙 워즈:그것 외에 신경 쓰이는 부분은 따로 없는 건가?
그 정도로는 아직 기준을 만족 못 하는 걸지도 모르지.
에밀리아 코트:"....." 그녀는 눈을 껌벅입니다. "대화...." 언급했던 제이를 봅니다.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유제이:...응, 나도 그래요.
더 죽는 사람이 없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에밀리아 코트:".....원하는 걸..."
"....찾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그녀는 혼잣말을 하듯이 말합니다.
칼렛 텍스타:"원하는 게 뭔지 알 방법이 없으니...."
"그러고 보니 홉하우스에선 뭔가 특이점이 없었습니까?"
"그쪽도 수사를 해 볼까 해서 말입니다."
에밀리아 코트:"지금은 조사가 끝났으니, 눈에 띄는 물건은 없을 거에요. 하지만, 정말로 오컬트 적인 것이 관련 있다면, 장소 그 자체가 중요할 수도 있죠."
칼렛 텍스타:"그렇습니까...."
블랙 워즈:살아 돌아온다면... 밥이나 한 번 같이 먹는 건 어떤가?
유제이:워즈가 사.
블랙 워즈:물론일세!
에밀리아 코트:"....." 별로 내키는 얼굴은 아닙니다. 조금 생각하더니 종이에 뭔가를 적어서 제이에게 줍니다.
종이에는 간략한 지리가 적혀 있습니다. 조금 외곽에 있는 곳입니다. "...늦은 시간이면 여기 있을 거에요. 저는." 제이에게 말합니다.
유제이:(늘 갖고다니는 필기 노트 중간에 끼워넣습니다.)
블랙 워즈:필요한 일이 있다면 부르도록하지! 그 동안 몸조심 하게나!!
에밀리아 코트:여기는 휴게실입니다. 에밀리아는 그냥 같이 휴게실에서 나섭니다.
jarl a. (GM):휴게실에서 나서면 창이 있는 복도고, 연구실은 가깝습니다.
칼렛 텍스타:"수사 협조,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인사합니다.)
유제이:다음에 보면 인사해도 돼요?
에밀리아 코트:"..그래요."
jarl a. (GM):그러면 헤어지기 직전, 그녀의 얼굴에 붉은 빛이 드리웠다가, 사라집니다.
그럼, 홉하우스로 향하나요?
유제이:(네. . .)
블랙 워즈:(좋아요!)
칼렛 텍스타:(갑시다. 부릉부릉!)
jarl a. (GM):그럼 시간은 점심에서 저녁 사이로 생각해도 될까요?
칼렛 텍스타:(넵!)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홉하우스로 향합니다.
평야에 있는 숲을 지나서
꽤 외곽에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는 하수도도 보였습니다.
완전히 외곽쪽이네요.
인근에 다른 거주지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jarl a. (GM):도착하면
차에서 내려 저택을 봅니다.
식민지 시대 후기의 무너질 것 같은 3층 건물입니다.
오는데 차로 30분 걸렸네요.
주변은 풀이 무성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차에서 내려 건물 외관을 쭉 훑어볼 것 같아요.)
블랙 워즈:들어갔다가 무너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구만!
칼렛 텍스타:"흠... 상당히... 분위기 있군요...!"
(관찰력 굴릴 수 있나요? 창문 새로 뭔가 보이나 볼게요.)
jarl a. (GM):굴려봅시다
칼렛 텍스타: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65
판정결과:실패
jarl a. (GM):잘 모르겠습니다.
안에 뭐가 있을까요.
유제이:(이런 건물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기웃대며 관찰할 것 같아요)
블랙 워즈:(블랙은 멀리서 여러분들만 보고 있을게요.)
유제이:
관찰력
기준치:58/29/11
굴림:79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겉보기로는 모르겠습니다.
칼렛 텍스타:(칼렛은 안으로 들어갈게요. 문 열려 있나요?)
jarl a. (GM):네 문은 열려있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문 활짝 열고 들어갑니다.)
"문이 열려 있습니다!"
jarl a. (GM):그러면 문이 음산한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유제이:(칼렛 뒤로 약간 떨어져서 따라들어가요)
블랙 워즈:(안쪽은 시야 확보가 되는 편인가요?)
jarl a. (GM):조명이 없어서 어둡습니다. 햇빛이 들어오긴 합니다만, 조명이 있는 건물과는 눈에 띄게 다릅니다.
문을 열어두면 문에서 빛이 들어옵니다.
들어오면 정면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조사 작업을 해서 그런지, 낡지만 더럽지는 않은 집인 것 같습니다.
유제이:전등 같은 게 필요할 것 같은데.
블랙 워즈:안은 생각보다 깨끗하군.
라이터라면 있다네!
유제이:그건 잘못하면 불 나잖아.
블랙 워즈:그러면 더 밝아지겠지!
칼렛 텍스타:"역시 탐정님이십니다!"
유제이:무슨 정신나간 소리야!
블랙 워즈:하지만 전부 불태워 버리면 나중에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 자네 손전등 있는가? (칼렛을 보고 말합니다.)
칼렛 텍스타:"손전등...! 음...."
(행운 판정 가능할까요?)
jarl a. (GM):합시다!
칼렛 텍스타:
기준치:50/25/10
굴림:93
판정결과:실패
"고장났습니다!"
jarl a. (GM):없네용~
유제이:(에휴...)
블랙 워즈:그렇군, 잘했네!
그러며 빠르게 안 쪽을 조사해보도록 하지!
(1층에는 계단 말고 뭐가 있을까요?)
jarl a. (GM):계단 양 옆에 방이 2개 정도 있긴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칼렛은 왼쪽 방으로 향할게요.)
유제이:(제이는... 계단을 올라갑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블랙은 오른쪽!)
유제이:나 먼저 올라가본다?
칼렛 텍스타:"아, 네. 저도 금방 합류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실현되는 일은 없었다....)
jarl a. (GM):그러면 왼쪽부터 봅니다.
문을 열면 정면에 창이 보입니다.
계단 앞에서 보다는 빛이 더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지내는 곳이 채광이 더 들어오게 되어 있군요.
방은 텅 비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생활을 했었긴 했겠지만,
jarl a. (GM):조사 때문인가요?
어쩌면 콥 가문에서 돈 되는 건 다 팔겠다고 정한 걸 수도 있겠습니다.
방 안은 텅 비어 있고, 햇빛이 잘 들어옵니다. 너머로 숲도 보이고요.
칼렛 텍스타:(그럼 관찰력으로 쑥 둘러보고 별거 없으면 바로 나올 것 같아요.)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90
판정결과:실패
jarl a. (GM):잘 모르겠어요.
이 방은 실패군~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이 정도로 텅 비어 있으면 수사도 금방 끝날 것 같군, 정도로 생각하고 2층 갈게요.)
jarl a. (GM):그러면 블랙이 간 오른쪽 방
화장실입니다.
오래되었군요.
낡아있습니다만, 쓴다면 쓸 수 있어보입니다.
다만 물이 지금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수건이나 휴지 이런 것은 없습니다.
jarl a. (GM):보이는 건 변기와 세면대 뿐입니다.
창은 조금 작게 천장에 가깝게 나있습니다.
빛은 조금 들어오네요.
블랙 워즈:(우선 세면대를 봅니다! 물은 안 나오겠지~ 하면서 틀어봐요)
jarl a. (GM):끼이익 소리가 납니다만
물은 안 나옵니다.
거울은 없습니다.
블랙 워즈:역시 그렇군!
(그러면 변기 쪽 살펴볼게요. 뭔가 이전에 봤던 찰스의 집 화장실처럼 이상한 점이 있을까~.)
jarl a. (GM):변기는 텅 비어있습니다.
물도 고여있지 않습니다.
블랙 워즈:마찬가지로군~.
(전체적으로 특이한 점 없는지 비잉 둘러보면서 관찰만 하고 나갈 것 같아요.)
(관찰력 가능할까요?)
jarl a. (GM):네 굴려봅시다.
블랙 워즈: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3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jarl a. (GM):그러면 역시 화장실에 특이한 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면 에밀리아가
눈에 띄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녀도 조사에 참여 했었겠죠.
블랙 워즈:(그러면 충분히 둘러봤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2층으로 향할 것 같아요.)
jarl a. (GM):그러면 2층으로 올라간 전원
크기 판정해봅시다.
유제이:
크기
기준치:55/27/11
굴림:93
판정결과:실패
칼렛 텍스타:
크기
기준치:65/32/13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블랙 워즈:
크기
기준치:60/30/12
굴림:52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러면
성공한 2명
민첩 판정해봅시다.
칼렛 텍스타:
민첩
기준치:60/30/12
굴림:79
판정결과:실패
블랙 워즈:
민첩
기준치:35/17/7
굴림:63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그러면 두명
행운 판정합시다.
칼렛 텍스타:
기준치:50/25/10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블랙 워즈:
기준치:38/19/7
굴림:67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혼자
계단이 무너져서
밑으로 빠집니다....
블랙 워즈:앗...
jarl a. (GM):지하가, 있었던 걸까요?
그녀는 바닥에 안착합니다.
회피 판정 해보실래요?
블랙 워즈:
회피
기준치:33/16/6
굴림:24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녀는
무사히
위험을 피해서
바닥에 멀쩡히 도착합니다.
지하인가?
블랙 워즈:훗, 이런 일은 익숙하지!
jarl a. (GM):바로 앞에는 문이 있습니다. 계단은 딱히 없네요. 올라갈 방법은 여기서는 안 보입니다.
창고였을까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뭔가 워즈의 멀쩡해 보이는? 목소리를 듣고 위에서 칼렛이 말해요.)
"역시 탐정님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후후... 이 몸의 모든 부분이 이 곳을 조사하라고 이끌고 있었네!
여기는 내가 책임지고 조사해보지!
하하하핫-!
칼렛 텍스타:"역시 탐정님! 저도 밧줄이나 사다리를 찾아보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곤 2층으로 계속 올라갈게요.)
jarl a. (GM):먼저 제이는 2층을 조사합니다.
2층 계단을 올라가면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고,
방은 계단 양 옆에, 그리고 정면에 해서 총 3개가 보입니다.
유제이:(주변을 슬슬 보다가 정면에 보이는 방 먼저 확인할 것 같아요)
jarl a. (GM):그럼 제이는 정면에 있는 방을 열어서 살핍니다.
칼렛이 봤던 방과 유사합니다만,
여기는 뭔가 더 낡아 보이고
더 어둡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앞에 나무가 창을 조금 막네요.
그래서 햇빛이 아까보단 덜 들어옵니다만,
jarl a. (GM):텅 비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유제이:(왠지 창가에 가서 창문을 열어보고 싶어요)
jarl a. (GM):그러면 창문을 열어봅니다.
끼이익 소리가 나면서 창문이 열려요.
바로 앞에는 나무가 있어서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아요.
유제이:(그럼 한손만 뻗어서 슬쩍 만져봅니다)
jarl a. (GM):나무는 생생합니다.
낡아서 무너질 것 같은 저택과는 달리.
생명이 있는 나무네요.
(나무에 새집같은게 있나요?)
jarl a. (GM):아뇨. 없습니다.
유제이:(근처에 동물이 살진 않는가부다~ 합니다)
(뒤돌아서 방 한 번 훑어보고 나갈것같아요)
관찰력
기준치:58/29/11
굴림:86
판정결과:실패
jarl a. (GM):뭐 별 거 없습니다.
텅 비어있는 방안은 좀 낡았네요.
제이는 방을 나오고
계단에서 블랙이 떨어지고...
칼렛과 마주합니다.
유제이:방금 뭐야?!
칼렛 텍스타:"오, 방금 엄청난 일이 있었습니다...!"
"탐정님께서 이 밑에 지하 공간이라는 걸 알아차리시고는...!"
"갑자기 바닥을 부숴 버리시곤 지하 세계로 떠나셨습니다!"
(조금 흥분한 상태로 그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ㅋㅋㅋ)
(에휴,,,)
블랙 워즈:그럼 잘 부탁하네!! 부탁하네 부탁하네 (메아리)
(멀리서 외칩니다)
유제이:(절래절래) 저기 정면에 있는 방은 내가 봤어. 계단 옆에 있는 방 보고 올라가자.
칼렛 텍스타:"오, 혼자서 방 조사를 하나 마치신 겁니까. 그럼 전 왼쪽 방을 맡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왼쪽 방 문을 엽니다.)
유제이:아무것도 없었으니까... (한숨쉬듯 말하고 오른쪽 방에 들어갑니다.)
jarl a. (GM):왼쪽을 열면 눈에 띄게 낡고 더러운 방입니다. 아무것도 없지만, 벽과 바닥은 얼룩덜룩해요. 창으로 빛이 들어옵니다. 방의 구조는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칼렛 텍스타:(얼룩이 무엇에 의한 얼룩인지 확인할 수 있을까요?)
(관찰력으로 가능할까요?)
jarl a. (GM):굴려보시죠
칼렛 텍스타: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낡은, 생활과 관련된 얼룩입니다.
다만 여기는 다른 방과 달리
누군가 지낸지 꽤나 오래된 모양입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방치되어서 더러워진 곳이겠죠.
칼렛 텍스타:(그럼 방 전체에 관찰력 한 번만 더 굴릴 수 있을까요?)
jarl a. (GM):가능합니다.
칼렛 텍스타: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8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jarl a. (GM):극단적인 성공으로 알아낸 것은
이 방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는 점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그나마 얼룩이었지만 생활감의 흔적이었죠.
창 너머는 평야가 보입니다.
살기 나쁘지는 않은 곳이네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해 지기 전에 조사를 끝내고 싶으니까 빠르게 방을 나올 것 같아요.)
jarl a. (GM):그럼 제이도 보는 오른쪽 방
칼렛이 본 방과 유사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방입니다. 아까 방 보다는 더러운 것도요.
나무는 없습니다. 이쪽에서는 저편으로 아컴 도시가 보입니다.
유제이:(그럼 대충 휘적휘적 둘러보기만 할것같아요)
jarl a. (GM):아까와 같이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정말로 모든 것을 정리한 모양이네요.
(삐죽!)
(복도로 나갑니다.)
칼렛, 뭐 있었어?
칼렛 텍스타:"아뇨, 눈에 띄는 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남아 있는 물건이란 게 거의 없는 것 같군요...."
유제이:남은 게 없는 것 같지.
칼렛 텍스타:"3층에는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게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유제이:정면 방에도 뭐 없었어.
칼렛 텍스타:(그렇게 말하곤 3층으로 걸음을 옮기면서 이야기할 것 같아요.)
유제이:(그럼 따라 올라가면서 얘기해요)
아, 창문 앞에 나무 있긴 했는데. 건강하더라.
jarl a. (GM):네 그러면 여러분은 3층으로 올라갑니다.
칼렛 텍스타:"어지간히도 이 집에 있는 걸 치워버리고 돈으로 바꾸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나무는 아직 팔지 않았다는 게 신기할 정도군요...."
유제이:새집 같은 것도 없었어. 여기 근처엔 동물이 없나봐.
그럼 베기 편할텐데, 그냥 뒀네.
칼렛 텍스타:"흐음...."
블랙 워즈:(다시 이 몸의 시점이라네!)
jarl a. (GM):그러면 블랙으로~
지하일까요?
아무것도 없는 공간입니다만
바로 앞에 문이 보입니다.
이곳은 좀
습합니다.
블랙 워즈:... 흠, 마음에 드는 곳은 아니구만!
(문을 바로 열려고 시도합니다)
jarl a. (GM):그러면 문이 음산한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바로 열고 나오나요?
블랙 워즈:(일단 문 앞, 그러니까 제가 있는 쪽을 라이터를 키고 한 번 훑어볼게요. 무슨 목적으로 비워뒀지?)
(관찰력 판정 가능한가요?)
jarl a. (GM):가능합니다.
블랙 워즈: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66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러면 이 지하는 저택과 재질이 다름을 눈치챕니다.
벽이 목조가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사람이 사는 곳의 방 같은 곳은 아닙니다.
정말로 저택의 지하일까요?
블랙 워즈:호오... 뭔가 다르군.
(안으로 들어갑니다)
jarl a. (GM):문을 열면
당신은 두 인영과 마주합니다.
라이터를 키고 있죠?
그 둘을 보나요?
블랙 워즈:(뭐 ㅠㅠ 봐야죠 ㅠㅠㅠ)
jarl a. (GM):조금 헐렁한 옷을 입고 있는 두명입니다.
블랙 워즈:(품 속의 칼을 만지작거립니다.)
jarl a. (GM):고무 같은 피부와 발굽 같은 발, 개 같은 얼굴과 긴 손톱을 가진 흉측한 모습.....이성 판정입니다.
블랙 워즈:
SAN Roll
기준치:43/21/8
굴림:48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감소치는
1d4입니다.
블랙 워즈:
rolling 1d4 [이성감소]
(
2
)
=
2
jarl a. (GM):블랙은 어쩔까요?
블랙 워즈:(일단 블랙은 침착하게 말을 걸어봅니다.)
이보게, 내 말이 들리는가?
jarl a. (GM):그러면 두 명은 당신이 나온 것에 멈칫하다가 입을 열어요.
목소리는 듣기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말은 어눌하기도 하고 째지기도 합니다만, 집중한다면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두 명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자신의 뒤로 보내고 나서서 말합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안녕"
"안녕" 뒤에서 따로 말합니다.
블랙 워즈:그,그래! 안녕하신가!
이 몸은 블랙 워즈, 어쩌다 보니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 자네들은 누구인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칼라 페이드먼." "헥터 페이드먼" 둘은 똑같이 생겨서 구분이 안 갑니다. 헥터가 칼라 뒤에 붙어서 말하는 쪽인 것 같습니다.
블랙 워즈:자네들은 왜 이런 곳에 오게 된 건가? 아니, 애초에 이 지하는 뭐지? (블랙은 조금 공포심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말을 건넵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여기는, 우리 집이야." "집이야." 조금 갸웃거리다가 말해요. "지하수도?" "하수도."
블랙 워즈:그렇군... (일단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혹시 저 둘의 몸집은 어느 정도 크기일까요?)
jarl a. (GM):크기는 칼렛과 비슷합니다.
블랙 워즈:혹시 안을 구경시켜 줄 수 있겠는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구경?" "구경?" 따라서 물어요.
"여기에 왜 있는 거야?" 그러면 헥터 쪽이 뒤에서 물어요.
블랙 워즈:나는 누군가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고 있었네! 어쩌다보니 떨어져서 이 곳에 오게 되었지만.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혼자서?" "혼자야?"
블랙 워즈:그래, 나 혼자지. (적어도 지하에서는 말이야.)
자네들이 나를 좀 도와줄 수 있겠나? 겸사겸사 친해지고 싶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뭐를 도와줘?" "도와줘?"
블랙 워즈:일단 위로 나가는 방법을 모른다네.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말합니다.) 그리고 무언가 도형이 그려진 서류같은 물건도 찾고 있고 말이지...
이 공간에 대해서도 무척이나 궁금하네! 자네들에 대해서도! 모든 게 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나가는 걸 도와줄까?" "도와줄까?"
"서류는 모르겠어." "모르겠어."
"여기는 지하수도이고, 우리 집이고." "뭘 알려주면 될까?"
블랙 워즈:그렇군... 일단 집을 소개시켜주게나! 뭘 먹고 살지!? 어떻게 필요한 물건을 구하는가?! 자네들 말고 다른 사람도 있는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여기는 지하수도고." "지하수도고." 그들은 생각하는 듯이 갸웃해요.
"잠은 여기서 안 자고." "안 자고."
"필요한 물건은 가족이 주고 있어." "가족이 주고 있어."
"지금 안 나가도 괜찮아?" "괜찮아?"
블랙 워즈:지금... 안 나가도 괜찮지 않을까나~. (휘파람을 두어 번 붑니다.)
가족들이 더 있는 건가? 얼마만큼!? 그들은 더 큰가!? 자네들의 나이는!?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한 명인데." "몇 살이더라?" "가족은 어, 우리랑 비슷한데, 좀 더 큰가?" "조금 더 커."
블랙 워즈:그렇군...! 이전에도 여기에 다른 사람이 들어온 적 있었나?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저 문?" "문은 없어." "저기서 온 적은 없었어." "맞아."
블랙 워즈:그럼 다른 쪽으로는 있었던건가? (갸웃합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지하수도니까?" "지하수도니까?"
"살아있는 사람은 마주하지 않는 편이 되도록이면 좋댔어." "좋댔어."
"친절하면 다행이랬어." "다행이랬어."
블랙 워즈:내가 불편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해지는군...
나는 친절하니 걱정하지 말게나! 자네들과 친구가 되고 싶네!
이 곳에서 산 지는 얼마나 되었는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얼마나 되었지?" "되었지?" "모르겠어." "모르겠어."
"여기서 태어났어." "태어났어." "나이는 잊어버렸어." "잊어버렸어."
"원래는 알았을 거래." "알았을 거래."
블랙 워즈:그렇군... 혹시 나에게 궁금한 건 없는가?
진정한 친구는 속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법이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딱히?" "딱히?" 생각하는 듯이 고개를 갸웃
"인간은 여기 오래 있는 게 안 좋댔어." "안 좋댔어."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않을까?"
블랙 워즈:그렇군... 나중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구만. (조금 시무룩해집니다.)
나를 나가는 길로 안내해 줄 수 있겠나?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좋아. 이쪽이야." "이쪽이야."
라는 말을 하며 앞장 섭니다.
블랙 워즈:(따라갑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맞아. 뭘 먹냐고 물었지." "물었지."
걸어가면서 말합니다.
"시체를 먹어." "먹어."
블랙 워즈:나도 시체에 관심이 있네! 우리 통하는 면이 있구만...!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인간은 시체를 안 먹잖아." "안 먹잖아." 고개를 갸웃
블랙 워즈:안 먹는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 그리고 나는 다른 쪽으로 관심이 있는 편이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어." "모르겠어."
블랙 워즈:후후후... 언젠가는 나를 이해하게 될 걸세!
자네들은 착하구만.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착한가?" "착한가?"
"착하댔어. 가족도." "가족도."
블랙 워즈:그으럼-.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잔뜩 있다네. 역겨울 정도로.
그 가족의 말이 맞아. 자네들은 착하네. 나는 자네들을 좋아하지만 다른 살아있는 인간들은 조심하는 게 좋겠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알고 있어." "알고 있어." "가족이 말했어." "말했어."
"친절하면 다행이지만" "다행이지만."
"아니면 꼭 말해주랬어." "말해주랬어."
"혼을 내준댔어." "내준댔어."
블랙 워즈:그래, 그 가족도 착한 사람이군. 가족의 이름을 알려줄 수 있겠나?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애브너." "애브너."
블랙 워즈:... ... ... (그러면 순간 굳습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애브너도 착해. 많은 걸 알려줬어." "알려줬어."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인사하기." "인사하기."
"이름도 말하기." "말하기."
"친절하게 대하기." "대하기."
"사람은 죽이지 않기." "죽이지 않기."
"곤란한 짓은 하지 않기." "하지 않기."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무슨 일이든 자신에게 알려주기." "알려주기."
블랙 워즈:... 그렇군. 이 몸 약간 눈물이 나올 것 같네.
혹시 자네들을 안아줘도 되겠나?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안아줘?" "안아줘?" 자신의 몸을 봅니다.
"조금 더러운데?" "더러운데?"
블랙 워즈:괜찮네! 나도 더럽네. (이리 오라는 듯 양 팔을 벌립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그러면 둘은 당신을 안아줍니다.
하수도 냄새가 나요.
곰팡이 냄새도.
블랙 워즈:(토닥토닥)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그렇지만 옷은 재질이 좋은지 포근하고.
몸에서는 미약한 온기가 느껴져요.
그리고 잠시 안아줬다가 떨어져요.
"에브너가 비밀이랬어." "비밀이랬어." 문득 말해요.
"애브너랑 아는 사이야?" "아는 사이야?"
블랙 워즈:그래, 자네들의 가족과 아는 사이일세.
같이 밥도 먹었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애브너는 우리 친척이야." "친척이야."
"잠은 애브너 집에서 자." "2층에서 자."
"여기는 그 집 지하랑 이어지는데" "이어지는데."
"거기는 머니까." "머니까."
"가까운 곳으로 나가자." "나가자."
블랙 워즈:(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 자네들과는 다음에 또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애브너도 찾고 있는 게 있댔어." "있댔어."
"너도 찾으면 좋겠네." "좋겠네."
jarl a. (GM):그러면 블랙 워즈는 홉하우스 가는 길에 있었던 하수도에 도착합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약간 특수한 용도로 만든 종이(특징: 방수됨)에 연필로 자기 이름을 적고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줄 수 있을까요?)
jarl a. (GM):그렇게 하세요.
블랙 워즈:이건 종이 비행기라는 걸세! 날리면서 놀 수 있지.
다시 보게나~.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또 봐. 친구." "친구." 그렇게 말하고 둘은 하수도 깊은 곳으로 돌아갑니다.
블랙 워즈:(손을 흔들어주고 다시 걸어서 저택으로 향합니다.)
jarl a. (GM):네 그러면 3층으로 갑시다~
3층에 도착!
하면 바로 앞에 방이 하나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바로 열 것 같아요.)
jarl a. (GM):복도에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문을 열면 어둡습니다.
왜이렇게 어둡지? 싶을 정도에요.
분명 빛은 창으로 들어오는데?
이상하다?
유제이:손전등이 있었어야 했어.
jarl a. (GM):빛이 들어오지만
다른 방에 비해서는 확연히 어둡습니다.
둘 다 들어가나요?
칼렛 텍스타:(칼렛은 그냥 들어갈 것 같아요. 어두운 건 알겠는데 그게 이상하다는 것까지 사고가 안 미칠 것 같아서.)
유제이:(칼렛 따라 들어가서 방을 확실히 보면 어라? 이상한데? 할것같아요. 2층 방은 나무에 가리기라도 했지...)
jarl a. (GM):그러면 둘 다 방에 들어왔습니다.
제이는 왜이렇게 어둡지? 싶어서 바닥과 벽을 봐요.
그러면 깨달아요.
이 방 벽과 바닥이 완전히 새까맣습니다.
그리고 방 가운데, 붉은 빛이 보여요.
칼렛 텍스타:"어쩐지 방이 유독 새까맣군요...."
"음... 저건...?"
(그러다가 붉은빛을 보고 그 근원지로 다가갈 것 같아요.)
유제이:(칼렛 냅다 붙잡아요)
저게 뭔 줄 알고 그냥 가!
칼렛 텍스타:(그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요.) "저게 뭔지 모르니까 확인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제이:위험할 수도 있잖아!
아니, 위험해 보여!
칼렛 텍스타:"그런 위험한 것을 조사하는 것이 바로 형사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괜찮다는 듯이 미소짓곤 걸음을 그냥 내딛을 것 같아요.)
jarl a. (GM):그럼 제이는 어떡하나요?
유제이:(혼자 두고 나가기엔 양심이 아파서 약간 거리를 두고 따라갈것 같아요. 무슨 일 있으면 잡아끌기라도 하게...)
jarl a. (GM):그러면 둘은 붉은 빛에 다가갑니다.
손에 닿을 것처럼 가까워지면
둘 다 정신력 판정입니다.
칼렛 텍스타:
정신
기준치:55/27/11
굴림:70
판정결과:실패
유제이:
정신
기준치:30/15/6
굴림:74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그러면
제이가 더 낮으니까.
제이만 꿈을 꾸듯이, 무언가에게 주도권을 뺏깁니다. 제이는 이를 인식할 수도 없습니다.
붉은 빛은 사라집니다.
유제이:"아. 알겠어." 그녀는 눈을 꿈벅거리며 말해요.
"칼렛, 나가자."
칼렛 텍스타:"...음? 갑자기 사라졌어...?" (빛이 있던 자리를 바라보다 제이가 부르면 돌아봅니다.)
"오, 드디어 뭔가 알아내신 겁니까...!"
유제이:"그래. 이제 이 곳에는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까 나가서, 블랙을 기다리자."
그렇게 말하면서 방을 나서요.
칼렛 텍스타:"음? 그치만 방금 저기 뭔가가...." (아까 빛이 있던 곳에 한 번 손을 뻗어봅니다. 아무것도 안 느껴지죠?)
jarl a. (GM):네. 아무것도 없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제이가 방을 나섰으니까 그 뒤를 따릅니다.)
"착각...이었나? 앗, 기다려 주십시오!"
유제이:그러면 제이는 저택 앞까지 망설임 없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칼렛 텍스타:"탐정님이라면 이 저택 지하를 조사하고 계십니다만,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저택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어깨를 두드리며 불러세울 것 같아요.)
유제이:"이쪽으로 올거야." 그녀는 무덤덤히 말해요.
jarl a. (GM):칼렛은 이상함을 느낄까요?
칼렛 텍스타:(일단 어차피 저택 조사가 끝나면 어차피 밖으로 나와야 하는 거라 그 말 자체에는 이상함을 못 느낄 것 같고, 말투에서 위화감을 느꼈는지는 심리학으로 굴려볼게요.)
jarl a. (GM):판정!
칼렛 텍스타:
심리학
기준치:20/10/4
굴림:16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러면 칼렛은
제이와는 다름을 느낍니다.
모국어 판정 굴려보실래요?
칼렛 텍스타:
언어(모국어)
기준치:50/25/10
굴림:80
판정결과:실패
jarl a. (GM):언어로는 모르겠지만, 심리로는 제이에게 느껴지던 것과는 정말 달라요.
그녀에게 어떠한 두려움도 긴장감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그가 알던 그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칼렛 텍스타:"대체 뭘 알아내셨다는 겁니까? 아직 3층 수사가 덜 이뤄졌습니다만...."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물어요.)
유제이:"이제 이 곳에는 아무것도 없어."
그녀는 단호하게 말해요.
"여기 있을 필요는 이제 없어."
칼렛 텍스타:"그러니까 그 부분을 아직 확신할 수 없잖습니까?"
유제이:그러면 제이는 칼렛을 빤히 보다가, 말해요. "정확히 너는 무엇을 찾고 있는데?"
칼렛 텍스타:"우선 서류부터 찾아야겠죠. 다른 사람이 빼돌렸다면 그 사람도 체포해야겠고요."
유제이:"서류뿐?"
칼렛 텍스타:"서류가 정말 기현상을 자아내고 있다면 그걸 해결할 방법도 찾아내야 합니다."
유제이:"그래. 그렇구나." 그녀는 생각하는 듯한 얼굴을 하다가 말해요.
"부탁할 게 있어." 그러고 당신의 눈을 봐요. "블랙도 왔을 떄 말하는 게 좋을까?"
칼렛 텍스타:"부탁...? 저한테 말씀하시죠! 제가 탐정님한테 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유제이:"그래. 잘 전달해줘야해."
그러면 그녀는 눈을 껌벅이더니 말해요.
"는 마녀가 보관하고 있어. 마녀에게서 해방시켜줬으면 좋겠어."
"유령을 처벌할 수는 없으니까, 빼돌린 사람은 체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칼렛 텍스타:"...그게, 그러니까. ...일종의 비유법입니까?" (전혀 이해 못한 표정.)
유제이:"그대로 전달해줘. 손에 수첩이랑 펜도 있잖아?"
"나는, 그래 뭐라하면 좋을까. 공포? 공포는 헷갈리지."
"에밀이라고 불러."
칼렛 텍스타:"그건 에밀리아 씨의 이름 아닙니까? 리아는 어디다가 버리신 겁니까? 하시는 말씀을 전혀 따라가질 못하겠습니다만...."
유제이:"에밀 두 글자야."
"마녀를 내가 처리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고개를 갸웃뚱
"도저히 그럴 마음이 들지 않아서."
조금 의아한 얼굴입니다.
칼렛 텍스타:"...아까부터 말씀하시는 그 마녀란 분은 대체 누구십니까?"
유제이:"마녀는 살아 남은 자야."
"이름은 이상하게 인식이 안 되니까."
"왜인지는 모르겠어. 나는."
"죄인이라면 영혼을 불태우는 게 맞지만."
"죄가 없는 게 아닌데."
"이상하게 도저히 그럴 마음이 안 들어서."
유제이:눈을 꿈벅입니다.
"너도 마녀를 죽이진 않았으면 좋겠어."
칼렛 텍스타:(그러면 얘는 이제야 뭔가 상대가 제이가 아니라는 걸 깨달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엄청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는 표정으로 제?이?를 봅니다.)
"제이 씨는... 제이 씨가 아니신 겁니까...!"
유제이:"지금은 에밀이지."
"그렇네. 잘 쓰고 있지?"
"전달해줘야 하니까."
칼렛 텍스타:"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만...." (머리를 긁적이다가)
"그래서 에밀 씨를 해방시키면 되는 겁니까? 어떻게 하면 됩니까?"
유제이:"마녀가 나를 보관하고 있으니까. 마녀에게서 나를 되찾으면 되는 거야."
"나는 찾고 있는 게 있는데, 마녀에게 있으면 찾을 수 없을 것 같아."
칼렛 텍스타:"...? 뭘 찾고 계신 겁니까...?"
유제이:"그건 기억나지 않아. 그렇지만, 마녀에게 있으면 찾을 수 없다는 건 확실해."
"마녀는 살아남아서, 마녀가 되었어."
"죽었다면 인간으로 죽었을텐데."
칼렛 텍스타:"지금 말씀하고 계신 마녀가... 에밀리아 씨의 못된 별명을 말씀하시는 건 아닌 거죠?"
유제이:"미안하지만, 자꾸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어."
"인식되지 않아."
칼렛 텍스타:(그러면 인상착의나 이런 걸로 시도해 볼게요. 이래도 전달이 안 되나요?)
jarl a. (GM):해보십쇼
칼렛 텍스타:(모국어로 설명해 봅니다.ㅋㅋㅋㅋ)
언어(모국어)
기준치:50/25/10
굴림:1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유제이:그러면 에밀은 눈을 깜박이고 당신의 이상한 짓에 웃음을 터트려요.
그리고 당신이 말한 인상착의에 한 마디 해요.
"왠지 모르게, 낯익고 그리운데, 잘 모르겠어."
그러고 저택 밖, 도시쪽을 보다가 말해요.
"블랙이 오면 전해줘."
그러고는 혼잣말 하듯이 말해요.
유제이:"살아남은 것도 죄인데....." 무언가를 생각하듯한 표정이었다가
무덤덤한 얼굴이 됩니다.
jarl a. (GM):그러면 제이 시점으로 가볼까요.
제이는 꿈을 꿉니다.
숲이 불타고
평야가 불타고
당신은 달렸어요.
jarl a. (GM):달려서 어딘가에 도착했어요.
조금 안전한? 그나마 안전한 장소입니다.
눈 앞에는 여자가 있습니다.
당신인지, 당신의 것이 아닌 몸인지
어느쪽이든 간에
여자는 당신에게 무척 낯익은 느낌입니다.
jarl a. (GM):그녀는 무척 지쳐보이고.
눈물 범벅입니다.
당신의 것이 아닌 몸은 그녀에게 다가가 눈가에 손을 뻗습니다.
눈물을 닦아주면 그 여자가 말해요.
jarl a. (GM):그러면 당신의 것이 아닌 몸은 순간 멈춰 있다가
망설임 없이 밖으로 달려나갑니다.
불타는 숲으로 뛰어갑니다.
그러면 저 편에서 그 여자의 부름이 들려요.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어요.
jarl a. (GM):그러면
제이는 꿈에서 깹니다.
저택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유제이:...어?
(어리둥절...)
칼렛 텍스타:(그러면 칼렛은 아직도 에밀인 줄 알고 막 물어보고 있어요.) "에밀 씨...! 왜 아까부터 대답이 없으신 겁니까! 그래서 그 죄라는 게 구체적으로 무슨 뜻입니까!"
유제이:...에밀?
그게 누구야...?
...우리 왜 밖에 있어? 3층에 있었잖아.
칼렛 텍스타:"...음? 그야 제이 씨는 에밀 씨고 에밀 씨는 제이 씨인 게... 어라...?"
유제이:무슨 헛소리야...
에밀이 뭔데...
3층에서 무슨 일 있었어?
칼렛 텍스타:"3층을 조사 중이었는데 갑자기 에밀 씨가 나타났습니다. 탐정님한테 이것저것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유제이:(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불신어린 눈빛...)
그게 뭔데? 나도 알려줘.
jarl a. (GM):슬슬 블랙이 도착합니다.
블랙 워즈:오오, 다들 이 몸을 기다리고 있었구만
유제이:블랙, 칼렛이 헛소리 해!
칼렛 텍스타:"오, 탐정님 오셨습니까...!" (그러면 제이를 뒤로한 채 블랙을 반기...다가 냄새를 맡고 거리를 둡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던 겁니까!"
블랙 워즈:하수도에 들어갔다 나왔다네! 그 곳에서 친구들을 만났지!
무사히 빠져나왔다네!
칼렛 텍스타:"친구들...?"
"아, 일전에 말했던 그분들이시군요...! 아직 살아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블랙 워즈:후후후... 그 친구들은 그렇지.
이번에 만난 친구들은 시체를 먹는다네.
유제이:뭘 만난 거야... (기겁!)
칼렛 텍스타:"오....;"
블랙 워즈:고무 같은 피부와 발굽 같은 발, 개 같은 얼굴과 긴 손톱을 가진 자들이었네!
나를 친구라고 불러주었지!
유제이:(헛 걸 봤나? 생각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그 말을 들고 한참 상상해 봅니다.)
(...! 고무로 만든 개를 만나셨군!)
"그래서 지하에는 뭐가 있었습니까!"
블랙 워즈:지하에는 그 둘 뿐이었네. 하수도더군. 거기가 그들의 집이라고 했어.
중요한 건 그게 아닐세. 그들에게는 가족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게 에브너인 모양이야.
유제이:골동품점 주인?
그 사람이 왜 나와...?
블랙 워즈:그래... 어쩌면 생각만큼 나쁜 사람은 아닐지도 모르겠네.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들은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귀여운 친구들이었다네. 딱 자네만한 크기였어.
(하고 칼렛을 가리켜요.)
유제이:... 그래, 그렇다 치자...
칼렛, 블랙한테 전할 거 있다며. 그거부터 알려줘.
그리고 에밀이 대체 누구야?
칼렛 텍스타:(나 정도 되는 성인이 뭐가 귀엽다는 거지... 이 생각 하다가 그 말 들으면 퍼뜩 아까 일 떠올리고 또 탐정님을 부르짖어요.)
"아, 맞아! 탐정님, 아까 엄청난 일이 있었습니다!"
블랙 워즈:호오...?
칼렛 텍스타:"제이 씨가 에밀 씨로 변신해서 탐정님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니까...."
"에밀 씨를 마녀의 손에서 해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유제이:(뭔... 뭔 소리여)
칼렛 텍스타:"마녀는 살아남은 사람이자 살아남았기에 죄인이 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블랙 워즈:변신이라 멋있군! 자네 그런 것도 할 줄 알았는가? (계속 들으면서 고개 끄덕여요)
칼렛 텍스타:"에밀리아 씨와 이름이 닮아서 에밀리아 씨에 관해서도 질문했습니다만, 기억이 모호한지 그립다는 식으로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에밀리아 씨가 리아를 버리고 에밀 씨가 된 건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블랙 워즈:과연...
유제이:그런 거 할 줄 알았으면 이미 당신들한테서 도망쳤겠지!
칼렛 텍스타:"...? 제이 씨, 혹시 경찰과 탐정 앞에서 도망쳐야 할 만한 일을 하셨습니까?" (이해 못한 듯 그렇게 물어요.)
유제이:왜 그렇게 이해하는 거야? 당신들이 날 멋대로 끌고 다녀서 그런 거잖아!
칼렛 텍스타:"음? 저희가 그런 적이 있었습니까?" (탐정님 봄.)
(탐정님, 대답.)
(탐정님 마구 흔듦.)
(탐정님 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대답해.)
채키:(혹시 날 불렀나...?)
칼렛 텍스타:(총 꺼낼게요.)
블랙 워즈:(하아?)
유제이:(?)
블랙 워즈:우리는 언제나 정직하게 사건을 수사할 뿐!
(후훗합니다.)
유제이:(한숨 푹 쉬어요)
그나저나, 에밀? 이라는 사람?
뭐라고 더 안했어?
칼렛 텍스타:"아, 그리고 서류를 빼돌린 사람은 이미 죽었다는 모양입니다. 마녀를 가급적 살려다라는 부탁도... 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유제이:그럼 살리지 뭐.
죽이는 것보단 그게 더 나아.
누가 더 죽지 않게 하려고 조사하는 거잖아.
칼렛 텍스타:"그렇네요. 형사는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지, 죽이는 게 아니니까요!" (죽이면 시말서 쓴다고!)
블랙 워즈:일단 어떤지 봐야겠지!
꽤나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었구만. 수고했네!
(그러다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러면 그 동안 제이 양은 기억이 날아간건가?
유제이:날아가고 자시고... 난 3층에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 있었어.
그나저나, 에밀... 에밀이라.
왜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뭔가... 봤던 것 같은데...
블랙 워즈:그렇군... 자네가 마녀였던건가?! (아님)
유제이:... (겠냐? 싸늘한 얼굴로 쳐다봐요.)
블랙 워즈:(헉... 날 사랑하는 건가?.)
칼렛 텍스타:(탐정님 뒤에 마녀가 있어요!!)
유제이:(겠냐고~~~)
칼렛 텍스타:"에밀리아 씨랑 단순히 헷갈리신 거 아닙니까? 그치만 에밀 씨는 에밀리아 씨에서 리아를 버린 게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유제이:그 말장난 같은 말 좀 그만 해.
(눈을 꾹 감고 어렴풋하게 남은 잔상을 되살리려 노력합니다. 나는 뭘 봤던 거지? 어떤 걸 들었어? 이곳에서 눈뜨기 전에...)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60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꿈에서 깨서 좀 몽롱합니다만
다시 생각해보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 열기도.
그 목소리도.
얼굴만은 흐릿합니다.
(그러면 앞서 묘사한 내용을 그대로 떠올린 것으로 합시다.)
유제이:아, 숲이... 불탔는데. (문득 혼잣말하듯 중얼입니다.)
숲, 평야가... 불타서. 어떤 여자가 울었고...
그 여자가 말했어. 아직 엄마가... 그래서 다시 숲으로 가서, 이름을 불렀는데.
그게 에밀이었어.
나, 에밀이란 사람의 기억을 봤나?
블랙 워즈:흥미롭군...
어쩌면 정말로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
유제이:그리고 꿈에서 깨서...
여기서 눈을 뜬 거야.
그 여자... 누구였을까?
그 사람이 마녀일까?
블랙 워즈:흠... 칼렛 경이 말한 대로라면 에밀은 재앙이 아닌가?
칼렛 텍스타:"음... 그러고 보니 자신을 공포라고도 말했던 것 같습니다."
유제이:잉크 그거?
칼렛 텍스타:"그 외의 짐작 가는 공포는 마땅히 없군요...."
블랙 워즈:그렇군.
유제이:음... 잘 모르겠다...
우리 이제 어디 가야 해?
칼렛 텍스타:"그것은 탐정님께서 정해주실 겁니다!"
블랙 워즈:이제는 갈만한 곳이 많지 않은 것 같네.
정 그렇다면 에브너를 다시 만나보는 것도 괜찮겠지.
칼렛 텍스타:"그렇지만 그 방식으로도 에밀 씨를 해방하는 것이 가능할진 잘 모르겠습니다...."
"음... 제이 씨의 말대로라면 에밀 씨는 에밀 씨의 어머니를 찾던 것 같은데, 그분은 과연 어떻게 되셨을까요. ...물론 세월이 세월이니 살아계시진 않겠습니다만."
블랙 워즈:도서관이나 기록이 있을만한 기관에서 찾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
칼렛 텍스타:"확실히 그게 좋겠군요. 숲에 화재가 났다고 했으니 어쩌면 날짜를 추리는 게 생각보다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리 없음)
유제이:우리 대학교 도서관이라도 가볼까?
블랙 워즈:가보지!
칼렛 텍스타:"결정됐다면 바로 이동하죠!"
(도서관으로 이동합니다!)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차를 타고 미스카토닉 대학으로 이동합니다.
부릉부릉
도서관 건물로 곧장 가나요?
칼렛 텍스타:(네, 바로 갈게요.)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도서관으로 들어섭니다.
역시 미스카토닉 대학 도서관은 크고 책이 많아요.
사서는 한 명 있습니다.
유제이:그때도 신문은 있었겠지?
신문 찾아볼까?
칼렛 텍스타:"글쎄요.... 그때 당시의 신문까지 보관하고 있을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유제이:음... 그것도 그렇네.
그럼 뭘 찾아야 좋지...
블랙 워즈:관련 정보라도 얻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사서에게 물어보자!!)
칼렛 텍스타:"형법과 관련된 책이라면 수록됐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말하며 일단 사서한테 다가갈게요.)
"실례합니다. 잠시 괜찮을까요?"
사서:무슨 일이시죠?
유제이:안녕하세요, 사서님!
혹시 도서관에 300년 전에 일어난 일도 적혀있는 기록물이 있을까요?
사서:무덤덤하게 역사 관련 책이 있는 책장쪽을 알려줍니다.
유제이:저, 마녀사냥 관련된 기록은 몇 번 책장에 있어요?
사서:"마녀사냥으로 분류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고 사무적으로 대답해요.
유제이:그렇구나, 감사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칼렛은 몸으로 조사할게요.ㅋㅋㅋㅋ)
(관찰력? 자료조사? 행운? 어떤 게 좋을까요?)
유제이:(제이는 도서관에서 공부한 나날이 있으니 자료조사를 굴릴게요)
jarl a. (GM):그럼 칼렛은 역사 코너로 갑니다.
제이도 갑니다.
역사 코너는 지역별로 우선 나눠져 있습니다.
다른 나라 별로 나눠져 있고
미국은 좀 더 상세히 나눠져 있습니다.
아컴은 따로 있습니다.
유제이:아컴 책장을 보는 게 맞겠지?
블랙 워즈:(일단 블랙은 도서관 분류를 보면서 고민합니다.)
유제이:텍스타, 위쪽부터 볼래?
칼렛 텍스타:"맡겨만 주십시오!"
유제이:응, 사다리는 저기.
jarl a. (GM):각자 자료조사 굴릴까요?
칼렛 텍스타:
자료조사
기준치:30/15/6
굴림:42
판정결과:실패
유제이:
자료조사
기준치:62/31/12
굴림:91
판정결과:실패
블랙 워즈:
자료조사
기준치:60/30/12
굴림:65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책장에서 무턱대고 찾아보면 바로 찾긴 어렵습니다.
아컴 책장을 보면 식민지 시대와 그 후로 더 분류가 되어 있긴 합니다.
칼렛 텍스타:"음... 이것도 의심스럽고, 이것도 의심스럽고...."
(그렇게 말하며 자기가 생각했을 때 그럴 듯한 책을 일단 서가에서 다 꺼내기 시작해요.)
유제이:너무 근대인데...
뭐 해, 뭐 해?
그거 다 읽게?
칼렛 텍스타:"유력한 후보들을 추리고 있었습니다!"
jarl a. (GM):자세히 살펴 보면 목차 정도는 눈에 들어와요.
유제이:그냥 다 꺼내는 중이잖아...!
jarl a. (GM):식민지 시대 1607년–1775년
혁명 시대 1765년–1783년
연합 시대 1783년–1788년
연방 시대 1788년–1801년
제퍼슨 시대 1801년–1817년
호감의 시대 1817–1825
jarl a. (GM):잭슨 시대 1825년–1849년
내전 시대 1849년–1865년
재건 시대 1865년–1877년
도금 시대 1870년대–1900년경
유제이:지금이 1920년대니까... 300년 전...
jarl a. (GM):여기서 어느쪽인지는 확연하겠죠.
유제이:1600년대. 식-민-지 시대?
...식민지 시대.........
블랙 워즈:오, 비슷한 시간대를 찾았는가!
(블랙은 제이의 출신국에 대해서 모르고... 아마... 큰 관심도 없겠지...)
유제이:칼렛, 식민지 시대 책만 꺼내.
칼렛 텍스타:"아, 그럼 그 외의 책들은 다시 원위치로 돌려놓을까요?"
유제이:그냥 저기 수레에 쌓아 놔...
칼렛 텍스타:"알겠습니다!" (책 200권 수레에 쌓아놓음.)
블랙 워즈:(사서야--!!!!)
유제이:...사서님, 죄송해요.
아멘...
블랙 워즈:...(못 본 척.)
그러면 살펴보도록 하지!
(식민지 시대 책들은 어느 정도일까요?)
jarl a. (GM):네 그렇게 펼쳐보면
꽤 많은 분량입니다.
블랙 워즈:(자 대학생의 자료조사를 보여줘)
jarl a. (GM):식민지 시대라는 건 미국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아컴 자체는 작은 곳이니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유제이:(식민지...)
jarl a. (GM):아컴의 시작~같은 거에서 시작해서
딱 봐도 제목에서 마녀사냥으로 보이는 건 몇 권 안 됩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블랙은 몇 권 여러분들 앞으로 분배해줄게요 ㅋㅋㅋ)
(칼렛에게는... 음 아컴의 역사라고 간단하게 추려진 그림책 줄게요)
자, 다들 열심히 찾아보게나!
칼렛 텍스타:"...이럴 수가! 그림책이라면 5살 이후로 담을 쌓긴 했지만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책을 열심히 거꾸로 든 채로 읽어요.)
유제이:(일단 맨 위에 쌓인 책부터 펼쳐봐요)
블랙 워즈:(읽어야죠~)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책을 읽어봅니다.
칼렛은 아컴의 역사라고 되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어렴풋이 어렸을 때 읽었던 것 같기도?!라는 생각을 하며
뒤집어진 그림책에 뭔가 숨겨진 게 없을까 하며 헛발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이는 맨위에 쌓인 책부터 봅니다. 블랙도 읽습니다.
그 둘은 에밀리아가 말해준 것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jarl a. (GM):대놓고 마녀에 대해 쓰여진 책입니다.
아컴의 마녀재판은 1번 밖에 없었네요.
세가문에 대해서는 동일한 견해입니다.
메이슨 일족은 아동살해범...
그녀는 화형 당하고
가문은 몰락하고 재산을 모두 뺏겼습니다.
jarl a. (GM):커웬 가문은 혼자 살던 노인.... 그녀 혼자 화형 당하고 남은 재산은 사회로 환원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니치오 가문
에밀리아가 말해줬었죠. 그녀는 여성 공동체로 해석하고 있다고.
코니치오 가문은 여자만 있었습니다.
마녀재판이 된 이유는 자신의 아내를 홀려서 마녀로 끌여들였다는 남편들의 주장이 가장 강했던 것 같네요.
네. 그 가문의 일원은 모두 마녀로 판결 되었고, 본보기로 일단 3명 정도가 화형을 먼저 당하고
jarl a. (GM):마녀는 모두 화형이라는 판결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가문의 집은 물론이고
그 인근까지 전부 불타서
남은 자료는 이제 거의 없다는 내용 같습니다.
블랙 워즈:(혹시 과거 코니치오 가문의 저택 위치와 지금 홉하우스 가문의 집 위치를 대조해 볼 수 있을까요?)
jarl a. (GM):가능합니다. 판정은 필요없습니다.
코니치오 가문이 있던 장소는 홉하우스로 집으로 가는 길에 있던 평야입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평야입니다.
모든 것이 불타버린 모양이군요.
블랙 워즈:(그러면 대조한 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게요.)
연관이 있기는 하군.
유제이:...에밀은 코니치오 사람인 걸까?
칼렛 텍스타:"음...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그 코니치오 가문의 생존자에 대한 기록은 역시 없습니까?"
유제이:남은 자료가 거의 없다는데...
전부 화형시켰으면, 생존자가 있어도 숨지 않았을까.
발견되면 죽는 거잖아.
칼렛 텍스타:"굳이 숨을 필요가 없도록 아예 이주해 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의외로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어딘가에서 비슷한 공동체를 찾아 그런 곳으로 이주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만...."
(그렇게 말하며 다시 그림책 열심히 찾아봐요.)
(여기에 뭔가 힌트가 없을까...!!)
유제이:...책 거꾸로 들었어.
jarl a. (GM):칼렛 진짜 행운판정?
가보자고~
칼렛 텍스타:(행운 굴립니다!)
기준치:50/25/10
굴림:1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jarl a. (GM):그러면 칼렛은 동화책을 유심히 읽습니다.
동화책은 가족이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내용입니다.
아컴은 이랬단다~하는 가족의 이야기.
역사가 오래되었듯이
가족은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jarl a. (GM):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뒤에는 대여 목록이 써있긴 합니다.
칼렛 텍스타:(대여 목록은 어떤가요?)
jarl a. (GM):네 읽어보면
마지막 기록은
작년입니다.
작년. 앤서니 플린더스.
끝입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앤서니 이름은 톡 건드리며 외쳐요.)
"앤서니 플린더스가 이 책을 썼나 봅니다!"
유제이:도서관에서 소리치지 마!
칼렛 텍스타:(use!!!!!!)
(write 말고!!!!)
유제이:(칼렛 팔뚝 찰싹 쳐요)
블랙 워즈:응? 그게 무슨 소리인가?
(칼렛의 손 끝을 확인하고는 (그러면 우리가 조사하고 있던 책들의 대여목록도 확인해볼게요.)
칼렛 텍스타:(그렇지만 굴하지 않아요. 이건 세기의 대발견이거든요!)
jarl a. (GM):그러면
책 전부의 대여목록을 봅니다.
똑같이 마지막 기록은 작년입니다.
작년. 앤서니 플린더스.
블랙 워즈:(그러면 사서에게 다가갑니다.)
혹시 이러이러한 책들을 빌린 앤서니 플린더스라는 자를 아는가? (외관 설명까지 곁들입니다.)
사서:사서는 잠시 생각하는 얼굴입니다.
jarl a. (GM):
rolling 1d100
(
21
)
=
21
사서:앤서니...플린더스요? (얼굴을 찌푸립니다.)
신문을 보관해놓는 장소를 말하더니, "작년에 기사에서 본 적 있는 것 같네요." 라고 말합니다.
블랙 워즈:기사...?
(한 번 확인해볼게요)
jarl a. (GM):그러면 신문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곳저곳 신문이 몇 개 있고,
작년 것도 보관이 되어 있습니다.
블랙만 확인하나요?
블랙 워즈:(일단은 블랙만 촤라락 펼쳐서 확인해볼게요)
jarl a. (GM):그러면 블랙만 정신력 판정해볼게요.
블랙 워즈:
정신
기준치:45/22/9
굴림:30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특별한 기사를 하나 발견합니다.
작년 이 무렵이죠.
이 대학의 한 학생이 자살했습니다.
이름은 앤서니 플린더스.
블랙 워즈:뭐...?
jarl a. (GM):그 집에는 여러 흑마술? 같은 흔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블랙이 이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이성판정입니다.
블랙 워즈:그럼... 우리가 본 건...?
SAN Roll
기준치:41/20/8
굴림:49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감소치는 1d4입니다.
블랙 워즈:
rolling 1d4
(
4
)
=
4
(잠깐 신문지를 들고 파들거립니다.)
... ... ...
(잠깐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이미 죽은 자. 그러면 우리가 어제 본 건 유령인가?)
(살아있지 아니한 자가 물건을 훔쳤다...)
(여러분들을 보다가 다시 신문을 천천히 읽습니다.)
jarl a. (GM):내용은 아까와 같습니다.
작년 10월에 앤서니 플린더스가 자신의 집에서 자살했습니다.
흑마술 같은 흔적이 있었고
기사에서는
어린날의 치기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블랙 워즈:... 알려줘서 고맙네.
(혹시 집 위치는 따로 없을까요?)
jarl a. (GM):따로 없습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고민을 좀 하다가, 신문을 들고 동료들에게 보여줍니다.)
여보게, 잠깐 이것 좀 보게나.
유제이:웅? 뭔데?
칼렛 텍스타:"음, 뭔가 발견하셨습니까?" (책들을 전부 수레 위에 산처럼 쌓아놓는 데 성공하고 워즈한테 다가가요.)
블랙 워즈:앤서니 플린더스에 대한 신문 기사일세...
칼렛 텍스타:"...."
"이게 대체...."
jarl a. (GM):그럼 읽은 건가요?
읽는다면 내용은 전부 똑같고
받아들인다면 이성판정입니다.
칼렛 텍스타:
SAN Roll
기준치:52/26/10
굴림:67
판정결과:실패
jarl a. (GM):칼렛 감소치는 1d5입니다.
유제이:? 뭔데 그래? (이제야 일어나서 보러 가요)
칼렛 텍스타:
rolling 1d5
(
5
)
=
5
jarl a. (GM):지능 판정
칼렛 텍스타:
지능
기준치:40/20/8
굴림:41
판정결과:실패
블랙 워즈:(ㄷㄷㄷㄷ)
jarl a. (GM):멍청해서 잘 모르겠군요
칼렛 텍스타:(40 아니었으면 어쩔 뻔.;;;;)
jarl a. (GM):일단 그래도 충격적입니다.
칼렛 텍스타:(도서관 총기 난사 사건 일어났다.;;;)
jarl a. (GM):나와 대화 했던 사람이 죽었던 사람?
그럼 나랑 대화 했던 건 누구지?
어쩌면 누가 죽은 사람으로 변장한 건가?!
이런 생각할 것 같아요
유제이:...이 사람 어제 봤잖아.
...??
...???
그럼 어제 그 사람은 뭐야...?
SAN Roll
기준치:30/15/6
굴림:99
판정결과:대실패
칼렛 텍스타:"...변장입니다! 로치 교수가 이 사실을 몰랐을 거라곤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수사를 방해하고자 로치 교수가 변장한 겁니다!"
jarl a. (GM):그럼 바로 4로 깎습니다.
유제이:...??? ? ??
(혼란!)
블랙 워즈:이상한 일이지... 참으로 이상한 일이야...
유제이:뭐야 대체...?
유령...? 유령이야?
...유령도 등록금을 내나?(?)
블랙 워즈:변장... 이라고 하기에는 체격이 너무 안 맞지 않은가?
(둘의 체격을 떠올려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블랙도 변장의 달인이니까!)
(변장으로 안 된다는 걸 증명해본다던가?)
jarl a. (GM):둘의 체격을 떠올립니다.
앤서니는 좀 더 키가 컸던 것 같고
할런드 로치는 좀 더 작고 통통했던 것 같아요.
유제이:...우리 이제 어떻게 해?
블랙 워즈:(이럴수가 저 15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먼저 진행하셔도 괜찮아요...!)
(아무튼 변장은 힘들지 않을까라고 칼렛에게 말함)
칼렛 텍스타:"변장이... 아니란 말씀이십니까...?" (1도 이해 못한 표정.)
"으으음...... 백문어 문어일견이라 그랬습니다! 일단 플린더스 씨를 직접 찾아보죠!"
유제이:(영혼실린 한숨...)
그래, 가자... 뭐라도 해보는 게 낫겠지...
칼렛 텍스타:(그럼 일단 플린더스가 출현할 법한 곳을 찾아볼게요.)
(광장으로 갈게요.)
jarl a. (GM):그럼 여러분은 광장으로 향합니다.
학부 수업은 다 끝나갈 때 쯤이라 학생들은 많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제이:...근데, 만나면 뭐라고 해?
칼렛 텍스타:"...왜 사십니까?"
유제이:...정신 나갔네, 이 경찰...
칼렛 텍스타:"...일단 변장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유제이:얼굴 뜯게?
칼렛 텍스타:"수사에 필요하니까요!"
유제이:폭행으로 내쫒길까 무섭다...
...일단, 흩어져서 찾자.
나중에 여기서 다시 만나는 거야. 알겠어?
칼렛 텍스타:"알겠습니다. 부디 수확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jarl a. (GM):칼렛 그러면
어느쪽으로 갈까요?
칼렛 텍스타:(그냥 외곽을 쭉 한 바퀴 도는 느낌?)
jarl a. (GM):그러면 칼렛은 학교 안에서 외곽을 한 바퀴 도는 방향으로 탐색해요.
차는 밖에 주차된 것이죠?
칼렛 텍스타:(학교 안일 것 같아요.)
jarl a. (GM):그러면 칼렛이 학교 안을 돌면
주차장 부근에서 앤서니 플린더스를 발견합니다.
전에 봤던 얼굴 그대로입니다.
검은 머리카락도. 푸른 눈도.
신문에 있던 사진과 똑같은 얼굴입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불러세울게요. 뭐라고말할진나중에생각함.)
"저기 실례합니다."
"플린더스 씨?"
앤서니 플린더스:그러면 앤서니는 당신을 돌아보면서 친절히 웃는 얼굴로 답해줘요. "네. 무슨 일이죠?"
칼렛 텍스타:"그럼 말씀드린 대로 실례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볼 잡아당길게요.ㅋㅋㅋㅋㅋㅋ)
(진짜 변장 아님????)
앤서니 플린더스:"으응?"
하면서 얼굴이 웃는 얼굴로 그대로 늘어나요. 변장은 아닌 것 같네요.
"아픕니다만?"
칼렛 텍스타:"...혹시 플린더스 씨 본인 되십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왜 그런 질문을 하시죠?" 싱긋 웃어보여요.
칼렛 텍스타:"그럼 혹시 쌍둥이가 있으시다든가?" (플린더스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며 물어요.)
앤서니 플린더스:"아뇨. 쌍둥이는 없습니다."
친절하게 말해줘요.
칼렛 텍스타:"...그렇다면 플린더스 씨는 어떻게 살아계신 겁니까?"
블랙 워즈:
예술/공예 (사진) Roll
기준치:35/17/7
굴림:13, 28, 62
+2:어려운 성공
+1:어려운 성공
  0:어려운 성공
-1:보통 성공
-2:실패
(아 실수)
(돌아왔어요 ㅋㅋㅋㅋ)
앤서니 플린더스:그러면 앤서니는 웃는 얼굴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칼렛에게 되물어요. "무슨 의미인가요?"
칼렛 텍스타:"플린더스 씨, 당신은 작년에 자살하셨습니다. 적어도 제가 이해하기론 그렇습니다! 제 말이 틀렸습니까?" (그렇게 말하며 플린더스를 뚫어져라 봐요. 아직도 변장이라고 의심하는 것 같아요.)
앤서니 플린더스:그러면 플린더스는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말해요. "그런 얘기는 공개된 장소에서 말하기 좀 그렇네요." 그러더니 당신의 차를 힐끔 봐요. "마침 텍스타씨 차도 여기 있는데, 안에서 얘기할까요?"
블랙 워즈:(납치 성공...?)
칼렛 텍스타:"음...? 저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다만 도망가진 마십시오...!"
(그렇게 말하며 일단 차 안으로 갈 것 같아요.)
앤서니 플린더스:그럼 앤서니는 자연스럽게 조수석에 앉으면서 말해요. "창문 조금만 열어도 될까요? 답답한 걸 안 좋아해서요."
칼렛 텍스타:"공개된 장소에선 이야기하고 싶지 않으시다는 거 아니었습니까?" (고개를 갸웃하며 물어봐요.)
"이야기가 새어나가는 게 걱정이시라면 창문을 닫은 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대단한 거 가르쳐준다는 듯이 이야기해요.,)
앤서니 플린더스:"공기가 통한다는 느낌만 줄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칼렛 텍스타:"흠... 정 그러시다면야! 그렇게 어려운 부탁도 아니니까요!"
(창문 살짝 열어둘게요.)
앤서니 플린더스:앤서니는 안에 앉아서 칼렛을 봅니다. 미소는 부드럽고, 기분이 나빠보이지 않아요. "정확히 어떤 얘기가 하고 싶으신 건가요?"
칼렛 텍스타:"플린더스 씨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신문에서 플린더스 씨의 자살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있는 플린더스 씨는 누구십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아, 신문을 보셧군요." 조금 생각하는 듯이 대각선 위 허공을 보다가 말합니다. " 가 누군지 궁금한 건가요?"
칼렛 텍스타:(대각선 위 허공에 뭐가 있나요?)
jarl a. (GM):대각선 위 허공은 차 천장입니다. 뭐가 있을지는 칼렛이 제일 잘 알겠죠.
칼렛 텍스타:"네, 플린더스 씨는 대체 누구입니까?"
jarl a.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앤서니 플린더스:저는...글쎄, 누굴까요?" 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칼렛에게 조금 가까워져요,
칼렛 텍스타:"아니, 질문에 왜 대답을 안 하십니까?"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플린더스를 봐요.)
"자꾸 대답을 안 하시면... 탐정님을 부르겠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사실... 저도 정확히 알려드리기 애매해서요." 그는 계속 웃는 얼굴입니다. "텍스타씨는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할 수 있나요?"
칼렛 텍스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블랙 워즈:(그거 궁금한데 등록금 내냐고 물어봐주면 안되나요)
칼렛 텍스타:"저는 칼렛 텍스타입니다! 이곳 아컴시티의 형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볼게요.ㅋㅋㅋㅋㅋ)
앤서니 플린더스:"는 이름을 잊어버렸어요. 으음~지금은 앤서니 플린더스이고." 고개를 갸웃뚱 "꽤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죠?" 하면서 싱긋 미소지어요.
칼렛 텍스타:"...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살했던 기억은 있으십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원래 앤서니 플린더스는 자살했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겠지만." 부드러운 얼굴입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당신은... 자신의 이름 외의 것도 기억나지 않으시는 상태신 겁니까?"
블랙 워즈:(일단 계속 멀리서 보고 있음)
앤서니 플린더스:"...글쎄요..." 생각하듯이 눈을 굴리다가 당신을 봐요. 당신에게 더 가까워져요. "제가 의심스럽나요? 제가 수상하나요?" 그는 웃고 있어요.
칼렛 텍스타:"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으로 생활하면 갑갑하지 않습니까? 저는 탐정님으로 생활하라고 그러면 못할 것 같습니다!"
블랙 워즈:(걱정하지말게! 나도 자네로 생활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네!!)
앤서니 플린더스:그는 그러면 점점 가까워지더니 칼렛에게 귓속말을 해요.
숨이 너무 가까워서 조금 간질거리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조금 들 정도로.
"타락한 피를 조심해요."
라고 말하고 조금 떨어져요.
칼렛 텍스타:"그게 대체 무슨 뜻입니까?"
블랙 워즈:(블랙은 아까 대여 일자와 앤서니 플린더스가 죽은 날짜를 다시 떠올립니다. 사망일이 대여일보다 뒤였습니다.)
(... 둘이... 닿았어...?)
칼렛 텍스타:"피가 타락할 수도 있습니까?"
(내가 봤을 땐 앤서니가 칼렛한테 마음 있는 게 맞음.)
앤서니 플린더스:"그렇네요. 조금 어려웠을까요?" 웃는 얼굴로 말해요.
칼렛의 지능을 배려한 걸까요?
칼렛 텍스타:(하나도 이해 못한 표정을 짓다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물어요.)
앤서니 플린더스:"인간의 피가 깨끗하다고 기준으로 삼으면, 타락한 피는 조금 이해가 될까요?"
당신에게 다정하게 말해줘요. 아이에게 가르치듯이.
블랙 워즈:(내 친구들 아니야?)
칼렛 텍스타:"음... 인간의 피가 인간의 피가 아니게 된다는 겁니까? ...시체의 피?"
앤서니 플린더스:"부정한 것과 섞인 피죠. 아, 혼혈이라고 하면 맞을까요?" 검지손가락을 펴서 자신의 턱에 대요.
칼렛 텍스타:"혼혈이 그렇게 나쁜 겁니까? 저희 아버지께선 이주민들도 시민권만 있으면 시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인간끼리는 괜찮죠. 문제는 인간이 아닌 것이에요."
"그것들은 시체를 먹고, 욕심이 많고...." 그는 잠시 생각하는 얼굴로 이어 말해요.
칼렛 텍스타:(그리고 채키 님의 친구들이지....)
앤서니 플린더스:"자신의 가족도 결국,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중요한 것 뿐이고....아, 이건 인간도 그런가요?"
조금 하하, 웃으며 말해요.
칼렛 텍스타:"으음...."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뭐, 이건 탐정님이 잘 설명해 주시겠지!)
(다른 신경 쓰이던 걸로 넘어가요.)
"아, 그러고 보니 에밀리아 씨가 마녀라고 하셨는데 그건 어떻게 아셨습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제 말을 믿나요?" 웃으며 물어봐요.
칼렛 텍스타:"지금으로선 믿고 있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수상하진 않나요? 의심스럽진 않나요?" 그러면 의아하다는 얼굴로 당신에게 점점 다가가요.
"제게 믿음이 가나요?"
블랙 워즈:(또...또 닿는다...)
(뭐... 하는 거지...?)
칼렛 텍스타:"믿습니다! 신빙성이 있는 정보는 탐정님께서 좋아하시거든요!"
앤서니 플린더스:그러면 당신을 의아하다는 얼굴로 빤히, 당신의 눈을 보다가 다시 떨어져요.
그리고 실망한 얼굴로 말해요. "나를 믿는다고요?"
"이렇게나 수상한 존재가 또 어딨다고."
팔짱을 끼더니 창문 틈을 슬쩍 봐요.
"그럼 제 의도는 실패 했네요."
칼렛 텍스타:"...? 믿으면 안 되는 거였습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최대한 멀리 앉아있어요. 차문에 기대서요.
"어딜봐서 믿음이 간다는 건지....." 손가락을 톡톡하더니 말합니다.
"수상하고, 의심스럽고, 내 말은 거짓말 같고, 뭔가 숨기는 것 같고."
그런 말을 하면서 당신을 봐요.
"그랬어야 했는데."
칼렛 텍스타:"그렇지만 저희가 조사한 정보와 그렇게 불합치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상한 것과 당신을 신뢰할 수 없는 건 별개의 문제 아닙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아, 그것은 그런 방향으로 갔나." 뭔가 생각하듯이 중얼거리더니 말해요. "그녀는 마녀에요."
"그녀 가문에는 남자가 없거든요."
당신의 앞 선 질문에 답해요.
"이상한 사람을 신뢰한다니, 형사가 그러면 좀 힘들지 않나요?"
칼렛 텍스타:"저도 옛날부터 이상한 사람이란 소릴 많이 들었습니다. 걱정하실 필욘 없습니다!"
"...그런데 등록금은 어떻게 하십니까? 꼬박꼬박 납부하고 계신 겁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아, 저 성적이 매우 우수해서요. 학부 수석이라, 전액 장학금인 거죠." 별거 아니란 듯이 말합니다.
칼렛 텍스타:(ㅇ0ㅇ)
"그런 방법이 있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칼렛 말에 앤서니는 깨달은 듯이 말합니다. "아, 당신, 꽤...." 그리고 고개를 갸웃거려요. "멍청...하군요?"
칼렛 텍스타:"아버지께선 특별하다고 하셨습니다!"
앤서니 플린더스:"가족은 서로를 소중히 여기니까요." 그의 말에 이렇게 말을 해요.
"정말, 너무 소중히 여기고들 하니까..." 조금 귀찮은 듯한 얼굴을 해요.
칼렛 텍스타:"플린더스 씨의 가족들이 귀찮으십니까?"
앤서니 플린더스:"플린더스 가족 얘기는 아니에요."
그렇게 말하면
앤서니는 조금 흐릿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부탁을 하나 받았거든요."
칼렛 텍스타:"부탁...?"
앤서니 플린더스:"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그가 뿌옇게 보이기도 합니다. "나는 그런거 서투니까, 차라리 를 노리게 하는 게 편하니까 그렇게 행동했는데."
칼렛 텍스타:(그러면 자기 눈이 흐려진 줄 알고 눈을 비빌 것 같아요.)
jarl a. (GM):그러면 여전히 뿌옇습니다. 칼렛은 제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나?하고 착각할 것 같기도 해요.
칼렛 텍스타:"뭔가... 눈앞이 흐려진 것 같습니다만...."
"...설마 졸린가...!"
(그러면 창문 활짝 열 것 같아요.)
앤서니 플린더스:"질문은 그걸로 끝인가요? 궁금한 건 그걸로 끝?"
칼렛 텍스타:"어... 그러니까...."
"에밀리아 씨가 코니치아 가문의 생존자라는 뜻, 맞습니까?"
"그렇다면 서류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에밀리아 씨입니까?"
앤서니 플린더스:"코니치아? 코니치오겠죠." 뿌연 얼굴이래도 한심해 하는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서류..라면 있는 게 좋을 쪽으로 줬어요."
"내가 갖고 있는 건 안 좋을 것 같았고."
jarl a. (GM):당신이 연 창문에서 바람이 들어와요.
좀 세네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잠을 깰 겸? 창밖을 잠깐 바라볼 것 같아요.)
앤서니 플린더스:그런 당신에게 말이 걸려와요. "그녀를 해치지 말아요. 약속했거든요. 그녀의 가족들과." 목소리도 흐릿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그 말에 다시 고개를 돌려 조수석을 바라봅니다.)
앤서니 플린더스:그러면 그는 점점 뿌옇게, 연기처럼 변해서, 바람을 타고 창문 밖으로 사라집니다.
jarl a. (GM):칼렛은 그럼 이성판정입니다.
칼렛 텍스타:
SAN Roll
기준치:47/23/9
굴림:65
판정결과:실패
jarl a. (GM):감소치는 1d2입니다.
칼렛 텍스타:
rolling 1d2
(
1
)
=
1
"...?"
"방금...? 어라...?"
(당황해서 뒷좌석으로 이동했나 두리번거리다가 차에서 내릴 것 같아요.)
(잘못 본 게... 아니야...?)
블랙 워즈:(칼렛이 차 밖으로 나가면 블랙이 칼렛에게 다가갑니다.)
이야기는 잘 끝냈는가?
(하고는 앤서니를 찾을 것 같아요)
빠르게 가 버렸나...?
칼렛 텍스타:"저도 잘...."
"그보다 탐정님, 전부 보고 계셨군요, 역시 탐정님이십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그냥 빠르게 간 걸로 생각할 것 같아요.)
자네는 중요한 사람이니까 말이지! 위험하면 도와줘야 하지 않겠나? (후훗)
칼렛 텍스타:"...! 다행히도 아무 위험은 없었습니다!" (사실 있었던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탐정님께 들려드려야 할 이야기가 많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일단 제이 씨와 합류부터 할까요?"
블랙 워즈:알겠네! (그러면 이제 시점 넘겨도 될 것 같아요)
jarl a. (GM):제이는 어디로 갔을까요?
유제이:(제이는~ 문과대학 건물로 갔습니다~)
jarl a. (GM):문과 대학 건물 학부생들은 모두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앤서니는 없습니다.
유제이:(안에서 만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나요?)
jarl a. (GM):누가 있을까요?
유제이:(음... 에밀리아는 시간상 약도 준 곳에 있을 것 같아서 생각나는 사람은 없네요)
jarl a. (GM):그러면 딱히? 만날 사람은? 없을 것 같긴 해요.
유제이:(낭패군... 느릿느릿 광장으로 되돌아갑니다)
jarl a. (GM):광장으로 간 여러분
모두 합류하나요?
유제이:(네~)
칼렛 텍스타:(합류!)
블랙 워즈:(돌아왔다)
jarl a. (GM):여러분은 합류 했습니다.
어쩌나요?
칼렛 텍스타:"플린더스 씨...를 만났습니다만, 놀랍게도 플린더스 씨는 플린더스 씨가 아니었습니다!"
블랙 워즈:음? (일단 계속 들어요)
칼렛 텍스타:"원래 플린더스 씨는 탐정님의 조사대로 자살했고, 그분은 다른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자신이 누구였는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신 걸 보니 기억상실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제이:뭐야, 그게...
근데 기억상실증이 뭐야?
칼렛 텍스타:"기억을 잃어버리게 되는 무시무시한 병입니다!"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한다고 하셨으니 중증이셨던 거겠죠, 분명!"
블랙 워즈:흠...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계속 말해보게!
칼렛 텍스타:"아무래도 그분도 에밀 씨한테 부탁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마녀를 죽이지 말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에밀리아 씨가 코니치오 가문의 생존자라고 하셨습니다."
유제이:그럼 에밀리아 씨가 마녀야?
블랙 워즈:그렇게 되겠군.
칼렛 텍스타:"아마 서류도 에밀리아 씨가 가지고 계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타락한 피를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이 인간이 아닌 것과의 혼혈은 위험하다고 하시던데...."
"인간이 아닌 자와도 혼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말하며 탐정님 봐요.)
블랙 워즈:... (조금 미간을 구깁니다.)
인간이 아닌 자와의 혼혈... 내 명확하게 알고있는 것 없네만. 오늘 봤던 내 친구들을 말하는 걸지도 모르겠군.
고무 같은 피부와 발굽 같은 발, 개 같은 얼굴과 긴 손톱을 가진... 사람. 인간의 언어를 할 줄 알고 그에 상응하는 지능도 지니는...
이 부분은 조금 더 조사해봐야겠네. 어쩌면 도서관에 관련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지.
칼렛 텍스타:"그렇다면 도서관 문이 닫기 전에 서두르는 것이 좋겠군요!"
블랙 워즈:그 자가 타락한 피라고 불렀단 말이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유제이:이번엔 아무 책이나 꺼내지 마.
칼렛 텍스타:9저 자리 ㄴ젼; ;
(아, 먼저 진행하고 계시지.ㅋㅋㅋㅋ 저 잠깐 마이크 좀 끄고 있을게요. 이제 진행은 가능함!)
블랙 워즈:그러면 할 일은 정해졌군. 자네의 말대로 서두르지.
(그러면 앞장서서 달려갈게요)
유제이:(그냥 조금 빠르게 걸어서 따라가요)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문이 닫히기 얼마 안 남은 도서관에 도착합니다.
도서관은 아까와 같습니다.
지금은 이용객이 거의 없습니다.
유제이:...뭐 찾아야 해?
칼렛 텍스타:(걔네 가문 이름이 뭐였죠?)
블랙 워즈:일단 사서에게 오컬트 적인 책이 있는지 물어봐야겠군.
칼렛 텍스타:(페이드먼.)
블랙 워즈:(페이드먼과 관련된 뭔가도 있으려나...)
칼렛 텍스타:(페이드먼도 사서한테 직접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례합니다."
유제이:사서님, 혹시 오컬트는 어느 쪽에 있어요?
사서:제이의 물음에 사무적으로 위치를 대답해줍니다.
칼렛 텍스타:(페이드먼이란 이름은 워즈만 알려나요?)
유제이:(아무래도...?)
블랙 워즈:(그렇네요)
유제이:감사합니다아. (오컬트 책장으로 먼저 갑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칼렛 옆에 서서 말할게요)
페이드먼 가문과 관련된 책이 이 도서관에 있는가?
사서:아니요. 그런 가문에 관련한 책은 없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할게요.)
칼렛 텍스타:(?)
"이 도서관에 있는 책을 전부 다 아시는 겁니까?" (아리송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세기에 한 번 나올 천재 맞았네.;;)
블랙 워즈:그렇군... (그러면 얌전히 오컬트 쪽으로 향합니다.)
칼렛 텍스타:(칼렛은 그냥 사서 붙들고 있을 것 같아요.)
사서:특정 가문에 관련한 책은 없습니다. 역사에 기록될 만한 가문인 경우면 역사에 있겠지요.
칼렛 텍스타:(아....)
"학장의 의뢰로 수사 중인 경찰입니다. 잠시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3주만에 형사 배지 보여주면서 얘기해요.)
"페이드먼이란 가문을 들어보신 기억이 전혀 없으실까요?"
사서:그러면 형사 배지를 보고 당신의 얼굴을 또 봐요.
저는 전혀 없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그냥 물러날 것 같아요.)
"그렇습니까. 수사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는 일단 고개를 가볍게 숙이고는 혼자 역사 코너로 가 볼게요.)
(내가 뭔가 보여줄게 님들아 조금만 기다려.)
블랙 워즈:(블랙이 직접 본 외관으로 비슷한 생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jarl a. (GM):그럼 오컬트쪽으로 간 두명
자료조사로 신화생물과 관련한 것을 찾아볼까요?
유제이:
자료조사
기준치:62/31/12
굴림:88
판정결과:실패
블랙 워즈:
자료조사
기준치:60/30/12
굴림:45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한 책을 찾습니다.
당신이 본 외형과 아주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책 내용은 체인질링에 대한 얘기입니다.
칼렛 텍스타:(아....)
jarl a. (GM):요정들이 아기를 훔쳐가고 대신 '야생의 것'을 남겨놓는다는 체인질링 전설입니다.
야생의 것은 처음에는 인간처럼 보이지만, 나이가 들 수록 점점 괴상해지다가 성년이 될 무렵에 어느 날 모습을 감춘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소리는 웅얼거리고 삑삑거리는 것처럼 들린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몸이 앞쪽으로 굽었고, 약간 개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그런 말이 있습니다.
블랙 워즈:... 이것이군.
유제이:찾았어?
난 뭐가 뭔지 모르겠어.
블랙 워즈:그런 것 같네. 이 책은 체인질링에 관한 내용인데, 외형이 내가 본 것과 상당히 닮았더군. 말소리 또한 매우 유사하네.
(책 내용을 쉽게 설명해 줍니다.)
어쩌면 그들이 야생의 것이고 에브너는 계속 그들을 길렀을지도 모르겠군.
유제이:야생의 것?
야생의 것이 타락한 피야?
블랙 워즈:그것까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인간과는 다른 존재이니 순수한 인간의 피와는 거리가 멀겠지.
유제이:음, 확실히...
그런데, 음, 그러면.
에브너 씨도 그건가?
가족이랬고...
블랙 워즈:아니면 단순히 형제의 아이가 체인질링이었고 그에 흥미를 느낀 에브너가 기르고 있었을 수도 있겠지.
유제이:으음... 어렵네...
블랙 워즈:(그 외의 다른 기록은 없나요?)
jarl a. (GM):그 외에 눈에 띄는 기록은 없습니다.
블랙 워즈:일단 내가 찾을 수 있는 건 다 찾은 것 같군...
(그러면 다시 사서 쪽으로 나갈 것 같아요)
유제이:근데 칼렛은 어디갔어?
jarl a. (GM):그럼 칼렛쪽으로 가볼까요.
칼렛은 역사 코너에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일단 대충 마녀사냥 전후의 아컴 시티 관련된 책들을 찾아볼게요.)
(자료조사일까요?)
jarl a. (GM):네 자료조사입니다.
칼렛 텍스타:
자료조사
기준치:30/15/6
굴림:24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러면 칼렛은 마녀사냥 전후의 아컴과 관련한 책들을 찾아봅니다.
페이드먼 가문에 대해 찾나요?
칼렛 텍스타:(네, 페이드먼 가문을 열심히 찾아봅니다!)
(아니면 윅 가문도 찾아볼 것 같아요.)
jarl a. (GM):그러면 그 시대에서 당신은 그 가문들에 대해서 찾지 못합니다. 꽤나 꼼꼼히 찾았는데 안 나오는 걸 보면, 그 시대에는 없는 가문이었거나, 기록될 만한 가문은 아니었던 거겠죠.
칼렛 텍스타:(그러면 현대 쪽을 찾아볼게요.)
jarl a. (GM):현대면
연도 범위가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1920년입니다.
칼렛 텍스타:(말 그대로 1920년대 현시대가 될 것 같은데....)
(1900년 이후려나.)
jarl a. (GM):그러면 제1차 세계 대전 (1900-1920)쪽을 살펴봅니다.
네....
전쟁에 관한 역사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가문에 대해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빠르게 포기하고 조금 더 전 시대를 찾아볼 것 같아요.ㅋㅋㅋㅋ)
(도금 시대 살핍니다.)
jarl a. (GM):그러면 도금 시대를 살펴봅니다.
자료조사 해볼까요?
칼렛 텍스타:
자료조사
기준치:30/15/6
굴림:56
판정결과:실패
jarl a. (GM):도금 시대는 1865년 남북 전쟁이 끝나고 1873년에 시작되어, 불황이 오는 1893년까지 미국 자본주의가 급속하게 발전한 28년간의 시대를 말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하지만 가문은 못 찾았습니다.
칼렛 텍스타:"...더 이상은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도서관 입구로 향할게요.)
블랙 워즈:(그러면 블랙도 도서관 입구로 향합니다!)
jarl a. (GM):그러면 도서관 입구에서 만나요.
도서관은 폐관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블랙 워즈:(다 모였으면? 블랙은 찾은 정보를 알려줘요.)
아마도 내가 봤던 친구들은 체인질링이라는 것 같네.
요정이 인간의 아이와 야생의 것을 바꾼다는 설화가 있는데... (내용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그렇다네!
칼렛 텍스타:"체인질링...."
"들어본 적 있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체인질링 아니냔 소리 자주 들었습니다!"
유제이:...근데 왜 남의 아이를 데려가?
이해 안 돼...
칼렛 텍스타:"음...."
"이것도 제가 알기로는 마녀 설화와 마찬가지로...."
"어딘가 모자란 아이들을 버리기 위한 구실에서 비롯된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아이지만, 자라면 이상한 아이가 될 거라는 것도 그래서라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 세상엔 진짜 체인질링도 있었던 걸까요?"
유제이:비인륜적이야.
블랙 워즈:... 잘 모르겠네. 일단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네.
나는 역시 엔서니 플린더스가 신경 쓰이네.
아까 신문에서 보았을 때는 집에 흑마법과 관련된 것들이 남아있었다고 했지. 지금의 우리에게 충분히 도움 될 것 같은데 어떤가?
(지금까지 마법적인 것들을 믿지 않았지만...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칼렛 텍스타:"그렇군요.... 확실히 그분에 대해선 아직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유제이:근데 어디있는지 알아?
칼렛 텍스타:"대학생이니 이곳 학교에 물어보면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블랙 워즈:그러면 물어보러 가도록 하지. 앞장서게나 제이 양!
유제이:(에휴우...)
(터덜터덜 대학생의 길)
jarl a. (GM):그러면 당신들은 사학과로 갑니다.
아직 사람은 남아있습니다. 조교겠죠. 한 명이 사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유제이:안녕하세요, 문의사항이 있어서 왔는데요...
저는 아니고... 이 분들이 할 거에요...
블랙 워즈:안녕하시게나! 자세한 건 이 친구가 말을 할 예정일세!
(칼렛 봄)
칼렛 텍스타:"실례합니다. 수사 협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말하며 형사 수첩을 내보입니다.)
"혹시 앤서니 플린더스 학생의 주소를 알 수 있겠습니까?"
조교:네 무슨...일이시죠..?
칼렛 텍스타:"앤서니 플린더스 학생의 자살 사건 관련으로 조사하고 싶은 게 있어서 말입니다."
조교:네...?
jarl a. (GM):
rolling 1d100
(
62
)
=
62
조교:지금 무슨 말인지...?
칼렛 텍스타:"그러니까 앤.서.니. 플.린.더.스. 학생의 자살과 관련된 일을 수사 중입니다!" (이름을 잘 못 들었다고 생각했는지 또박또박 다시 말해 줍니다.)
조교:자살이라뇨?
칼렛 텍스타:"음? 소식 못 들으셨습니까?"
조교:소식이요...?
칼렛 텍스타:"이런, 실례했습니다." (이제어쩌죠님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집주소나털어봐)
조교:정말 당황한 얼굴로 봅니다... 형사수첩을 들고 있던 것도 봅니다...이게 무슨 일이지?라는 얼굴이에요.
칼렛 텍스타:"앤서니 플린더스 학생이 명을 달리했습니다. 그게... 음... 전도유망한 학우 분을 잃으셔서 유감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맞음??????)
조교:(어안이 벙벙한 얼굴이에요.) 그게 무슨...
블랙 워즈:(ㅋㅋㅋㅋㅋ 아 웃기면 안되는데 웃기다...)
(아 진짜 디스코 엘리시움 하셨어야 했는데...)
... 정말일세.
칼렛 텍스타:"실례지만, 수사에 협조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조교:이해가 안 되는 듯하지만 벌벌 떨리는 손으로 명부를 뒤적거려요. 그러다가 "어, 어라?" 라고 말하더니 황망한 얼굴로 당신들을 봐요. "명부에 없어요..."
칼렛 텍스타:"...기재 누락? 혹시 다른 자료도 확인 가능하겠습니까?"
조교:그녀는 재학생 명부를 내려놓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직접 눈으로 살펴요. 없는 거죠?)
조교:그리고 다른 자료를 찾아봐요. 휴학생에 없고, 퇴학생에...아. 그녀는 찾다가, 당신에게 말해요. "사망으로 인해서 이름 외에 정보값은 없어졌어요."
칼렛 텍스타:"...원래 사망한 학생은 정보를 남겨놓지 않습니까?"
조교:"사망 후 1년이 지났고, 이미 작년에 수사한 것 같네요. 그래서 학교에서는 더이상 보관하지 않는 것으로..." 잠시 당신의 눈치를 봅니다. "..같아요."
블랙 워즈:그렇군, 놀라게 해서 미안하네.
오늘 일은 잊어주게나!
칼렛 텍스타:"...그렇습니까.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례했습니다." (조금 실망한 기색이지만 일단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jarl a. (GM):여기서 끊겠습니다~
채키:수고하셨습니다~!
jarl a. (GM):네 좋아용
준비 되면 바로 하겠습니다~~
칼렛 텍스타:(ㄱㄱ)
jarl a. (GM):준비된 사람 캐릭터로 채팅!
블랙 워즈:(죽어랏~)
유제이:(세상에!)
jarl a. (GM):(억)
블랙 워즈:(제가 GM을 죽였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GM입니다.)
칼렛 텍스타:(범인은 채키 님이었네.)
블랙 워즈:(아잇~ 참~)
유제이:(gm살인사건)
jarl a. (GM):(변사체로 발견된 GM)
조교와 대화 후 갈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채로
세션은 중단 되는데...
네 여기까지 하고
여러분은 앤서니 플린더스의 죽음 이후
jarl a. (GM):기사에 흑마술이 언급된 걸 보고
그의 집을 찾아가보려고 했습니다.
조교는 모르는 모양입니다.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고 했죠.
이제 어쩔 건가요?
칼렛 텍스타:(어떻게 할까요? 깊게 파헤칠까요?)
블랙 워즈:(저는 파헤칠 수 있으면 파헤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긴 해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경찰서로 가서 지난 수사 기록을 조사해 볼까요?)
유제이:(그것도 좋을 것 같아용)
칼렛 텍스타:(사건 현장은 이미 치워져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경찰서에 남은 자료들이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블랙 워즈:(좋아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이제 방을 나와서 일행에게 이야기합니다.)
"플린더스 씨의 집을 알아내기란 요원해 보이니 경찰서에서 그때의 기록을 조회해 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유제이:일반인이 사건 기록 조회할 수 있어?
블랙 워즈:확실히 친구 한 명 한 명에게 물어보는 건 귀찮으니 그 방법이 가장 빠르겠군!
칼렛 텍스타:"저는 일반인이 아니니까 괜찮을 겁니다!"
유제이:아, 맞다.
너 경찰이었지.
블랙 워즈:저렇게 보여도 경찰이라네! 이 몸은 탐정이고 말이지~!
(후훗)
칼렛 텍스타:"제이 씨는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시군요!" (라고 말하는 얘는 자기가 방금 한 말도 5분 뒤면 잊어버릴 듯.)
유제이:뭐? (자존심 상함; 내가! 조선의! 자랑스러운! 유학생인데!)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자, 그럼 이동할까요?" (곧장 차로 향할 것 같아요. 장면 넘기자!)
블랙 워즈:(가자~!)
유제이:(가자~)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경찰서로 이동합니다.
아컴은 작은 동네이고, 갈만한 경찰서도 정해져 있습니다.
경찰서로 도착하면 칼렛에게 익숙한 공간입니다.
앞에는 순경이 있고 형사들은 현장에 있거나 안에 있기도 하겠죠.
블랙 워즈:(가랏 칼렛~!)
칼렛 텍스타:(형사들은 경례 잘 안 하니까(아닐 시 아님) 적당히 인사 정도만 하고 담당 업무 하는 경관에게 향할 것 같아요.)
"안녕하십니까! 조회하고 싶은 사건이 있습니다만...!" (그러고는 이제 자살 사건 관련된 자료 요청할게요.)
jarl a. (GM):그러면 경관은 칼렛에게 별말없이 자료를 건내줘요. 보안의식이 없다기 보단, 그쵸. 칼렛의 기억력으로는 정보가 그렇게 새어나오진 않을 테니까, 라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있는 모양이에요. 뭐 칼렛은, 역시 나는 신임 받고 있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칼렛 텍스타:(역시 나는 신임받고 있어!)
jarl a. (GM):또 뭔가 하는 거겠지~라는 얼굴이에요.
블랙 워즈:(헤에...?)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작년 앤서니 플린더스 자살 관련 자료를 받았어요. 서류는 간략하게 정리 되어 있어요.
그의 이름 성별 사망 당시 나이. 사건 현장. 사건은 자살로 종결됨.
그 정도의 정보들이에요. 주변 인물들의 대한 평가도 없진 않지만, 이 당시 담당자는 어린날의 치기로 치부하고 끝낸 것 같습니다.
칼렛 텍스타:(뭔가 흑마법의 흔적에 관한 기술은 없나요? 어떤 문양이 있었는지 묘사해 놨다거나, 아니면 사건 현장의 사진이라든가.)
jarl a. (GM):사건 현장의 사진을 보면...
칼렛 텍스타:(잠만이거보면SAN치체크인가.)
jarl a. (GM):(여러분 트리거 주의는 블러처리를 하니까 각오?를 하고 보세요)
칼렛 텍스타:(경찰서 안이니까 괜찮겠지.)
jarl a. (GM):눈에 띄는 건 혈흔입니다. 그리고 시체죠.
자살이라고 했지만 시체의 사진을 보면
흔치는 않은 방식의 자살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 워즈:(오호, 그렇군!)
유제이:(우웩...)
jarl a. (GM):피로된 마법진은 벽과 바닥에 있습니다만, 특성상, 그래요. 많이 번져 있습니다.
원과 뭔가 도형이 있네~정도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석적으로 초도 주변에 있어요.
사진에서는 거의 다 녹은 것입니다.
칼렛 텍스타:(혹시 도형들이 여태까지 수사하며 봐 온 도형들이랑 일치할까요? 다를 것 같긴 한데.)
jarl a. (GM):척 보이게도 다른 게 느껴집니다.
피로 그려진 마법진은 위조 서류에서 본 것보다 훨씬
단순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런가.... 오컬트 굴리기엔 너무 많이 번진 상황인 거죠? 어차피 오컬트는 기본치지만.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네. 많이 번져 있어요. 이 정도는 원, 별, 네모, 세모 밖에 알아봐요.
그 외 복잡한 글씨나 이런 건 번져서 점처럼 보입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들고 가서 애브너한테 물어보는 것도 무리인가.)
(그럼 사건 현장 주소로 직접 가 볼까요?)
블랙 워즈:(좋아요!)
유제이:(가보자고~)
블랙 워즈:(뭔가 말을 하고 싶은데 그러면 블랙의 캐해가 무너져서 안됨)
jarl a. (GM):여러분은 주소지의 있는 곳으로 갑니다.
1년이나 지나고 사건이 종결된 사건 현장이죠.
칼렛 텍스타:(집은 어떤 느낌인가요? 조그마한 자취방 느낌? 아니면 가족이서 함께 사는 집?)
jarl a. (GM):네. 도착하면, 적어도 빈 집이긴 합니다.
조그마한 자취방 느낌이 맞을 겁니다.
다만 지금 왔을 때 척보기에도.
집은 텅 비어 있고 깨끗합니다.
블랙 워즈:역시 정리는 이미 끝낸 건가~.
(칼렛칼렛 그거 해주면 안돼? 수사 과학 드라마에서 사진을 보고 시체의 위치와 혈흔 추정해서 어케 죽었는지 상상하는 거?)
칼렛 텍스타:(최근에 사용한 흔적이 있을까요?)
(어떻게 죽었을지 상상....)
(피해자는 이렇게 이렇게 죽었을 거예요!)
jarl a. (GM):아뇨. 적어도 몇 개월은 안 쓴 듯 먼지가 쌓여있긴합니다.
칼렛 텍스타:"음... 단서가 남아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
(남아 있는 게 어디 없나 관찰력 굴릴 수 있을까요?)
jarl a. (GM):네 굴려보시죠
칼렛 텍스타: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41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그러면 칼렛은 방에서는 먼지 밖에 발견 못했습니다만,
창 밖에서 시선을 느껴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창밖 내다볼 것 같아요.)
jarl a. (GM):그러면 시선의 주인은
당신을 보더니 눈을 껌벅여요. 그리고 찾고 있었다는 듯이 일행 쪽으로 이동하고
제이는 뒤에서 옷자락이 잡힌 것에 놀랄 것 같네요.
유제이:꺅!
블랙 워즈:뭐, 뭔가?
유제이:뭐, 누, 누구.
칼렛 텍스타:(문을 열고 들어온 거예요?)
유제이:(놀라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삐걱삐걱 뒤돌아볼것같아요)
jarl a. (GM):그러면 너저분하게 묶여 있는 옷이 움직이기 용이할 정도로 풀린, 아는 얼굴이 말없이 바라봅니다.
(문을 닫았나요?)
칼렛 텍스타:(닫지 않았을까요?)
블랙 워즈:(마지막으로 들어온 사람 누구냐)
(블랙이 마지막이었다면 안 닫긴 했을 듯...)
칼렛 텍스타:(범인 찾음.;)
블랙 워즈:(;;;)
유제이:(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아무튼 대체 누구임.;;)
세실 헌터:말없이 당신들을 바라봅니다.
블랙 워즈:(ㅇㅁㅇ)
(진짜 이 표정으로 세실 보고 있음)
칼렛 텍스타:(그러면 생각 없이 인사 건넬 것 같아요.)
"좋은 저녁입니다, 헌터 씨!"
유제이:어, 뭐야, 세실...씨.
...어? 세실 씨?
???
블랙 워즈:헌터 양... 여긴 어떻게?
세실 헌터:그러면 다른 손으로 자신의 입가를 만졌다가 떼요.
(양?)
블랙 워즈:(군인가?)
(미안하군)
세실 헌터:(ㅋㅋㅋㅋ)
유제이:(미스패싱된 세실)
블랙 워즈:(성별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럴 듯)
칼렛 텍스타:"...? 뭔가 저희한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십니까?"
유제이:(근데 이름때문에 그럴만해요)
세실 헌터:제이 옷자락을 만지작거리다가 꽉 잡아요.
유제이:어... 옷 구겨져요.
칼렛 텍스타:(알아냈다. 세실이 제이한테 감겼네.)
블랙 워즈:무슨 일인가?
유제이:(셋ㅅ상에)
세실 헌터:"없앨 수 없어. 없앨 수 없으니까. 원래 없는 자와 있으면 괜찮아."
유제이:뭐가 없어요?
세실 헌터:제이의 말을 알아들은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옷자락을 꽉 잡은 손에 힘을 좀 풀어요.
유제이:아니, 그보다, 음. (잡힌 옷자락 보다가) ...차라리 손을 잡을래요?
칼렛 텍스타:(뭐지. 짭린더스 없이는 해방 못 시킨다는 건가?)
(벌써손을잡는단계에이른거임???)
블랙 워즈:(그럴지도...?)
(아니면 죽지 않는 좋은 동료를 가져가라?)
유제이:(아니옷구겨지는게싫어서;)
블랙 워즈:... 안되네...!!!! 나는 제이 양을 아직 보낼 준비가!!
유제이:무슨 소리야!
블랙 워즈:어허, 이렇게 이른 나이에 그러다니! 법도에...!
;;;
세실 헌터:(제이가 손을 내민다면 미약한 힘으로 잡아요. 정말 미약해서, 뭔가 잡고 있네, 하는 정도의 힘이에요.)
유제이:구겨진 셔츠만큼 꼴사나운 것도 없어!
블랙 워즈:큼큼... 어쨌든 자네가 말하는 이가 플린더스(짭)를 말하는 건가?
(세실을 보면서 말합니다)
세실 헌터:"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선 결국,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안전해." 또 생뚱맞은 소리입니다.
블랙 워즈:(마녀에게서 떨어지지 말래요)
그보다 자네 어떻게 나온 거지?
(얘 왜 여기 있냐고요~)
유제이:퇴원...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칼렛 텍스타:(뭐지. 오히려 서류 곁에 있는 게 안전한 건가? 교수는 서류를 잃어버려서 참변을 당한 거고?)
세실 헌터:"끝내야해. 끝내야하니까.....근데, 무서워. 무서우니까..." 알 수 없는 말을 중얼중얼거립니다.
칼렛 텍스타:(이거 흔해빠진 세계정복 가사 아닌가....)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갑자기메타발언)
공포 말하는 거에요?
블랙 워즈:(흠... 얘도 데리고 다녀야 하나?)
세실 헌터:"두려움, 공포, 죄, 없앨 수 없어. 없앨 수 없어. 우리는 심판을 조금씩 미룰 뿐이야."
칼렛 텍스타:"심판...?"
유제이:여전히 문장이 추상적이네요. 죄는 어떤 것에 대한 거에요?
세실 헌터:"모든, 모든 인간들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어. 살아있는 건 죄. 오직 죽은 자만이 죄에서 해방되네." 노래 가사처럼 말합니다.
"불쌍해라. 찢어진 영혼은 돌아오지 않아."
칼렛 텍스타:(근데왜넌안죽었냐고.)
(진짜 뭐지???)
블랙 워즈:(반만 찢어졌대요(?))
칼렛 텍스타:(ㅇㅎ!)
유제이:그럼 나도 죄인인가?
세실 헌터:"죄. 살아남은 것은 죄. 죄. 죽은 자를 넘어온 것을 죄. 죄. 소망을 떠맡은 것은 죄. 죄. 도망친 것은 죄. 죄. 복수를 결심한 것은 죄."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듯이, 쏟아냅니다.
유제이:오... 진정해요.
세실 헌터:말없이 입꼬리쪽으 손가락으로 문질거립니다.
칼렛 텍스타:(저 행동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심리학 가능할까요?)
jarl a. (GM):네 가능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굴립니다!)
심리학
기준치:20/10/4
굴림:11
판정결과:보통 성공
(이걸????)
(기본치였으면 실패였네. 10 투자한 보람이 있다.;;)
jarl a. (GM):칼렛은 혹시 심오한 이유가 있는 행동일까!하고
유심히 봅니다.
그렇군요.....
세실은....
칼렛 텍스타:(입이 가려움?)
jarl a. (GM):배가 고픈 모양입니다!
역시 칼렛
칼렛 텍스타:(헐.;;)
jarl a. (GM):알아내버렸어요!
블랙 워즈:(헐;;;)
칼렛 텍스타:(그럼 뭐 좀 먹이면서 얘기할까요? 어차피 우리도 저녁 먹어야 하지 않음?)
유제이:음... 그런데 이제 어쩌지. 같이 다니기엔 세실 씨 너무 눈에 띄지 않아?
이 옷을 봐... 누가 봐도 수상해 보여.
칼렛 텍스타:"그렇습니까? (20초 정도 생각하곤) ......확실히 그렇습니다!!"
jarl a. (GM):그렇긴합니다. 세실 행색을 보면 누가봐도 정신병동에서 탈출한 환자입니다.
블랙 워즈:(흠... 워즈가 변장을 위해 여분의 옷을 더 들고 다닐 가능성)
칼렛 텍스타:"그럼 아침 때처럼 적당히 샌드위치 같은 걸 사서 차에서 먹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차 청소는 나중에 생각하자.)
블랙 워즈:그것도 괜찮겠지!
마침 배가 고프던 참이었네.
칼렛 텍스타:(아니, 근데 애브너도 그렇고 플린더스도 그렇고 세실도 그렇고 수상할 정도로 남캐들만 차에 태우네.)
(곧 있으면 거 교수들도 한 명씩 태울 듯.)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루시도 태웠었잖아요)
블랙 워즈:(그렇네~)
유제이:(동행 둘이 여캐라 성비맞추는거임)
칼렛 텍스타:(ㅇㅎ!)
jarl a. (GM):(그렇네~)
블랙 워즈:그러면 아침 때와 마찬가지로 오이 샌드위치면 되겠나?
칼렛 텍스타:"아뇨! 제가 사 오겠습니다! 여러분은 이곳이나 차에서 기다려 주십시오!"
유제이:빨리 사 와~
칼렛 텍스타:(칼렛 없을 때 조용하게 정보 듣고 싶으면 먼저 RP 하고 계세요.ㅋㅋㅋㅋㅋ)
(아님 그냥 장면 넘기셔도 되고.)
블랙 워즈:뭐... 좋지! 여기서 쉬고 있겠네~.
(ㅋㅋㅋㅋ 좋아요)
칼렛 텍스타:(음식 사 오는 장면은 키퍼님이 특별하게 연출하고 싶으신 거 없으면 스킵하는 걸로 해 주세요!)
jarl a. (GM):(좋아요 음식 장면 스킵함)
블랙 워즈:(제이는 헌터에게 rp하고 싶은 거 있나요?)
칼렛 텍스타:(아, 둘이 오붓한 시간 보내게 블랙도 끌고 올 걸 그랬나....)
유제이:(음... 원래 없는 자<가 정확히 뭔가 싶긴 했어요)
(아니저기요~!)
블랙 워즈:(ㅋㅋㅋㅋ 그러게)
(블랙은 바람이 소란스럽군. 하고 집이나 더 살펴봐도 될까요?)
칼렛 텍스타:(아마 플린더스처럼 애초에 인간으로 태어난 적 없던 존재가 아닐까 싶긴 한데....)
jarl a. (GM):(그래도 되긴합니다)
칼렛 텍스타:(체인질링도 포함되려나. 원본 설화 중엔 요정이라는 설도 있지만, 여기선 또 혼혈이란 얘기가 나와서 애매해~.)
유제이:(신화생물 첨가의 맛)
칼렛 텍스타:(아, 신화생물이랑 오이는 빼달라고 했잖아요!!!!)
블랙 워즈:(그 수사과학 드라마에서 하는 것처럼(?) 칼렛이 보여주었던 사진들과 집의 형태를 보고 이게 자실의 형태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요)
jarl a. (GM):(체인질링은 혼혈이 아니라 진짜 신화생물 얘기입니다. 정정해드리면 혼혈은 좀 다릅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또 있나 봄???)
블랙 워즈:(호오...? 아니면 진짜 체인질링이랑 인간 사이의 혼혈 아님?)
칼렛 텍스타:(그리고 PC들은 모른다는 사실조차 전혀 모르는 상황인 거고....)
유제이:(호오)
jarl a. (GM):블랙워즈가 그럼 집 안에서
수사과학 드라마처럼
드라마 한니발 주인공처럼
눈을 감고 그림을 그려요
블랙 워즈:(아 웃...웃기다...)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자살인가? 자살인가?
블랙 워즈:(나는 플린더스다... 나는 플린더스다...)
jarl a. (GM):나는....앤서니...플린더스다...
나는 앤서니 플린더스....사학과 학부생....작년 이 맘때.....시체로 발견되었지...
직감을 발휘해볼까요
관찰력이나 행운판정 해보죠
유제이:(저게 뭐하는 건가 하고 보다가 신경끄기로 결정함)
칼렛 텍스타:(아, 그런가.)
(녀석 취향도 참....)
(아무튼 제이 RP 할 거면 RP 하세요.ㅋㅋㅋ)
(그냥 먹으면서 얘기해도 되긴 함.)
(아, 뭐야. roll20 렉 걸려서 한참 동안 여러분 채팅이 안 보였었음.ㅋㅋㅋㅋ)
유제이:(갑자기 와라락 채팅떠서 먼가햇내)
블랙 워즈:(이럴수가~)
칼렛 텍스타:(저 잠깐 새고 할게요.)
블랙 워즈:(그러면 관찰력 해볼게요)
jarl a. (GM):블랙 그레이엄이 된 순간
가보자!
주사위!
블랙 워즈: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3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jarl a. (GM):오 어려운 성공
그러면 블랙 워즈는
파칭~하고 느껴요
그는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 본인 딴에는
고결한 산제물이 되어
무언가를 불러내려고 했습니다.
jarl a. (GM):하지만 현장사진을 떠올려보면
마법진은 너무 단순했어요.
그래요. 이 정도로 소환될 건
원래라면 없겠지만
응~? 재밌어 보인당ㅎㅎ<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이계의 존재라면 왔을지도 모르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랙 워즈:(이럴수가)
리프:(또알라구나.)
(누구야, 넌.)
jarl a. (GM):블랙워즈가 이걸 떠올리면서 생각해요.
칼렛 텍스타:(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고 왔습니다!)
(리프갓이라니 위험할 뻔했군요!)
블랙 워즈:허억... 헉... 이게 뭐지...? (장난으로 했는데 진짜 당황스럽네)
jarl a. (GM):확실히
그런 모양의 시체가 누군가를 부른다면
흥미가 생길지도?!
라는 생각이 들었긴 했어요.
블랙 워즈:(저 플린더스에게 감정 이입을 한 게 아니라 신화생물에게 이입을 한 것 같습니다)
... 과연.
유제이:(어라 그거 좀 위험할지도)
칼렛 텍스타:(여느 때의 채키 님이시군.)
블랙 워즈:굉장히 마법진은 엉성했지만 이목을 끌었다면 충분히 가능할 터...
(아니 얄님이 말한 게 그렇다고요~!! 제가 아니라!)
jarl a. (GM):(사실 소환된 건 채키의 50가지 그림자 중 하나인 거죠)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숨을 좀 고르고 다시 차로 돌아갈 것 같아요)
(자신의 말랑말랑한 뱃가죽이 잘 있는지도 확인하면서(?))
칼렛 텍스타:(그림자 너무 많은데 통폐합시키면 안 되나....)
jarl a. (GM):말랑말랑~
블랙 워즈:(말랑~)
유제이:(제이는 배고프단 생각을 하면서 세실에게 손이 잡혀 있어요)
(먼저 잡으라고 주긴 햇음)
세실 헌터:세실은 미약한 힘으로 손을 잡은 채로 손을 빤히 보고 있어요.
유제이:...내 손에 뭐 있어요?
세실 헌터:말없이 보다가 블랙이 들어오면 블랙을 볼게요.
블랙 워즈:... 왜 그러는가?
미안하지만 자네는 내 취향하고 거리가 멀다네.
(하지만 나는 가능하지.)
유제이:이상한 소리 하지 마.
칼렛 텍스타:(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세실 헌터:"사랑은 소망이고, 소망은 원념이고, 원념은 저주야."
그러면 이상한 말을 해요.
유제이:저주의 시작은 사랑이다?
왠지 문학적인데요.
블랙 워즈:... 과연 자네가 하는 말은 틀린 게 하나 없군.
너무 많은 걸 아는 건 아닌가?
(세실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봐요.)
자네가 보는 세상을 나도 보고싶구만 그래.
유제이:그러다 같이 병원 간다?
블랙 워즈:하하... 그런 건 좀 참아주게나!
세실 헌터:세실은 블랙이 빤히 보면, 눈을 꿈벅이더니 말해요.
"과거에서 마음은 도망칠 수 없어서, 병든 마음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jarl a. (GM):칼렛 원할 때 오면 됩니다.
블랙 워즈:... ... ...
(배고프다 칼렛!)
유제이:(슬슬 손잡고있는게 좀 부담스러워요. 꼼질꼼질...)
저... 세실 씨. 손은 계속 잡고 있어야 해요?
블랙 워즈:아하, 이제 보니 둘이 데이트 하는 중이었군?
조금 더 빠져주도록 할까?
유제이:헛소리 하지 마!!
세실 헌터:(꼼질꼼질거리면 미약한 손은 금새 풀려요.)
큰소리를 내면 깜짝 놀란 듯이 귀를 양손으로 막았다가 내려요.
유제이:헉, 미안해요. 놀랐나봐.
블랙 워즈:(미소 지은 채로 차에 앉습니다.)
후후... 다음 부터는 조심하게. (누구 때문인데)
칼렛 텍스타:(그럼 이 시점에서 더 큰 소리를 내며 등장합니다.)
"피자 시키신 분!!!"
유제이:네가 이상한 말을 하니까...!
조용히 말해!
칼렛 텍스타:(이러면서 피자 박스 두 개 들고 나타나요.)
블랙 워즈:와~! 나일세!! (손 듬!!)
세실 헌터:그러면 칼렛 소리에 몸을 웅크린채로 그를 봐요.
블랙 워즈:미안하군, 그대신 이거나 좀 먹도록 하지.
아마 저 쪽이 쏘는 것일걸세!
세실 헌터:(ROLL20의 상태가!)
유제이:(웅크린 등을 살살 쓸어줘요.) 대신 사과할게요. 저 사람 조금 바보라... 그래도 악의는 없어요.
칼렛 텍스타:"식기 전에 어서 드십시오! 두 판이니 넉넉할 겁니다!" (더운 기운이 훅 끼치는 피자 박스를 열어 세실한테 제일 먼저 권할 것 같아요.)
세실 헌터:(피자를 받아들어요~핏짜~)
(안 뜨거운지 허겁지겁 먹어요. 하루죙일 굶은 사람처럼)
유제이:(입천장 까지겠다)
칼렛 텍스타:(이거 먹다가 토할 것 같긴 한데 뭐 칼렛이 알아서 치우겠지.)
블랙 워즈:(세실의 발 쪽을 볼게요)
(혹시 오늘 병원을 나와 걸은 지 얼마나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유제이:누가 안 뺏으니까 천천히 먹어요. (걱정스러움!)
jarl a. (GM):딱 봐도 금방 나온 기색은 아닙니다.
칼렛 텍스타:"음? 그 정도로 배고프셨습니까? 부족하면 더 사 올 테니 많이 드십시오!" (그렇게 말하며 본인도 한 쪽 먹을 것 같아요.)
jarl a. (GM):자세히 알려면 관련 기능 판정입니다.
블랙 워즈:(적당히 관찰로 괜찮을까요?)
jarl a. (GM):네 가능합니다.
블랙 워즈: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81
판정결과:보통 성공
칼렛 텍스타:(85까지 찍으신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블랙 워즈:(ㅋㅋㅋㅋ;;;)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허겁지겁 먹는 모습과 발을 매치해요.
하루종일 굶은 사람 같았죠. 하루종일 걸은 사람 같아요.
어제 밤에 빠져나오기라도 한 걸까요?
칼렛 텍스타:(뭐지. 하루 종일 잉크에 쫓긴 거 아님?)
유제이:(그냥 병원 탈출하고 정처없이 걸은 거 아냐?)
블랙 워즈:... 꽤 병원을 나온 지 오래된 것 같군.
칼렛 텍스타:(왜 탈출한 걸까.)
블랙 워즈:행색을 보아하니... 탈출이겠지.
(피자 한 조각 집어들어 우물거리면서 말합니다.)
유제이:(웅냠냠)
칼렛 텍스타:"그런데 여기에는 무슨 일이십니까? 플린더스 씨에게 용건이 있으셨습니까?" (탈출이니 어쩌니 하는 소리 안 듣고 있었음.)
세실 헌터:(손가락도 쪽쪽 빱니다.) "자유, 열망, 고통, 맞선 자는 옳은 길을 가고, 도망친 자는 평안 속에 있네."
(피자 한 조각 더 먹어요)
유제이:세실 씨는 맞서기 위해 나왔어요? (피자 한 조각 더 집으며 물어봐요)
블랙 워즈:흠... 잘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했어야만 하는 걸 뜻하는 게 아니겠나?
(정말 얘도 동료로 데리고 가야 하나)
(얘가 마법진 대신 그려줄거래요(?))
유제이:(세상에)
세실 헌터:"맞서야 하는가? 맞서야 하는가? 두려움은 없앨 수 없어. 두려움은 없앨 수 없어. 도망치고 싶어. 도망치고 싶지만, 도망쳐서는 안 되는데."
칼렛 텍스타:(당장은 짭린더스를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으니 일단 얘가 뭘 해 주길 기대하는 게 맞긴 할 듯.)
(애초에 짭린더스 루트는 최악의 경우 직접 재소환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제이: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선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요.
세실 헌터:"집은 불타고, 숲도 불태우고, 평야는 불바다가 되고, 모두 어떻게 되었지?"
생뚱 맞은 소리를 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니까우리도정말궁금하지뭐니얘.)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지 않았나? (고개를 갸웃합니다)
칼렛 텍스타:(도서관 사서 한 명을 과로사시키고도 저 정보를 얻지 못했음....)
유제이:...에밀? (혼잣말로 중얼거려요)
칼렛 텍스타:"그러고 보니 그렇게 죽은 분들은 어디에 묻힌 걸까요."
"마녀사냥의 희생자들을 이후에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선 저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실 헌터:"모두, 모두 불타서, 모두 죽었어, 살아남은 자는 마녀. 마녀만이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살아남은 자는 마녀."
"죽는다면 무고한 사람이고, 살아남는다면 마녀겠지!" 그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듯이 말합니다.
"재미있었나? 즐거웠나? 그래서, 아무도 살려주지 않았나?" 원망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칼렛 텍스타:(혹시 얘도)
유제이:(에밀...너니...?)
칼렛 텍스타:(제이가 에밀한테 빙의되어 있었듯이, 계속 누군가한테 홀려있던 건가.)
(에밀은 아닐 듯.)
유제이:(하긴 행동양상이 다르네)
블랙 워즈:(흠...)
칼렛 텍스타:(일단 그 코...치... 가문 사람 얘기만 나오는 거 같긴 하죠?)
jarl a. (GM):(코니치오)
(또 코치만 기억하고 있어 이 사람)
유제이:(코니치오 섭섭하게)
칼렛 텍스타:(사실 나 내 자캐 이름도 아직 못 외움.)
블랙 워즈:(괜찮아요 저도 헷갈림)
세실 헌터:"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불쌍한 밀리."
유제이:...누구 얘기를 하는 거에요?
세실 헌터:"찢겨나간 영혼은 모두 불타버렸어. 여기 남아있는 건 찌꺼기들."
유제이:원망 같은 것?
세실 헌터:"원망, 기억, 소망, 저주, 원념, 사랑, 아니면 정말로 영혼의 조각일까?"
유제이:어쩌면 전부일지도 몰라요.
세실 헌터:"가능성을 포기하지 못했어. 그래서 없애지 못했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어. 정말로 원하는 것이 죽음이라면 기꺼이 죽어줄 수 있었겠지만, 그럴리가 없지."
"그 아이가 얼마나, 얼마나, 착한데...."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내듯이 말합니다.
칼렛 텍스타:(혹시 저희 다 같이 저 흉내내려는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지 판정 가능할까요?)
(어디 꿈 같은 데서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jarl a. (GM):네 가능합니다.
칼렛 텍스타:(지능이면 될까요?)
jarl a. (GM):네!
칼렛 텍스타:
지능
기준치:40/20/8
굴림:53
판정결과:실패
유제이: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42
판정결과:보통 성공
블랙 워즈:(오!)
(블랙은 꿈을 안 꿔서 안 굴려도 괜찮을 듯(?))
jarl a. (GM):그러면 제이는 왠지 모를 그리움을 느낍니다. 이것은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것이 아닌 자의 그리움입니다.
칼렛 텍스타:(???)
jarl a. (GM):꿈에서 들은 목소리는 아닙니다.
칼렛 텍스타:(????????)
(뭐임. 사실 제이가 신화생물이었나.)
jarl a. (GM):그러나 그자가 그리워한 것이겠죠.
그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유제이:(조선의 자랑스러운 유학생인 내가 알고보니 신화생물?!)
칼렛 텍스타:(그 잔류사념? 같은 게 느끼는 건가?)
(아까 에밀의?)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
(그런 듯? 에밀에게 빙의 되었었죠?)
(그러면 에밀의 가족 1인가보다)
유제이:(엄마인가?)
세실 헌터:그는 말없이 일행을 보기도 하고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눈을 굴리기도 합니다.
칼렛 텍스타:(더 물어보실 거 없으면 세실한테 병원으로 돌아갈 건지 저희랑 동행할 건지 물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유제이:(좋아요~)
블랙 워즈:(좋아요!)
칼렛 텍스타:"그런데 헌터 씨는 이곳에 계셔도 괜찮으신 겁니까? 벌써 퇴원하신 겁니까?"
세실 헌터:칼렛의 말에 칼렛을 보다가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려요. "집에, 집에 있는데, 아. 끝내야해. 내 잘못이니까."
칼렛 텍스타:"아, 집에 용건이 있으신 겁니까? 그렇다면 태워다 드리겠습니다!" (바로 가도 괜찮죠?ㅋㅋ)
유제이:(근데 그 모작 서류 챙겨가지 않았었나...)
블랙 워즈:(ㅋㅋㅋㅋ 맞아요 챙겼던 것 같은데)
(누가 챙겼더라?)
칼렛 텍스타:(그랬...던가...?)
유제이:(잠깐만잇어보세요로그컨닝하고올게요)
jarl a. (GM):에밀리아 주고 되찾았나요?
블랙 워즈:(보통 에밀리아에게 보여주기만 하지 않았을까요)
유제이:(블랙이 위조 서류를 챙겼고 에밀리아에게서 서류를 다시 받았다는 언급은 없었어요)
블랙 워즈:(에밀리아에게 서류를 아예 줬었나요? 당연히 보여줬다고 생각함(?))
유제이:(음... 그럼 대화 끝나고 자리 정리하면서 챙겼다고 합시다)
jarl a. (GM):네네
블랙 워즈:(좋아요)
(내가 챙겼었구나. 그러면 가방에서 위조 서류 꺼낼게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jarl a. (GM):(저는 괜찮습니다)
블랙 워즈:(다른 분들은요? 혹시 얘가 날뛴다거나 그럴 수도 있을까요?)
칼렛 텍스타:(괜찮지 않을까요?)
(여차하면 칼렛이 제압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제이가... 진정시켜보고 안되면 제압을)
블랙 워즈:(좋아요~!)
집에 있는 거라면 혹시 이걸 말하는 것인가!?
(가방에서 위조서류를 꺼내 들게요)
세실 헌터:그럼 말없이 손을 뻗어요.
jarl a. (GM):줄건가요?
블랙 워즈:(흐음 어쩔까나~)
(준다 / 그냥은 안 준다)
2
(그러면 못 잡게 팔을 뒤로 이동합니다)
잠깐, 무엇을 하려고 그러는가?
세실 헌터:"내, 나의, 끝을, 마무리를, 아, 근데, 아.아." 고장난 기계처럼 버벅거리다가 손을 내리고 다시 말합니다. "섞였구나. 돌아가야하는구나."
칼렛 텍스타:(어라이거뭔가위험한플래그?)
유제이:(어라? 어라라?)
블랙 워즈:뭐, 뭔가!?
세실 헌터:기묘한 느낌입니다. 세실은 멀쩡하게 말합니다.
"정신병원이나, 경찰서로 가는 게 낫겠어."
블랙 워즈:...
유제이:...?
칼렛 텍스타:"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세실 헌터:"가족에게 돌아가야지."
칼렛 텍스타:"헌터 씨의 가족이 거기 계십니까?"
세실 헌터:"찾아줄거야."
유제이:그럼 퇴원 절차를 밟고 경찰서로 가는 게 좋겠어요.
칼렛 텍스타:(정말로 가요?)
유제이:어... 근데, 퇴원 할 수 있나...?
블랙 워즈:이렇게 말하는 걸 보면 괜찮아보이긴 하는데.
이건 이제 못 써먹는 건가? (서류 흔들며)
세실 헌터:"탐정님. 세실은 집에 가는 게 좋겠습니다." 분명 세실이 말하고 있습니다만, 멀쩡하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칼렛 텍스타:(아....)
유제이:(갑자기 3인칭?을?)
칼렛 텍스타:"음? 헌터 씨의 성함이 세실 아니었습니까?"
블랙 워즈:... 그렇군.
(이 상태의 세실에게 심리학 가능할까요?)
유제이:...당신, 세실 씨 맞아요?
jarl a. (GM):가능합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시도해볼게요.)
jarl a. (GM):
블랙 워즈:
심리학
기준치:70/35/14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여태까지의 세실의 심리와 현재를 비교합니다.
방금 전까지 세실은
그래요 뭔가 왔다갔다 하는 불안정한 상태였어요
지금은 뭔가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것이 본래의 세실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jarl a. (GM):다만 한 가지 알겠는 것은, 이것에게 악의는 없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그것이 낫겠다고 판단해서 말했습니다.
당신은 묘하게 뭔가, 얼기설기 기워진 것 같다는 느낌을 어렴풋이 받습니다.
블랙 워즈:(눈을 가늘게 뜨다, 한숨을 쉬고는 칼렛에게 말합니다.)
일단 병원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네. 가는 동안 자네들에게 말할 것도 있고 말이지.
칼렛 텍스타:"그렇습니까? 탐정님께서 그러시다면 틀림없을 겁니다.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그럼 차 시동을 걸고 바로 병원으로 차를 몰 것 같아요.)
블랙 워즈:(얘는 영혼이 조각났다가 기워진건가...?)
(아무튼 뭔가 저희가 건드려서 루트 하나가 막힌 듯...?)
칼렛 텍스타:(그런 것 같네요. 근데 저 빙의된 게 풀리면 다시 망가지려나?)
(일단 대화해 보다 보면 뭔가 알게 되겠죠?)
블랙 워즈:(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블랙은 아까 플린더스의 방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줍니다.)
(그 나는 플린더스다 나는 플린더스다 한 거.)
플린더스는 자신을 제물로 바칠려고 했던 것 같네. 원래라면 그런 조잡한 것들로 무언가가 소환될 리 없겠지만. 어쩌다 소환된 거지.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이야...
(일단 플린더스에 대해 말할 건 이게 끝...!)
블랙 워즈:(세실에게 묻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칼렛 텍스타:"흠... 역시 진짜 플린더스 씨도 상당히 이상한 분이셨던 모양이군요."
(저 코니치오 가문 사람들의 유해가 어떻게 됐는지 신경 쓰여요.)
유제이:(제이는 그냥 긴장해서 세실만 빤히보고있을것같아요)
블랙 워즈:자네는 누구인가? 혹시... 에밀의 가족인가?
마녀가 아닌 자들은 어떻게 되었지?
(말이 통하는 상태가 되지 블랙은 빠르게 질문들을 던져요.)
세실 헌터:"다 죽었지. 다, 산채로 불타서 죽었지." 눈을 꿈벅여요. "아컴에 있는 건 다 찌꺼기야. 그마저도, 잡고 싶은 모양이지만."
멀쩡하게 말하고는 있는데 이해하기 힘든 말입니다.
블랙 워즈:그 불타서 남은 원념, 영혼 찌꺼기들 중 자네도 포함되어 있나?
세실 헌터:"소망을 가진 것이 원념이라면....이것은 그림자나 다름 없지만."
블랙 워즈:(그렇다네요(?))ㅋ
(아 블랙 멋대로 웃지마)
유제이:(ㅋㅋㅋㅋ)
칼렛 텍스타:(ㄷㄷ;;)
유제이:...살아남은 마녀가 누군지 알아요? (툭, 하고 물어봐요)
세실 헌터:"마녀는 없었어. 원래는 없었지. 그 누구도 마녀가 아니었어." 그 말에 눈을 꿈벅여요.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죄가 될까?"
유제이:글쎄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난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살아남으면 마녀라고 했잖아요.
블랙 워즈:살아남았기에 마녀가 되었다?
세실 헌터:"그래. 지금은 마녀지. 그들은 죽는다면 무고하고, 죽지 않는다면 마녀라고 했어. 그렇게 마녀가 되었지."
"누구도 해하지 않았어. 그저, 살아남은 것 뿐인데도."
유제이:...밀리는 누구인지 알아요?
세실 헌터:"그 아이의 별명이야. 에밀이, 붙여준, 별명." 눈을 꿈벅이며 말합니다.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잃고....이름으로 묘를 세웠어."
"자신을 가장 사랑한 이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는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을까."
유제이:......에밀리아 씨?
칼렛 텍스타:(아, 본명이 에밀리아가 아니었구나?!)
세실 헌터:"오래, 오래 살면 좋겠어. 모두가 바랐어."
칼렛 텍스타:"혹시 그 묘는 어디에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세실 헌터:"묘는 없어. 시체도 없어. 모든 것은 불타고, 버려지고...어디에도 남지 않았어. 장례도 치루지 못했어. 그러니까, 이름으로 묘를 세웠어."
"삶의 의미가 없어도 괜찮아. 이유가 없어도 괜찮아."
"살아줬으면 좋겠어."
유제이:그를 사랑하는군요.
칼렛 텍스타:"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묘도 세워지지 않았다니...."
세실 헌터:"가족이니까. 당연한 거잖아?"
유제이:당연한 거네요. (괜히 긴장했던 게 풀렸어요)
세실 헌터:칼렛의 말에 조금 흐트러집니다.
"저항하면 죽어. 저항하지 않아도 죽어. 도망쳐도, 숨어도, 애원해도, 복종해도, 빌어도....."
"모두, 모두, 모두...."
눈을 꿈벅이고 고개를 젓습니다.
jarl a. (GM):정신병원에 가도 될까요?
블랙 워즈:(전 좋아요)
칼렛 텍스타:(더 물어볼 거... 있었던 거 같은데 까먹음!ㅋㅋㅋㅋ)
유제이:(전 욕망에 따르자면 에밀리아한테 데려다주고 싶어요)
블랙 워즈:(오호 아직 막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니 에밀리아도 학교에 있긴 할 듯...?)
(어떻게 할까요)
유제이:(근데 이 상태가 오래갈지가 의문인...)
칼렛 텍스타:(뭔가 오히려 가까이 있을 때 안전하다든가, 원래 없던 자가 아니면 어쩌고 할 수 없다는 말 등 때문에 안전한 수단을 확보하지 못하고 에밀리아의 마음을 흔들었다간 오히려 에밀리아가 죽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유제이:(고민된다...)
칼렛 텍스타:(저는 지금 당장 만나게 하는 건 반대할게요.)
유제이:(그럼 그냥 정신병원으로 갈까요?)
블랙 워즈:(좋아요~!)
유제이:(앗 근데 이름 물어보고싶다)
jarl a. (GM):어쩌실래요?
유제이:(이름까지만 물어보고 정신병원으로 보내면 될까요?)
블랙 워즈:(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칼렛 텍스타:(아, 그리고 왜 헌터는 죽지 않았는지도 물어보는 게 좋을 듯.)
유제이:(좋아요~)
...저어, 혹시 이름이 뭔지 기억해요?
세실 헌터:"우리는 이름이 없어. 이제는 없어."
유제이:음... 그렇구나, 아쉽네요.
아, 혹시, 세실 씨는 왜 죽지 않았는지 알려줄 수 있어요?
세실 헌터:"바로 그 아이가 왔으니까. 바로 떼어놓고 왔는데, 또 그자가 와서....병원에 있어서 놀랐을 거야."
유제이:에밀리아 씨랑 레이터 교수님?
칼렛 텍스타:(이름으로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고 했던가.)
유제이:에밀리아 씨는 세실 씨가 없어져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에밀은 그랬는데 이?분?은 어떨지?)
칼렛 텍스타:(그보다 병원에서 탈출한 거 얘기 아닌가? 죽지 않은 거랑도 관련이 있나?)
세실 헌터:"그 아이가 떼어냈어. 안전한 곳에 두고 왔어. 그 사이에 세실은 병원에 갔으니까."
"그래서 놀랐을 거야."
유제이:근데 뭘 떼어내요? 서류? 잉크?
세실 헌터:"죽음. 심판. 이계의 것."
블랙 워즈:(에밀리아가 마녀의 힘 같은걸로 세실의 죽음을 막았나)
세실 헌터:"그 자에게 부탁했으니까 괜찮았어."
칼렛 텍스타:(아, 이건 짭린더스인가.)
유제이:지금도 그래요?
세실 헌터:"지금은 괜찮아."
유제이:다행이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이 사건도 전부 그 자라는 분께 부탁드리면 해결되는 거 아닙니까?"
세실 헌터:"지켜주기로만 했어. 나머진 그 아이의 선택이야."
블랙 워즈:그렇군...
유제이: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니까.
칼렛, 병원 다 왔어?
칼렛 텍스타:"이제 금방입니다!"
jarl a. (GM):그럼 도착?
칼렛 텍스타:(그렇게 할까요?)
블랙 워즈:(좋아요!)
유제이:(이제 보내줄 시간이야)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병원에 도착합니다.
왔던 곳입니다.
세실은 혼자 차에서 내립니다.
여러분은 어떡하나요?
칼렛 텍스타:(지금 생각해 보니까 병원 싫어했는데 그냥 경찰서로 보낼 걸 그랬나.)
유제이:(이미 온걸 어떡해)
(제이는 내려서 잘 들어가나 볼 것 같아요)
블랙 워즈:(맞아요맞아~)
마지막으로 부탁할 게 있는가?
세실 헌터:병원을 쓱 보더니 말해요. "세실의 부모는 이리로 올거니까 세실은 괜찮아." 그리고 블랙의 질문에 생각해요.
그리고 말해요. "정말로 원하는 것을 그 아이 곁에서 얻을 수 없다는 건, 떠나보내야한다는 거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블랙 워즈:어려운 말이군. 일단 알았네!
(그리곤 손을 흔들어줄게요)
세실 헌터:세실은 고개를 끄덕이고 병원으로 돌아가요.
유제이:(제이도 작게 손을 흔들어주고 다시 차에 타요)
칼렛 텍스타:"그럼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블랙 워즈:(다시 차에 탑니다!)
이제 우리는 어찌하면 좋은가!
유제이:그러게...
바로 에밀리아 씨 보러가긴 좀 그래.
칼렛 텍스타:"그렇지만 더 무엇을 조사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조사할 게 남은 거라면 타락한 피인가.)
블랙 워즈:(흠... 에반스? 아니 이름 뭐더라 그 골동품 상인에게 물어볼까요/)
유제이:(애브너 윅~)
jarl a. (GM):(애븐)
(애브너)
칼렛 텍스타:(괜찮을까.... 그치만 도서관도 이미 문을 닫았을 테니 지금 당장은 그게 최선이려나요.)
(이 시날, 아마 시간도 너무 오래 안 끄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한 번 더 자면 꿈에서 SAN치 체크할 것 같음.)
블랙 워즈:(ㅋㅋㅋㅋㅋ 일단 할 수 있는 걸 해보죠!)
jarl a. (GM):(꿈에서 판정한 적 없는데도)
유제이:(그럼 골동품점에 갔다가 에밀리아한테?)
jarl a. (GM):(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그래서 다음 꿈이 문제일 것 같은 걱정이 든다는 거잖아.)
블랙 워즈:(시간대에 따라서 뭔가 달라지는 게 있을수도?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일단은 골동품점 가볼까요?)
유제이:(전 좋아요~)
블랙 워즈:(위조된 서류를 에브너에게 보여준 적은 없었죠? 이걸로 도움을 구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음 캐는 크툴루 신화 60을 찍고 와야겠다(?))
칼렛 텍스타:(하... 근데 너무 걱정됨....)
유제이:(블랙의 친구들이 튀어나오는건 아니겟지)
블랙 워즈:(저도 걱정되긴 함 ㅋㅋㅋㅋ)
(밤에는 그 친구들 에브너 집에서 잔다고 하긴 했어요)
칼렛 텍스타:(그것도 그거지만 에밀리아가 안 다치는 방향의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유제이:(일단 가서 보죠)
블랙 워즈:(뭐... 그래도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어쩔 수 없지~)
칼렛 텍스타:(총 데이터 미리 확인해야지....)
블랙 워즈:(ㅋㅋㅋ 칼렛의 총이 불을 뿜을 때가 되었나.)
칼렛 텍스타:(이 시대의 총은 아직 연사가 안 되는군.... 좋아요. 여차하면 주먹으로 싸운다.)
jarl a. (GM):그러면 골동품점으로 가나요?
블랙 워즈:(전 좋아요)
칼렛 텍스타:(갑시다.)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사소한 잡화들로 갑니다.
가게는 마감 시간이 되었는지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차에서 뛰쳐나가서 큰 소리로 외칠게요)
주인장 계시는가!!!!
(차 멈췄...죠...?)
칼렛 텍스타:(행운 판정 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ㄹㅇ?)
칼렛 텍스타:(ㄴㄴㄴㄴㄴㄴㄴ)
블랙 워즈:(네? ㅋㅋㅋㅋ 아 재미있긴 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죄송합니다장난그만치겠음.;)
블랙 워즈:(다쳐서 주인장에게 동정심 얻기는 어때요)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혼토니???)
블랙 워즈:(마! 신화생물과 싸우다가 이렇게 됐다 마!)
칼렛 텍스타:(이거 말 한 번 잘못했다 캐릭터 로스트되면 어떡하지.)
jarl a. (GM):(혼토노 오모이라면 판정하세요)
유제이:(그는 멋진 탐정이었습니다)
블랙 워즈:(ㅋㅋ... 정차하는 중에 했다고 하면 덜 다치지 않을까요)
(뭘로 판정할까요)
jarl a. (GM):행운이죠
칼렛 텍스타:(확실히 가게 앞에서는 속력을 줄이긴 했을 텐데.ㅋㅋㅋㅋ)
블랙 워즈:(그러니까 괜찮을거에요~! 여차하면 제가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렸을 때 살 수 있다는 걸 실제로 알려드리겠음)
기준치:38/19/7
굴림:56
판정결과:실패
(근데 블랙은 안 된다네요)
칼렛 텍스타:(그렇게 죽었다.)
jarl a. (GM):으겍!소리를 내며
감소치 1d2입니다
블랙 워즈:
rolling 1d2 [영광의 상처]
(
2
)
=
2
jarl a. (GM):혀를 씹었군요
이야 죽을 뻔했어
하지만 아픈 정도야~
칼렛 텍스타:(우리 이로써 전투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어.)
블랙 워즈:아이고야~~
칼렛 텍스타:"오오, 역시 탐정님이십니다!" (그렇게 말하며 빠르게 주차하고 그 뒤를 따를게요.)
블랙 워즈:(어쨌든 헐레벌떡 들어감)
jarl a. (GM):그러면 앞치마를 두르고 쓰레받이와 빗자루를 들고 있던 애브너가 카운터에 나와 있어요.
애브너 윅:"안녕하세요. 탐정님, 무슨 일인가요?" 여전히 사람 좋게 웃는 얼굴입니다.
블랙 워즈:자네,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구만!
(구겨진 옷을 탁탁 피면서 말합니다.)
(자 이제 뭐라고 말할까요? 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내게 그 앞치마를 팔지 않겠나! 가격은 후하게 주겠네!)
(어때요?)
유제이:(오...)
애브너 윅:(오...)
칼렛 텍스타:(오...)
애브너 윅:(그런 취향?)
칼렛 텍스타:(채키 님이 뭔들 수용 못하겠어요.)
블랙 워즈:(괜찮겠냐고요 그런걸로~)
칼렛 텍스타:(근데 질문 안 떠올라요.ㅋㅋㅋㅋㅋ)
블랙 워즈:(진짜 하실 거 없으면 그걸로 갈게요 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저 진짜 할 거 없음....)
블랙 워즈:(제이는요? 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칼렛이 입을 열면 여기에 개를 키운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소리 할 것 같음.)
(그리고 전투해서 다 죽음.)
(ㅠ)
블랙 워즈:(아 ㅠㅠ)
유제이:(제이는 그냥... 주뼛주뼛 들어와서 문가에 있을것같아요)
블랙 워즈:(어쩔 수 없지...)
내게 그 앞치마를 팔지 않겠나! 가격은 후하게 주겠네! 아니면 자네도 괜찮고 말이야. (윙크)
애브너 윅:
심리학
기준치:40/20/8
굴림:89
판정결과:실패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브너 윅:(얘 심리학 성공한 적 없네)
블랙 워즈:(실패하지 말아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칼렛 텍스타:(오...)
유제이:(제이 슬쩍 밖으로 나갈것같아요)
(이.일행.아닙니다.)
블랙 워즈:(나가지 말게나!! 나를 여기 두지 말아줘...!!!)
애브너 윅:그러면 애브너는 블랙의 질문에 뭐, 뭐야? 하는 얼굴로, "탐정님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라고 말해요.
유제이:(누구세요?;;)
블랙 워즈:이런... 마음 아픈 사실이구만.
(혹시 그 친구들을 봤다는 이야기를 꺼내도 괜찮을까요?)
애브너 윅:정말 황당무계하다는 얼굴을 하고 있어요.
칼렛 텍스타:"탐정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다른 앞치마와의 인연이 있을 겁니다!"
(한 번 해 볼까요?)
블랙 워즈:(그럼 좋아요)
(칼렛이 하나요? 아니면 블랙이?)
애브너 윅:황당하다(그 밈)
블랙 워즈:별 일은 아니고 자네가 나쁘지 않은 사람인 것 같아서 하는 말이었네. 자네의 가족을 만났거든.
애브너 윅:"하하, 제 가족한테서 탐정님이 제 취향이 아니란 말은 못 들었나보군요." 웃으며 말해요.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하 진짜 너무하다 눈물이 줄줄 흘러요)
...크, 크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네.
프리드먼. 그들은 어디서 왔지?
애브너 윅:(슬슬 앞치마를 풀고 카운터 위에 올려놔요. 청소도구도 구석에 놓고요.)
(프리드먼?)
블랙 워즈:(이름 뭐였지?)
칼렛 텍스타:(프리드먼이 아니던가....)
애브너 윅:(적어도 물어보시라고요~~~~)
(프리 > 페이)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애브너 윅:(프리가 아니다! 페이다!)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아니 저 제가 제대로 기억 한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블랙 워즈:그래. 페이드먼!
칼렛 텍스타:(저도 이상한 거 못 느낌.ㅋㅋㅋㅋㅋ)
블랙 워즈:말일세!!
애브너 윅:"아, 제 사촌들 말입니까." 여전히 얼굴에서 미소를 지우지 않아요. "오래 걸릴 것 같으면 안 쪽에서 얘기하죠."
그는 제안합니다.
유제이:(안에서 머리 깡!하는거 아니겠지)
칼렛 텍스타:(들어갈까요? 여기까지 와서 도망은 없다.)
블랙 워즈:(어쩔 수 없지 들어가자)
뭐, 그러도록 하지.
유제이:(문 밖에 있는 제이 끌고가나요?)
블랙 워즈:(끌고가야지.)
(블랙이 끌고갈래요)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그래 윅의 방 말고도 침실이 있었다고~~)
애브너 윅:그러면 창고문을 열고 계단 앞에 서요. "2층에 사무실이 있어요."
블랙 워즈:알겠네. 그 쪽으로 가도록 하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 결심의 신호를 보내듯 고개 끄덕여요)
유제이:(뭔데...)
칼렛 텍스타:(칼렛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유제이:(제이... 블랙에게 붙잡혀 끌려가요)
애브너 윅:그럼 2층으로 올라가요. 사무실 문을 열면, 안에는 마주보는 소파 2개와 책상과 의자가 있어요. 그는 앉으라는 듯이 먼저 소파 앞에 앉아요.
칼렛 텍스타:(그럼 이제 책상에 앉으면 되나.)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책상 아래에 들어가면 되나.)
칼렛 텍스타:(얌전히 소파에 앉을게요.ㅋㅋ)
블랙 워즈:(소파에 앉을게요.ㅋㅋ)
jarl a. (GM):소파는 3인용 같긴 합니다.
애브너가 가운데 앉으면 2인용 같아져요.
유제이:(체념...)
애브너 윅:그럼 애브너는 마주 보는 소파에 앉아서 여러분을 봐요.
"무엇을 알고 싶은 건가요?"
블랙 워즈:(자 무엇을 알고 싶나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칼렛 텍스타:(저희 진짜 뭐 하죠?ㅋㅋㅋㅋㅋ)
블랙 워즈:일단 어쩌다보니 그 친구들을 만났네. 꽤나 착하더군.
그 뒤로 잠깐 조사를 해봤는데... 그들은 체인질링이 맞는가?
(그러게요... ㅋㅋㅋ)
유제이:(잉크 속의 공포가 완전히 풀려나면 어떻게 되는가?)
애브너 윅:"그들은 제 사촌입니다. 저희 어머니들께서는 서로의 사정이 같은 걸 알고 자매의 연을 맺으셨죠."
칼렛 텍스타:(...?)
유제이:(?)
애브너 윅:"어쩌면 아버지가 같은 수도 있고, 아버지들끼리 형제였을 수도 있죠."
"모르는 일입니다. 그 자들은 아이를 남기고 사라졌으니까요. 어머니들은 저희를 낳고 오래 살지 못했고요."
블랙 워즈:(어렵... 어렵네요...)
(일단 계속 듣습니다.)
애브너 윅:"단순한 호기심이면 좋습니다. 적대가 아니라면요. 탐정님은, 친절히 대해주셨으니까요."
"헥터와 칼라는 봤던 것과 같이, 지금은 인간이 아닙니다."
"저는 지금은 인간이지요. 언제 그들처럼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제쪽이 느린 것이 다행이겠죠."
"우리의 기원은 모릅니다. 아버지쪽이 인간이 아니었고, 그쪽이 체인질링이었단 것도 알겠어요. 그렇지만 그것의 기원은 저희도 정확히는 모르니, 그것은 설명 드리기 어렵군요."
애브너는 침착하게 말해요.
"저희가 괴물일지 궁금했던 건가요?"
블랙 워즈:아니, 그저 수사를 위해서 연관이 있나 조사했던 것 뿐일세. 괴물인지 뭔지가 중요한가?
조사를 하면 할수록 누가 괴물인지도 모르겠는데.
(별 일 아니라는 듯 하품을 합니다.)
칼렛 텍스타:(이야기를 하나도 못 알아들은 표정으로 듣고 있습니다.)
블랙 워즈:그렇군, 자네들은 이른 바 혼혈이라는 거지?
나이는 인간들과 비슷한가?
칼렛 텍스타:(그러면 그 말에는 조금 반응해요. 그치만 일단 이야기를 듣고만 있습니다.)
애브너 윅:"그렇죠. 비슷합니다. 저는 보이는대로고, 헥터와 칼라는 이제는 구분하기 어렵겠군요. 본인들도 잊었으니."
블랙 워즈:(그러니까 애브너는 전공을 살린? 케이스인거죠?(이렇게 말하면 안되는데)
애브너 윅:(느에?)
유제이:(덕생일치? 뭐그런건가?)
블랙 워즈:(맞아 칼렛 보드 한 번 봐주시겠어요)
칼렛 텍스타:(...?)
(태생이 그래서 오컬트에 관심을 갖게 된 쪽 아닐까 싶네요.)
(아마 이대로라면 자신도 괴물이 되어 버릴 거라 그걸 막기 위한 방법을 찾는 중일지도 모르겠고요.)
애브너 윅:"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비와 관련된 서적을 찾고 있다고 했었죠. 뭐, 이런 연유입니다."
애브너는 무덤덤하게 말해요.
"아직은 인간이고 싶은 자의 발버둥이죠."
칼렛 텍스타:(이걸덕생일치라고표현하다니....)
블랙 워즈:그렇군...
(아이 참~)
(위조 서류 이야기를 애브너에게 해도 괜찮으려나요?)
칼렛 텍스타:(저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유제이:(미완성된 위조 서류라서 굳이? 싶네요)
칼렛 텍스타:(저희가 뭔갈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시점에서 위험해질 것 같아요.)
블랙 워즈:(그럼 좋아요! 그 말은 안 할게요~!)
칼렛 텍스타:(이제 어쩌지. 그냥 바로 헤어질까요?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긴 한데 애매하게 정보를 털어내야 할 것 같아서 딱히 더 할 말이 없어요.)
(헤어져야 하나?)
칼렛 텍스타:(일단 조심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닐 거라 경계해야 할 것 같긴 한데....)
블랙 워즈:(그 수로? 이름 뭐지 지하 수어쩌고?)
칼렛 텍스타:(하수도요?)
유제이:(음... 좀 싱겁긴 하지만 위험부담이 있는 npc같아서...)
칼렛 텍스타:(거기도 이름이 있었나?)
블랙 워즈:(아, 하수도. 계속 그 애들이 거기 있었다면 저택을 사람들이 조사할 때 뭔가 보거나 듣지 않았을까 싶긴 해서)
(하수도 라는 게 안 떠올랐어요.)
칼렛 텍스타:(그럼 내려와보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는데 그랬다간저희중2명이장기적광기가올듯.)
블랙 워즈:(ㅋㅋㅋ... 블랙 혼자라도 가볼까요? 오늘 보긴 봤으니까?)
칼렛 텍스타:(해 보실래요?)
블랙 워즈:(그럼 좋아요.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하고 끊나요.)
(?)
애브너 윅:(그럴까요?)
유제이:(괜찮을것같아요)
칼렛 텍스타:(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블랙 워즈:(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디엠에서 뵈어요!)
칼렛 텍스타:(다들 좋은 밤!)
유제이:(수고하셨습니다~)
리프:(저 일 좀 하고 있을게요.)
jarl a. (GM):(녜)
채키:(요우 물만 들고오겠습니다)
jarl a. (GM):
칼렛 텍스타:(이제 뭐 하지.)
블랙 워즈:(뭐하지...)
jarl a. (GM):(시작인가용~)
블랙 워즈:(전 좋아요)
칼렛 텍스타:(ㄱㄱ!)
유제이:(고~)
jarl a. (GM):---
여러분은 그래요 이번에는 애브너 윅에게 왔습니다
그에게 그의 친척들에 대해 물었죠
이제 어쩔 건가요?
칼렛 텍스타:(블랙이 직접 둘을 만나고 오자고 저번에 이야기하긴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블랙 워즈:(아 그랬었구나. 괜찮은 생각인 것 같나요?)
(괜찮다면 다녀올게요)
유제이:(음~~~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이: 하수구에 왜 들어가??? 할지도?)
블랙 워즈:(앗 ㅋㅋㅋㅋ 아마 밤이니까? 여기 2층에 있지 않을까요?)
유제이:(아~ 맞다지금밤이었지)
칼렛 텍스타:(저 자리 좀 비울게요. 저 없이 일단 진행해 주세요.)
유제이:(그럼 윅에게 물어봐야하지 않을까요? 어쨌건 보호자이고)
블랙 워즈:(네네 그래서 윅에서 물어보고 가려고 했었어요)
(칼렛 영혼이 사라진 김에 그럼 물어볼게요!)
jarl a. (GM):(영혼ㅋㅋㅋ)
블랙 워즈:(윅에게 두 사촌들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할게요.)
조금 물어볼 게 있어서 말이지! 지금 어디 있는지 알고 있나?
애브너 윅:"지금은 방에 있을 겁니다." 좀 생각하는 모양새입니다.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면 제가 먼저 가서 얘기해보죠."
블랙 워즈:(고개를 끄덕입니다.)
잘 좀 부탁하지!
애브너 윅:"볼 일은 더 없으신건가요?" 먼저 물어봐요.
블랙 워즈:(더 볼 일은 없죠!? 아마?)
(실수로 사촌이 날 치고 내가 놀라서 사촌을 치고 죽이고 다 같이 너희 가족을 몰살하려고 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그 외에는 이제 딱히 없는 것 같네!
애브너 윅:(뭐야?)
유제이:(대체 블랙의 머릿속에선 무슨일이 일어나고있나요?)
애브너 윅:"만나본 적 있는 사람은 탐정님 뿐인 것 같아서, 여기로 불러오기 보다는, 탐정님이 그들 방에서 얘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물어봤어요."
블랙 워즈:아, 그렇다면 내가 가는 게 좋겠지!
그들도 그게 익숙할걸세!
애브너 윅:"그럼 자리를 이동하죠." 그러면 애브너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사무실을 나가려고 합니다.
블랙 워즈:제이 양, 칼렛 군을 잘 부탁하네! (제발!)
(윅 따라갈게요)
유제이:어... 그래.
잘 다녀와...?
jarl a. (GM):(그럼 칼렛이랑 제이 두고 이동하는 거죠?)
유제이:(그렇죠!)
블랙 워즈:(쫑쫑쫑)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애브너를 따라 이동합니다.
지도에 윅의 방 이외 침실이 또 있었죠.
바로 그곳입니다.
윅은 문에 노크를 하고 잠시 먼저 방에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애브너 윅:"들어갔다 오시죠. 저는 사무실로 돌아가서 탐정님을 기다리고 있겠어요." 애브너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사무실쪽으로 이동합니다.
블랙 워즈:알겠네!
(안으로 힘차게 들어갈게요!)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침실로 이동합니다.
블랙 워즈:안녕하신가!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jarl a. (GM):침실은 별거 없습니다. 보통 방에 있는 것들이라면 하나쯤은 있는 모양입니다. 침대는 하나를 같이 쓰고 있는 것 같군요.
블랙이 들어가서 인사를 하면
하얗고 주름진 잠옷 모자와 하얗고 긴, 너풀거리는 잠옷을 입은 둘이 있습니다. 오늘 봤던 얼굴입니다만, 밤이라서인지 다른 차림새입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안녕" "안녕"
블랙 워즈:(ㅋㅋㅋㅋ 귀여운 거 입고있네)
(분명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면서 아방한 표정으로 인형을 안고 앉아있을거임(?))
칼렛 텍스타:(그건 에냐 님 아님?0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후후,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보게 될 줄은 몰랐군. 다름이 아니라 그 때는 경황이 없어 말을하지 못했으나,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오게 되었다네!
(ㄹㅇ ㅋㅋ)
(그 홉하우스 조사 시기가 언제쯤이였죠?)
(봐야겠군)
jarl a. (GM):(오늘 낮이요)
(한 점심쯤?)
블랙 워즈:(아 레이터 교수랑 에밀리아 이야기였어요 ㅋㅋㅋㅋ)
jarl a. (GM):(핸드아웃으로 줬던 단서들에 있습니다)
블랙 워즈:(찾는 중)
jarl a. (GM):(맨밑)
블랙 워즈:(오옷~!!)
그러니까 한 4개월 전 쯤의 이야기인데 말이지. 자네들은 그 때도 그 하수도에 있었나?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하수도는 넓어." "아주 길어." "그때도 있었지." "그렇지만 어디였을까?"
블랙 워즈:혹시 그 때즈음, 아니면 그 후라도 조금 특이한 소리를 듣지 못했나? 말소리, 집단적인 발소리 그런 것들 말일세!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하수도에서?" "하수도에서라면 못 들었어." "하수도에서는 그런 소리가 안 났어."
블랙 워즈:흐음... 문을 제외하고 그 주변에서 나 이외의 인간을 본 적도 없고말이지?
(꽝인가~. 여러분들은 추천 질문 있으신가요?)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하수도에 인간은 잘 안 와." "잘 안 와." "버려지는 건 죽은 것들 뿐이야." "죽은 것들은 버려지지."
칼렛 텍스타:(글쎄요....)
블랙 워즈:죽은 것들... (혹시 너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신선한 시체를 먹은 적이 있니?)
유제이:(오우 크툴루적 질문)
블랙 워즈:... 그래. 뭐라고 하는 건 아닌데,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걸세! 사람의 시체도 많이 버려지던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많이는 아냐." "적어." "가끔" "아주 가끔만."
블랙 워즈:(흐으으으으으으음)
혹시 가장 최근 시체의 특징 같은 게 있었나?
잘 썩지 않는다던가...? 눈이 이상했다던가...?
(바로 너야. 하고 푹 찌르는 건 아니겠지.)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아니." "없었어." "그런 시체는, 먹으면 안 되니까." "맞아."
블랙 워즈:(흠, 착하군...)
이렇게 협조해줘서 고맙네!! 역시 별 건 없었군!
(다른 분들 질문이 없으시다면 돌아가도 될까요?)
칼렛 텍스타:(좋아요!)
블랙 워즈:그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보지! (윙크하고 바이바이합니다.)
(사무실로 돌아가면 될까요?)
칼렛 텍스타:(워즈의 사무실이요?)
블랙 워즈:(아뇨! 여기 아까 윅의 사무실?)
유제이:(왜 혼자 귀가시키려그래)
블랙 워즈:(아마 제이랑 칼렛이 있는 곳이 거기 아닐까욬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아. 그러면 될 것 같아요. 아님 그냥 그 밖으로 나와도 되고요.)
(가게에서 얘기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음.)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아. 맞아. 그럼 이거 줄게." 한 쪽이 탁자 위에 있던 뭔가를 챙깁니다. 탁자 위에는 뭔가, 뜨개질?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거 주게?" 다른 한쪽이 말합니다.
"자." 하고 한 쪽이 당신에게 무언가 건냅니다. 보면, 작은 레이스 모양에....보통은 코스터로 쓰는 디자인 같은데 이건 너무 작아요. 동전만합니다. "선물이야."
칼렛 텍스타:(일반적인 가게에는 사무실이 따로 없으니까.)
블랙 워즈:(어 뭔가 치고 계셨어)
유제이:(귀여운 선물 센스가 있네)
블랙 워즈:어라, 이건 서,서설마!!! 선물인가!!!!!
(나에게 선물을 줬다? 날 더 알고싶다? 날 사랑한다? 나와 영원의 맹세를 한다?)
칼렛 텍스타:(#끌어내)
블랙 워즈:완전 귀엽군...! 이건 소중히 보관하도록 하겠네!!!
유제이:(셋이 살게요?)
블랙 워즈:(완전 가능 윅까지 4명이서 살면 되겠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선물 받았으니까, 주는 거야." "칼라는 성격이 급해서, 작은 걸로 완성이야." "어떤 모양인지 궁금했던 거야." "원래는 더 커야되는데."
블랙 워즈:후후, 자그마해서 더 귀엽다네! 이렇게 선물을 챙겨주다니 정말 감동일세! (대충 오버하며 손짓합니다)
유제이:(플러팅쳤던 유사 시아버지 모시고 살기)
블랙 워즈:또 보고 싶을 걸세! 친구들!
(진짜로 바이바이합니다.)
헥터 페이드먼과 칼라 페이드먼:"잘가." "안녕."
jarl a. (GM):그러면 방문을 닫고 나오나요?
블랙 워즈:(네!!!)
jarl a. (GM):네 블랙워즈는 방문을 닫고 나왔다!
블랙 워즈:(일단! 얻은 게 없군! 다시 제이와 칼렛이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칼렛 텍스타:(방금 얻은 미니 사이즈 코스터는 버리는 거구나.)
jarl a. (GM):네 사무실로 돌아갑니다.
사무실에는 여전히 칼렛과 제이와 애브너가 있어요.
칼렛 텍스타:"오, 친구 분들은 잘 만나고 오셨습니까, 탐정님!"
블랙 워즈:(아니 들고 왔으니까요~~!!!)
유제이:생각보다 금방 왔네.
블랙 워즈:물론일세!! 나에게 선물도 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줬지!!! 운명을 함께 하고 싶다고도 했네!!!
후후후, 이건 사랑이 틀림없어!
유제이:...남의 집에서 헛소리 하지 마...
애브너 윅:(슬슬 둘이 걱정 되는 보호자)
칼렛 텍스타:(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스루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아, 그것과는 별개로 별 소득은 없었네. (한숨)
유제이:그럼 이제 뭐 해?
칼렛 텍스타:"그렇군요.... 날도 깊었습니다만...."
블랙 워즈:생각보다는 일이 어렵게 흘러가는군.
자네가 보기에는 뭐가 빠진 것 같나?
(갑자기 윅에게 물어봅니다.)
애브너 윅:"글쎄요?" 영업미소를 지으며, "그 어렵게 흘러간 게 뭔지 안다면 알 수도 있죠?" 라고 말합니다.
블랙 워즈:(그걸 모르겠다고~ 썸바디헾미
안타깝지만 그것조차 확실하지 않아서 말이지! 물론 곧 해결될 문제지만 말이야~.
일단 도움은 고맙네! 다음에 또 볼 일이 있다면 그 때 보도록 하지!
(저희 이제 진짜 뭐해요)
유제이:(에밀리아 만나러 가기엔 아직 섣부른 감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 뭐 더 할수있는게 없어보여서 물구나무서는중이에요)
칼렛 텍스타:(일단 저희가 하고 싶은 게 뭘까요....)
(우선 서류를 가지고 있는 게 에밀리아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
(지금 누가 서류를 가지고 있는지는 확실한 것 같은데)
(이제 서류를 안전하게 제거? 하는 방법을 몰라서 지금 막막한 거죠?)
(roll20 렉 너무 심한데....)
(저 잠깐 나갔다가 들어올게요.)
블랙 워즈:(앗 칼렛 이제야 한 번에 다 보여요)
(우리 전부 다 이런 상황인가?)
칼렛 텍스타:(저만 이런 거 같은데?)
블랙 워즈:(일단 저도 에밀리아가 가지고 있다는 거에 동의해요!)
(역시 당사자에게 이런이런 이유로 제거 할 건데 도움좀... 이러는 방법밖엔 없나)
칼렛 텍스타:(그 뭐였지.)
(원래 죽은 자였나. 원래 존재하지 않던 자였나.)
(그거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무슨 맥락이었더라....)
(아이디어 판정으로)
jarl a. (GM):(세실이 그냥 말하던 말 중 하나였어요.)
칼렛 텍스타:(원래 없는 자가 정말 필요한지?)
(이거 판정할 수 있을까요?)
jarl a. (GM):네 가능합니다.
칼렛 텍스타:(좋아요. 이건 칼렛이 도전해 본다.)
(제가 뭔가 보여드리겠음.)
블랙 워즈:(이미 죽은 녀석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쯤의 뉘앙스였던 것 같긴 한데 파이팅!!!)
칼렛 텍스타:
지능
기준치:40/20/8
굴림:92
판정결과:실패
jarl a. (GM):모르겠군요
칼렛 텍스타:(얘 무슨 말을 들었는지조차 기억 못한다 지금.)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숫자 4만 더 높았으면 대실패였어....)
(위험해....)
블랙 워즈:(뭔가 필요하다? 보다는 괜찮다?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잠시 찾아보고 올까요?)
유제이:(원래 없는 자와 같이 있으면 괜찮다~ 라고 했어요)
jarl a. (GM):(없앨 수 없어. 그러니 원래 없는 자와 있으면 괜찮아.< 이런 거였죠.)
유제이:(뭐가 없는지는 못 들었고... 지키기 위해선 가장 가까이 있는 게 안전하다는 말을 했는데 이건 서류 관련인가?)
칼렛 텍스타:(저는 저 말을)
(서류는 그냥 없앨 수 없어. 그래서 원래 없는 자가 있어야 해.)
(라는 뉘앙스로 해석했거든요?)
(원래 없는 자가 꼭 있어야 하는 거면 이거 관련된 조사를 더 해야 하는 거고, 딱히 필요없는 거면 그냥 에밀리아 만나러 가면 될 것 같아요.)
jarl a. (GM):(좋아요 의견 조율 해보시죠)
칼렛 텍스타:(조용해...,)
유제이:(넘무어려워잇~~~)
칼렛 텍스타:(어렵게 생각할 거 없이 아이디어 롤 굴리면 확실해지지 않을까요?)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 그럴지도~)
(제이가 굴려볼래요? 헌터 좋아했으니까?)
유제이:(아앗~ 좋아요~)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jarl a. (GM):세실이 말한 것에 대한 것이죠
유제이:(맞아용)
jarl a. (GM):잘 생각해보면 세실이 이후에 두려움에 대한 얘기를 했었죠.
세실이 말했던 것은 두려움이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두려움을 없앨 수 없으니까, 애초에 없는 자와 있는 게 괜찮다는 얘기입니다.
두려움은 공포일까요?
여러분은 모두 갖고 있는 걸까요?
어쩌면 세실은 그것이 없는 자가 여러분에게 있다고 생각해서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니까 두려움=공포=죄인 거네.)
(죄가 없는 자는 두려울 게 없으니까 잉크의 공포로부터도 자유로운 거네.)
유제이:(오...)
jarl a. (GM):그런 생각이 들면, 필요치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블랙 워즈:(좋아! 짭린더스 버리자!)
jarl a. (GM):정말로 세실이 우리를 찾아온 거라면, 우리가 안전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죠.
칼렛 텍스타:(오케이!)
(그럼 바로 에밀리아 만나러 갈까요?)
(RP만 하고?)
유제이:(좋아, 이대로 돌진하면 된다는거지?)
칼렛 텍스타:(제이 생각을 공유는 해야 할 듯!)
유제이:(음~ 그래야겠다)
블랙 워즈:(굿!)
유제이:저기, 나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세실 씨가 '원래 없는 자'라고 했었잖아. 그게 두려움... 즉, 공포 아닐까?
그러니까... 음, 말하기 연습 좀 더 할 걸... 세실 씨는 두려움을 스스로 없앨 수 없어서, 원래 그게 없는 사람을 찾은 거야. 공포는, 잉크 속의 공포. 죄가 있는 사람을 위협하는.
그러니까, 결국 죄가 없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게 우리들 중에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 죄가 없으면, 공포에게서 자유로우니까.
블랙 워즈:오오, 그럴 수도 있겠군!
우리들 중에 공포를 모르는 자가 있나?
유제이:블랙 너 아냐?
블랙 워즈:(#저기요)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탐정님이시라면 확실히 겁이 없으신 거 같긴 합니다!"
블랙 워즈:크,크흠. 그거랑은 다른 문제일세!!
칼렛 자네도 없지 않나!
유제이:잉크에 대한거라면, 난 별 생각 없는데.
칼렛 텍스타:"저는 옆집 할아버지의 기타 연주가 두렵습니다! 그분은 정말 끔찍하게 연주를 못하시거든요! 기타 소리가 들리는 것부터가 무섭습니다!"
유제이: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솔직히 이해도 잘 안 돼. 그런가보다 하지.
블랙 워즈:그래! 제이 양도 마찬가지일세! 우리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없다고~!
(할아버지....)
유제이:그렇다 치자...
블랙 워즈:하지만 접근 자체는 꽤나 좋았던 것 같군.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난 걸지도 모르겠어. (아님 말고.)
(에밀리아에게 가볼까요?)
칼렛 텍스타:(갑시다.)
(만나면 뭔가 되겠지.)
유제이:(에밀리아가 준 약도가 제이한테 있었죠)
(그거 꺼내줘야겠다)
블랙 워즈:(좋아요좋아요)
유제이:그럼 이제 에밀리아 씨한테 가?
약도 줄게. 아까 안 보여줬잖아. (필기노트에서 주섬주섬 약도 꺼내서 줘요)
(운전자인 칼렛에게...)
칼렛 텍스타:"음? 이곳으로 가면 되는 겁니까?"
(지리상으로 알 만한 곳이던가.)
유제이:에밀리아 씨가 늦은 시간에는 거기 있다고 그려주셨잖아.
jarl a. (GM):약도를 보면 도시 외곽쪽입니다.
칼렛이 알만 할 곳일까요?
칼렛 텍스타:(형사도 순찰은 돌 테니 물론 와 본 적은 있겠지만 아직 경력이 긴 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주 와 본 적은 없을 것 같아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초행길이 아니다 정도겠네요.)
jarl a. (GM):네 맞습니다.
외곽이니 무슨 상점가가 있는 곳도 아닙니다.
칼렛 텍스타:"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군요. 좋습니다. 그럼 가도록 하죠!"
(그렇게 말하며 차에 시동 걸게요. 가자!)
블랙 워즈:좋아, 그 아이가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 같군! 가보지!
(지금 몇 시 쯤이려나~)
유제이:(깜깜해지긴 했을것같아용)
jarl a. (GM):내 완전히 밤입니다.
10-11시?는 되었을까요
약도를 따라 이동하면
가게들은 점점 거의 없어지고
뜨문뜨문 주택만 남아갑니다.
약도에 표시된 곳에 다다르면 꽤나 낡은 집입니다. 물론 주변에도 이렇게 낡은 집은 꽤 있습니다.
jarl a. (GM):외곽이라 그런가 주변 집들이 전체적으로 낡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칼렛 텍스타:"흠... 다 왔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집 하나를 가리켜요.)
(속도를 줄여 그 앞에 차를 세웁니다.)
블랙 워즈:(그러면 바로 내릴게요!)
유제이:(여기서 무서워서 어떻게 살지... 이런 생각을 해요)
블랙 워즈:꽤 먼 곳에 사는구만~.
유제이:학교 다니기 피곤할 것 같아.
블랙 워즈:자, 찾아와도 된다고 했으니 바로 문을 두드려 보도록 하지!
(쾅쾅쾅~ 문을 두드립니다.)
칼렛 텍스타:"에밀리아 씨, 계십니까!"
유제이:그냥 노크를 하지 왜 두들겨...
jarl a. (GM):그러면 낡은 문을 두드리면 연약하게 흔들립니다.
좀 기다리면 누군가가 문을 엽니다.
에밀리아 코트:잠시 말 없이 일행을 슥 보고 말해요. "들어오세요. 문은, 낡았으니 조심해주면 좋고요."라고 하면서 문을 연채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유제이:일행이 죄송합니다...(?)
블랙 워즈:(하아?)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네!(에헷)
(따라 들어갑니다.)
유제이:(졸졸 따라 들어가요)
칼렛 텍스타:(노크가 문을 두드리는 거 아닌가....)
(아무튼 들어갑니다.)
jarl a. (GM):그러면 여러분은 에밀리아를 따라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이 문을 살짝 닫습니다.
집은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조명을 잘 안 키는 타입인지,
블랙 워즈:(너도 어둠의 자식이니?)
jarl a. (GM):원래 에밀리아가 있었던 것 같은 거실, 같은 곳을 제외하면 불이 꺼져 있습니다.
밤눈이 밝은 건지, 그녀는 망설임 없이 걸어갑니다.
거실, 로 추정되는 곳으로 가면 이쪽도 그렇게 밝지는 않습니다. 간접 조명 같은 것만 조금 켜놓은 정도입니다.
소파와 탁자, 벽에는 커튼, 뭔가 많이 두지 않는 타입 같습니다.
블랙 워즈:(무소유를 실천하고 있군!)
좋아, 잠깐 이야기 좀 하려고 찾아왔네!
에밀리아 코트:"앉으시죠." 그렇게 말하면서 소파에 앉아요.
블랙 워즈:(그러면 편하게 앉습니다.)
칼렛 텍스타:"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앉을게요.)
(이제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지....)
블랙 워즈:(뭔가 그리고 계시는군)
(그러게요)
칼렛 텍스타:(서류의 소유권을 영원히 양도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블랙 워즈:(서류를 가지고 있지!! 다 알고 왔어!!! 빨리 봉인시겨라!!!)
(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ㄱㄱ)
에밀리아 코트:"무엇을 물어보려고 오셨나요?"
블랙 워즈:(그러면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에밀리아에게 물어봐요.)
조사 결과, 자네가 서류를 가지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네. 맞나?
(이제 아닌데요;; 하고 사건 수사 ~실패~ 이러고 엔딩나는 거임)
칼렛 텍스타:(그럼 뭐 아컴시티 멸망해야지....)
유제이:(그럼 뭐 유학길 그만두고 귀국해야지...)
에밀리아 코트:말없이 눈을 깜박이다가, 커튼쪽을 살짝 보다가, 당신쪽을 다시 보고 말해요. "어떤 경위로요?"
블랙 워즈:(살려줘 도와줘)
(어떤 경위일까요. 얘들아 도와주라)
칼렛 텍스타:"에밀 씨로부터 들었습니다."
(노빠꾸 간다.)
유제이:어... 에밀 씨가 제 몸을 빌렸?어요. 그렇대요.
블랙 워즈:그래, 자네가 아는 에밀이 맞을걸세.
에밀리아 코트:"뭐라고 하던가요?"
무덤덤합니다.
유제이:(칼렛 빤히...)
칼렛 텍스타:"...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뭐라고 했더라.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제대로 못 들었는데도)
(아무튼 아는 사실을 정리해서 말해주었다. 라는 지문으로 퉁칠 수 없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 그래선 안 될 것 같긴 해요.ㅋㅋㅋ)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블랙 워즈:그리고 자네를 죽이지 말아달라고도 부탁했던 것 같군.
에밀리아 코트:그녀는 눈을 느리게 깜박합니다. "그 애는 나를 인식하지 못해요. 제가 서류를 갖고 있다는 건 그 애가 직접 말한 건 아니겠죠."
블랙 워즈:맞네. 그 아이는 마녀가 가지고 있다고 했었지. (그렇지만 이렇게나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건 네가 마녀란 거 아닐까!?)
(이미 그 애라고 했을 때부터 틀렸다고 어이어이)
유제이:에밀리아 씨로 추측한 건, 다른 가족분에게 들은 정보를 조합한 이후에요.
그분 이름은... 모르지만.
에밀리아 코트:커튼 쪽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당신에게, 아이 취급을 받을 나이는 아닐 거에요."
블랙 워즈:(후후, 내가 아이 취급하지 못하는 건 없지!)
(라고 속으로만 생각할게요)
에밀리아 코트:제이가 말하면, 제이쪽을 봅니다. "모든 것은 오래 되면 잊어버리고, 잊혀지죠."
유제이:그래도 당신은 기억하고 있던데요.
여전히 사랑하고 계셨어요.
에밀리아 코트:"...그게 뭔지는 나도 알고 있어요." 가라앉은 눈동자가 다른 것을 보다가 다시 당신들은 봅니다. "지금 당신들의 목적은 뭐죠? 서류를 회수하고, 의뢰를 완수하는 것?"
블랙 워즈:... 그 서류 위험하다고 들었네.
무언가 안 좋은 기류가 다가오는 건 틀림없어! 그러니 우리는 서류를 회수하고 그 재앙을 막을 걸세!
(아마도!)
에밀리아 코트:"재앙이라..." 다시 커튼쪽을 봐요.
"...어쩌면 모든 것이 불타버릴 지도 모르죠."
가라앉은 눈은 짙은 보라색이에요.
블랙 워즈:진짜 그 정도였나!?
(사실 그렇게 진지하게?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았을 듯)
칼렛 텍스타:"그렇다면 왜 서류를 숨기려고 하신 겁니까?"
"그렇게나 위험한 서류인데 말입니다."
에밀리아 코트:"...정말로, 그 애가 원한다면, 상관 없어서요."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는 가라앉아 있습니다.
칼렛 텍스타:"에밀 씨는 당신의 안위를 가장 신경 쓰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원하는 게 뭐였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신이 위험해지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 말이 틀렸습니까?"
에밀리아 코트:"..." 그렇게 말하면 가라앉은 눈이 칼렛을 봅니다. 가라앉은 것은 슬픔입니다. 깊고, 깊은, 가라앉은 감정.
"...어떤 것에는 사람의 혼이 담기기도 해요. 원혼이기도 하고, 어쩌면 흔적 같은 상념이기도 하고. 잠깐 남은 감정에 불구하기도 하고..." 그녀는 입을 엽니다.
"...그럴만한 것이긴 했어요. 찌꺼기 밖에 안 남았지만, 나는 한눈에 알아봤어요. 기록을 본 순간 뭐가 남아 있었는지를. 그래서, 그거라도 붙잡고 싶었어요."
가라앉은 것은 슬픔 뿐입니다. 이제 다른 것들은 전부 없어졌어요. 남은 것은, 그것 뿐이에요.
블랙 워즈:이해하네. 아니... 내가 감히 이해한다는 말을 쓸 순 없겠지. 서류를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겠나?
에밀리아 코트:그녀는 다시 커튼 쪽을 봐요. 가라앉은 눈은 아래를 봐요. "만지는 순간부터 위험해질 거에요."
블랙 워즈:(와 위험해진다네요 여러분들 어떻게 할까요)
유제이:에밀리아 씨는 괜찮아요?
블랙 워즈:(왕소심이 모드로 그 그럼 대신 넘겨주세요! 하거나 대담하게 상관없네! 하기)
에밀리아 코트:"그것은, 메이슨 일족의 마녀가 봉인했던 것과 섞였거든요."
"죄인의 영혼을 불태워야하는 역할에, 남아 있던 것이 들어간 거에요. 그래서 존재자체가 애매해졌죠."
블랙 워즈:(호오오...)
(만질까요? 죽거나 안 죽거나 반죽거나 셋 중 하나 아닐까?)
(나! 이미! 잉크 잔뜩 만지고 시체도 막 건드렸다!)
칼렛 텍스타:(칼렛은 만질 것 같아요.)
에밀리아 코트:"적어도 지금은 그 애가 나를 해칠 마음은 없어보여서, 냅두고 있었어요. 계속 선택을 회피했죠."
블랙 워즈:(블랙도 그럴 듯)
유제이:(제이는 안 만져요)
블랙 워즈:(좋아요 좋아요)
에밀리아 코트:"아직은, 레이터 외에는 안 죽였으니까."
블랙 워즈:그래, 괜찮을걸세! 나는 준비가 되었다네!
유제이:(안전히 귀국하는 것이 목표! 위험해질 수 있는 것엔 손대지 않는다!)
에밀리아 코트:"서류를 봐서 어쩌려고요?"
칼렛 텍스타:"그... 질문입니다만."
"그래서 그 해방이라는 건 어떻게 하면 되는 겁니까?" (잘 이해가 안 가는 표정으로 에밀리아를 바라봐요.)
"일단 그걸 부탁받아서 이곳에 온 것입니다만...."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블랙 워즈:맞네! 우리는 그런 게 전문이 아니니까말일세.
해방이든 막는 거든 뭘 알아야 하지 않겠나?
(전혀 모르겠다는 투로 에밀리아에게 이야기합니다.)
에밀리아 코트:"해방이라고 한 건, 제 소유권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되요. 그것은 공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니, 누군가가 죽어도 상관 없다면 해도 되는 거죠.
막고 싶으신 건가요?"
블랙 워즈:(오, 해방 완전 간단해)
칼렛 텍스타:(그러게요.)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도 곤란합니다...."
유제이:모두가 원하는 건 동시에 이루기 어렵네.
블랙 워즈:아무래도 말이지. 이대로 두면 더 늘어날 것 같기도 하고...
칼렛 텍스타:(그냥 막고 나서 원래 의뢰대로 의뢰주한테 서류 가져다주면 막는 것도 성공이고 해방도 성공 아닌가?)
유제이:(학장이... 죽지않을까?)
(아, 막고 나서. 문장을 중간부터 봤다.)
칼렛 텍스타:"앞으로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니 말이죠...."
유제이:(근데 어떻게 막느냐가 문제인데...)
칼렛 텍스타:(그건 그냥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될 듯.)
"뭔가 방법이 있습니까?"
에밀리아 코트:"의뢰를 완수하는 것이 우선인가요?"
칼렛 텍스타:(저 둘이 상충되는 것 같지가 않은데 자꾸 저렇게 묻네? 에밀리아 곁에 있어야만 잠잠해지나?)
유제이:(지금 에밀의 의식?같은 게 주도권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블랙 워즈:(해방이 에밀리아 곁을 벗어나 완전히 재앙을 풀어두는 거고 막는 걸 재앙을 막는 거라서?)
(해방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떨어진다의 해방은 아닌듯?)
(재앙을 막으면 재앙이 풀려날 수 없으니 해방은 못 하는 거 아닌가.)
칼렛 텍스타:(해방시켜 달라는 게)
(뭔가를 찾기 위해서라고 했잖아요.)
(그게 뭘까요....)
유제이:(죽기 전에 엄마를 찾으러 불속에 뛰어들어갔으니까)
(그게 한이 된게 아닐까요)
칼렛 텍스타:(근데 그렇다면 죽어서 다시 만났어야 하지 않나?)
(그렇게 된 영혼이 하나가 아닌 것 같았는데?)
유제이:(엄마의 영혼은 이미 다 타서 없어진거 아냐? 에밀이 특이케이스같은데)
칼렛 텍스타:(그럼 애초에 찾을 수 없는 거 아닌가....)
(조사해 봤을 때도 안 나왔었고....)
블랙 워즈:(보통은 찾을 수 없는 걸 찾으려다 다 불태우고 세상 멸망시키고 하니까요(?))
(뭘 원했을까 정말 모르겠네. ㅋㅋㅋㅋ)
유제이:(그 찾아야 한다<라는 생각만 남았을지도)
칼렛 텍스타:(그럼 에밀의 부탁을 진짜 포기할까요?)
(뭔가 원념을 잠재우고 서류를 가져오면 될 것 같은데....)
(애초에 잠재우는 방법 자체가 에밀리아 곁에 두는 방법밖에 없나?)
(근데 이 방법도 오래 가진 않을 것 같은데.)
블랙 워즈:(그러니까요~)
(일단 워즈는 에밀리아에게 말할게요.)
우리는 사람이 안 죽는 게 최우선이네!
(혹시 생전 에밀이 찾고 있던 게 뭔지 아는가? 같은 느낌으로 물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에밀이 뭔가를 강렬하게 원하고 있었다고?)
에밀리아 코트:"그래요. 그러면 의뢰를 완수할 수 없을텐데, 괜찮아요" 덤덤히 물어봅니다.
칼렛 텍스타:(아.)
(그냥 서류를 파괴하는 수밖에 없나 보다.)
(그럼 의뢰 완수 못하지.)
(간단했네....)
블랙 워즈:(찾긴 찾았는데 재가 되어버렸네! 아무튼 이게 서류이니 의뢰는 완수일세!!)
(우기기)
칼렛 텍스타:"모든 사건이 해결될 수는 없는 법이니까 말입니다!" (아마 임무에 실패했을 때 위로 차원에서 들은 말이겠지만, 그런 맥락까진 파악 못한 모양입니다.)
유제이:(서류-였던것-)
블랙 워즈:에밀리아 양. 자네는 어떻게 하고 싶나?
또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나? 서류도 온전한 채 그것도 만족할 수 있는 방법말이야.
(뭔가를 떠올리듯 말합니다.)
무언가를 강렬하게 원했다거나-?
에밀리아 코트:"...." 그녀는 눈을 느리게 깜박입니다. 그녀가 보는 커튼 아래쪽에는 액자가 하나 있습니다. "...무엇을 원하던가요?"
칼렛 텍스타:"그러니까...." (기억을 곰곰이 되짚어 봅니다.)
"무언가를 찾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블랙 워즈:(그러면 워즈도 액자를 같이 볼게요. 누가 있지?)
칼렛 텍스타:"에밀리아 씨 곁에선 못 찾겠다고 하셨습니다!"
유제이:아, 저... 알 것 같기도 한데...
jarl a. (GM):액자에는 무척, 오래되어 보이는 그림이 있습니다. 에밀리아 코트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유제이:어... 이거 말해도 되나...?
칼렛 텍스타:"음? 뭔가 짚이는 게 있으십니까?"
블랙 워즈:(제이 쳐다보기)
유제이:(굉장히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이에요)
에밀리아 코트:"..." 그녀는 그 액자 속 그림을 보고, 제이를 봅니다.
유제이:나... 그, 저택에서. 에밀 씨가 내 몸을 쓸 때... 기억 나?
칼렛 텍스타:"네,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블랙 워즈:그 사건이야 있다고 들었었지~.
유제이:그때 나는 꿈을 꿨다고 했잖아. 에밀 씨의 기억이라고 추측했던 거...
...깨어나기 전에, 마지막 장면이 그거였어. 불타는 숲으로... 어-엄마를, 찾으려고, 다시 들어간... (그리고 입을 꾹 닫아요. 남의 가족 이야기를 본인 앞에서 멋대로 꺼냈다는 게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에밀리아 코트:"...그래요." 그녀는 다시 액자를 보며 눈을 깜박입니다. "그 애는 끝까지 못 찾았나 보네요." 입을 달그락거렸습니다.
"제 곁에 있으면 찾을 수 없겠죠. 당연히..."
블랙 워즈:이유가 뭔가? (진짜 모르겠어서 물어봄)
에밀리아 코트:그녀는 덤덤히 말했던 것과 달리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차라리....복수를 원했다면 좋았을까."
칼렛 텍스타:(성불했나 보네....)
에밀리아 코트:그러면 블랙을 봐요. "그 애는 역할에, 서류에 묶여 있으니까요. 제 곁에 있으면 그 애는 계속 제자리니까..."
"모두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없으니까...."
그녀는 아래를 봅니다.
블랙 워즈:(헐~ 저 하늘로 떠나보내면 되겠네~)
유제이:(성불시켜줘야겠네... 제삿상 차려주면 되나)
칼렛 텍스타:"그러니까...."
"에밀 씨가 있어야 할 곳에 서류를 보내드리면 되는 겁니까?"
"저 운전은 잘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해 주십시오!"
에밀리아 코트:"계속 남아있어 봤자, 그 애도 외롭겠죠." 액자를 보다가 입을 엽니다.
"이제 그 애가 알던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 애가 사랑할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 애를 사랑했던 사람도 그 때 다 불타버렸는데." 순간, 그녀의 주변만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보입니다.
"차라리 복수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까."
블랙 워즈:(눈을 굴리다 말을 건넵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네는 안 외롭겠나? 그 흔적이 고스란히 서류에 담겨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해도 괜찮다면 서류는 그렇게 보내주는 방식으로 가지.
(다른 분들은 어케 하고 싶나요)
에밀리아 코트:"......." 그녀는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입을 닫습니다. 그리고 작게 고개를 저어요. "쌍둥이로 태어난다면, 영혼이 나눠진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녀는 다시 액자를 봐요. "제 영혼은 예전에 조각 나서 불타버렸어요." 블랙을 봐요. "그러니 그런 것들은 많이 없어졌어요." 그런것들이란 뭘까요? 그녀의 가라앉은 눈에서는, 분노도, 그리움도, 외로움도 없이, 한 감정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괜찮아요. 다시, 불태우고 싶지는 않았지만."
유제이:(전 아무래도 에밀리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어요... 하지만 아무도 다치지않았으면좋겠어)
(눈물줄줄.나는가족애에약하다.눈물줄줄줄줄)
블랙 워즈:(에밀리아는 그저 슬퍼할 뿐인가.)
(저는 서류를 날리는? 보내주는 방향으로 가고싶네요!)
(아 리프님도 보드 쓰셨군.)
칼렛 텍스타:(에밀의 관점에서 보면)
(떠나보내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유제이:(에밀리아도 에밀을 떠나보내고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블랙 워즈:(저도 좋아요~)
그럼 이만 그 서류를, 자네가 생각하는 그 아이를 보내주도록 하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되겠나?
(결심했다는 듯 에밀리아의 가라앉은 눈을 바라봅니다.)
에밀리아 코트:"...여기서 앉아서 기다려주실래요? 기다리기만 하면 괜찮아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알겠습니다...!"
블랙 워즈:(고개 끄덕) 그런 것 쯤이야. 우리가 남는 게 시간일세!
에밀리아 코트:그러면 에밀리아는 당신들을 슥 보더니, 일어납니다. 그리고 뒤쪽에 있던 문으로 갑니다.
jarl a. (GM):여러분들은 가만히 기다리나요?
칼렛 텍스타:(칼렛은 그럴 것 같아요.)
유제이:(제이는 입꾹닫은 그때부터 가만히 있었어요)
블랙 워즈:(헐 이러고 너무 오랫동안 안 와서 에밀리아 찾아갔더니 에밀리아 극단적인 선택 하는 거 아니겠지?)
유제이:(세상에 안데~!)
(우리...다음에...보면...인사하는...사이...하기로...했잖아요...)
칼렛 텍스타:(전 가능성 있다고 봐요.)
블랙 워즈:(그러면 소리를 들어볼게요. 뒷문의 안쪽에서 누군가가 계속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나요?)
(듣기로 판정 가능한가요? 근데 블랙이 듣기가 낮긴 함)
jarl a. (GM):가능합니다.
블랙 워즈:
듣기
기준치:20/10/4
굴림:8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유제이:(이게되네)
블랙 워즈:(크으~ 역시 이건 되는 거였다니까~~)
jarl a. (GM):그러면 블랙은 누군가가 이동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뒷문 뒤에는 또 복도 같은 공간이 있는 걸까요? 계단을 이동하는 소리가 들려요.
블랙 워즈:(아직 안 죽음)
(다행이네요~)
유제이:(심장이저밑까지추락했다다시돌아왔어요)
블랙 워즈:집이 보기보다는 복잡한 구조같구만! 벽과 공기가 울리는 것을 보니 복도와 유사한 공간과 계단이 있는 것 같아. (뒷문을 쳐다보면서 집중합니다.)
칼렛 텍스타:"오, 역시 탐정님이십니다!" (옆에서 집중 방해함.)
유제이:그게...들려?
블랙 워즈:후후후, 여기로! 이 마음으로 느끼는 걸세!!!
(자신의 심장을 팡팡 칩니다.)
(아무튼 블랙은 이걸로 한동안 안심할 것 같아요.)
유제이:(에휴.., 하고 넘기는데 덕분에? 아까 힘들었던게 좀 가셨을것같아요. 블랙의 순기능(?))
jarl a. (GM):그러면 뭐 다른 건 안 하는 거죠?
블랙 워즈:(뭐지 뭐 다른 거러 해야하나. 어렵네요. 집을 불태울까.)
칼렛 텍스타:(뭔가 해야 하는 것 같지만 하지 않겠다.)
유제이:(그냥 앉아서 잡담 조금 하다가 조용히 기다리다가 하지 않을까요)
블랙 워즈:(ㅋㅋㅋㅋㅋ 주변에 볼 만한 거라도 있을까요? 아까 사진같은 것 외에 다른 액자도 있나?)
칼렛 텍스타:(평범하게 뒤따라가는 게 해야 할 일 같긴 해요.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아뇨 액자는 그 그림 뿐입니다.
그럼 진행해도 되는 거죠?
칼렛 텍스타:(저는 그냥 진행해도 좋겠네요.)
유제이:(저도 좋아요~)
블랙 워즈:(좋아욧)
jarl a. (GM):네 그러면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rolling 1d3
(
1
)
=
1
블랙 워즈:(누구냐)
칼렛 텍스타:(누가 맞았지?)
jarl a. (GM):블랙과 칼렛은 꿈을 꾸는 것처럼, 어떤 것을 봅니다. 서로 다른 것이니 블랙부터 묘사만 할게요.
블랙은 어떤 여자를 봅니다.
에밀리아와 똑같이 생겼지만, 어째서인지 그녀가 아님을 한 눈에 압니다.
그 여자는 자리에 주저 앉아 있었어요.
주변은 흐리멍텅해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저 편에서, 어디선가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요.
jarl a. (GM):"에밀~!"
그러면 그 여자가 일어나요.
일어나서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뛰기 시작해요.
달려가기 시작해요.
그러면 한 걸음, 한 걸음, 보폭이 짧아져요.
한 걸음, 한 걸음, 그녀가 작아져가요.
jarl a. (GM):한 걸음, 한 걸음, 그녀가 어려져가요.
그러면, 이윽고
어린 여자 아이가 제 어미 품에 안겨요.
블랙은 그 모습을 흐릿하게, 백일몽처럼 봤습니다.
그럼 칼렛
칼렛은 다른 것을 봐요.
jarl a. (GM):꿈을 꿨을 때랑 비슷한 감각이에요.
당신의 것이 아닌 몸은, 눈 앞에 정말로 낯익은 얼굴을 봐요.
당신과 똑같이 생긴 얼굴은 당신에게 작별인사를 했어요. 그 옆에 있는 사람도, 당신과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순간이고, 착각이에요. 다 다르게 생겼어요. 그러면 당신에게 당신의 것이 아닌 생각이, 말이 흘러들어와요.
저 자들과 나는 똑같다. 다 똑같은 처지이고, 내가 저기 있었을 수 있다고.
3명이 불태워졌어요. 남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렸어요. 당신에게 흘려들어오는 것은 말인지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저번의 꿈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것을 당신은 알아요.
jarl a. (GM):저들에게 우리의 죽음은 유흥에 지나지 않는다.
어차피 다 똑같은 처지다. 결국 저들에게 도망쳐온 우리는, 저들에게 죽는다. 똑같은 결말이었다.
저들은 마녀에게 홀린 것으로 변명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겠지.
똑같이 되돌려 줘야지. 똑같이 웃어줘야지. 똑같이 재미있어하고, 똑같이 즐거워해야지.
절대로, 절대로, 나는 용서하지 않아.
절대로, 나는 잊지 않아.
jarl a. (GM):되갚아줄 거야.
백일몽과 같은 것은 여기서 끝나는 듯했지만,
마지막에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렇지만, 할 수 없었어.
재미있지 않아. 즐겁지 않아.
그런 끔찍한 일에 어떻게 재미를 느낄 수 있겠어.
jarl a. (GM):그런 끔찍한 일에 어떻게 즐거워할 수 있겠어.
그러면 당신들이 눈을 깜박이면 에밀리아 코트가 안내한 거실입니다.
블랙은 다시 누가 이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네요.
칼렛 텍스타:(...어라. 여긴.... 그제야 정신을 차리지만 아직 혼란스러워합니다.)
(...뭐였던 거지.)
유제이:(?? 애들 빤히... 빤히...)
블랙 워즈:(느리게 눈을 감았다 뜹니다. 지쳐서 잠깐 졸았던 건가? 싶기도 한데 지금까지의 일이 일이다보니.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요.)
유제이:뭐라도 봤어?
블랙 워즈:방금 아이가 어머니에게 안기는 잔상을 보았네.
에밀...
jarl a. (GM):문이 열리면 에밀리아 코트입니다.
유제이:아, 오셨다.
에밀리아 코트:여전히 가라앉은 눈입니다. "이제 끝났어요."
칼렛 텍스타:"아, 벌써 끝난 겁니까? 수고하셨습니다!" (그제야 퍼뜩 정신을 차리고 이야기할 것 같아요.)
블랙 워즈:다 끝난건가! 드디어 길었던 사건이 끝을 맞이하는가!
자네도 정신차리게! (밥도 좀 먹고 잠도 많이자고 푹 쉬란 말이야.)
(아 잠만 자네도 정신차리게라고 할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에밀리아 코트:(잠 많이 자야되는 PL들,,,,)
블랙 워즈:(자네는 괜찮은가?의 뉘앙스로 하고 싶었어 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정신차리게!)
유제이:저... 괜찮으세요? (에밀리아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봐요.)
에밀리아 코트:"나는 괜찮아요." 그러더니 문 가까이 있던 블랙을 봐요. "제 걱정은 할 필요 없어요."
블랙 워즈:(정신관리클리닉 어쩌고에서 나왔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세 번은 저와 함께 저녁을 먹고 취미생활도 즐기셔야 합니다.)
칼렛 텍스타:(?)
유제이:(클리닉...맞죠?)
칼렛 텍스타:(#끌어내)
블랙 워즈:(절대 사심을 채우기 위한 데이트가 아니며 꺄악!)
유제이:음... 이제 어떻게 하면 되나요?
블랙 워즈:그래, 이걸로 다 끝난 거겠지?
칼렛 텍스타:"아직 보고서 작성 등이 남았습니다만, 나머진 내일의 제가 해 줄 겁니다!"
"탐정님도 제이 씨도 에밀리아 씨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에밀리아 코트:"배신할 수 없는 마음이 있어요. 그러니 제가 죽을 걱정은 괜찮아요." (이 말은 중간에 슬쩍 끼우고.)
"그쪽은, 변명거리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렇게 말합니다.
블랙 워즈:저 말을 하는 사람 중에서 제대로 된 끝을 맞이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칼렛 살짝 보다가.)
나는 이걸로 괜찮네! 후훗, 이 정도면 훌륭히 사건을 조사한 것 아니겠나.
아. 그러고보니 내 자네와 친구가 되고 싶네!
(에밀리아에게 명함 하나 건네요)
에밀리아 코트:그러면 에밀리아는 명함을 받아요. 말없이. 살펴봐요.
블랙 워즈:(블랙 워즈 세기의 천재 탐정 어쩌고 하는 말도 안되는 과대 광고가 적혀있어요)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저 광고 칼렛이랑 같이 만든 거였으면 좋겠다.)
에밀리아 코트:그러면 걍 주머니에 슥 넣고, 문 앞까지 바래다줘요.(내용은 블랙워즈고 디자인은 칼렛이면 좋겠음)
블랙 워즈:(그럴 가능성 높음 ㅋㅋㅋㅋ)
다음에 또 보지 >,0 식사라도 함께 하자고~.
칼렛 텍스타:"협조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길!"
유제이:저, ...내일 봐요, 선배.
블랙 워즈:(부릉부릉하자)
(근데 어디로...?)
(집 가나?)
유제이:(제이를 기숙사로...)
칼렛 텍스타:(칼렛이 각자의 집으로 보내주겠죠?)
(이제 엔딩인가요?)
유제이:(학장한테 뭐라고 변명할지 정해야죠)
jarl a. (GM):맞아요.
변명거리를 정해야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긴긴 하루를 보내고...
각자 집에서 평안히 잤습니다. 꿈도 안 꿨죠.
칼렛 텍스타:(붉은 급류가 갑자기 나와서 서류를 쓸어갔습니다!)
jarl a. (GM):그래요 문제는 다음날, 학장한테 어떻게 변명할지입니다.
칼렛 텍스타:(이렇게 변명한 칼렛은 결국 경찰직에서 해고당했다.)
(하지만 이 내용을 기반으로 쓴 소설이 의외로 대히트!)
블랙 워즈:(헐... 탐정사무소에서 일이나 할래?)
(짱이다)
칼렛 텍스타:(그렇게 붉은급류들이 대박을 치게 된 것이다!)
유제이:(심각하게 훼손되어 버려진 채 발견되어 시료의 가치가 사라진 상태라 가져오지 못했다...)
블랙 워즈:(제이 역시 현실적이야!!!)
칼렛 텍스타:(경찰이면 그 버려진 것도 가져와야 하니까요.)
(오물을 뒤집어썼든 재가 된 상태든....)
(증거는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블랙 워즈:(아무 재나 들고갈까요)
(위조 서류라도?)
칼렛 텍스타:(교수 난로 다시 뒤져.)
유제이:(그거 반절 태워서 가져가죠)
블랙 워즈:(그러게 저희 위조 서류는 있네요 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그런데 칼렛이라면 진짜 생각 없이)
유제이:(위조 서류 귀퉁이만 남겨서 가져가는거야)
칼렛 텍스타:(음...! 해외로 빼돌려진 상태라고 적어야겠다!)
(막 이렇게 적어가지고)
(갑자기 국제적인 어쩌고로 만들 것 같아요.)
유제이:(그러면 오히려 일이 커질텐데)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것도 재미있긴 하겠다.)
칼렛 텍스타:(뭐 어차피 두 번 다신 안 굴릴 수도 있는 캐릭터인데(...) 상관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
블랙 워즈:(그쵸그쵸~)
(국제적인 어쩌고 재미있겠다.)
유제이:(제이는 학장실에 들어가서 사건을 완전히 끝낼 필요가 있어요)
(생활비 지원금 받게 해준다며.사건 끝내.)
칼렛 텍스타:(제이 입장에선 끝난 거죠?)
(설마 서류 찾아오라고 해외까지 보낼까???)
블랙 워즈:(ㅋㅋㅋ 그거 그냥 수사 종료되고 잘 끝났어요~ 하면 괜찮지 않나요?)
칼렛 텍스타:(칼렛도 해외까지 파견은 못 나갈 것 같은데?)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사건이 넓게 흘러가면 흐지부지 될지도 모르잖아~)
칼렛 텍스타:(오히려 학장도 '우효~!! 해외까지 빼돌려진 걸 찾아내다니 초천재 아니냐!wwwwwww' 이럴지 모름!)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이 천재라고~~~. 저는 일단 이 변명으로 좋아요.)
칼렛 텍스타:(그나저나 결국 총은 한 번도 안 썼네....)
유제이:(제이는 자신의 일상이 되돌려지면 그걸로도 좋아요)
(사실 생활비 지원금... 없으면 아쉽겠지만 알바도 하고있고)
블랙 워즈:(안 썼으면 다행인거죠~.)
칼렛 텍스타:(아마 보고는 제이 없이 할 것 같아요. 제이랑은 여기서 헤어질 듯?)
블랙 워즈:(그리고 정말로 보수 정도는 받을지도 모르니까요. 제이(?))
유제이:(그럼 기숙사 가기 전에 생활비 지원금... 아니다, 알아서 해. 잘 가고 다신 보지 말자<이러고 차에서 내렸을지도)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매일같이 마주쳤으면 좋겠다.)
블랙 워즈:(아, 웃기다 ㅠㅠㅠ)
유제이:(꺄아악!!!)
칼렛 텍스타:(오, 제이 씨 아니십니까! 마침 이 근처에 사건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어라, 어디 가십니까! 제 목소리 못 들으신 겁니까!)
(이러면서 갑자기 추격전 펼치고.ㅋㅋㅋㅋ)
블랙 워즈:(그리고 지나가다가 오 자네들 아닌가! 사건의 냄새가 와서 왔다네!!! 이러고)
칼렛 텍스타:(좋다.)
블랙 워즈:(제이 도망가니까 같이 쫒아가고...)
(일단 좋아요좋아요. 제이야 잘 지내 내일 또 만나자.)
유제이:(제이 없어. 강의 들으러 갔어.)
jarl a. (GM):그러면 말한 방향으로 가죠.
유제이:(위조 서류 태워서 제출하는거요?)
칼렛 텍스타:(그러면 제이를 기숙사 앞에 내려주면서 인사할게요.)
(해외로 빼돌려졌다고 하자고 한 거 아니었나.)
블랙 워즈:(저도 해외 쪽 생각한 거였어요 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 꺄악~!)
블랙 워즈:(블랙도 제이에게 인사할게요! 명함 주면서 나는 언제나 이곳에 있네!!!! 하고)
칼렛 텍스타:(사실 위조 서류 태워 봤자 바로 들키는 매한가지일 것 같긴 해요.ㅋㅋㅋ)
"지난 이틀 동안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제이:(ㅋㅋㅋㅋ 그건... 그렇네요)
칼렛 텍스타:"앞으로도 무슨 일 생기면 또 찾아뵙겠습니다!" (?)
유제이:오지 마, 나 바빠.
블랙 워즈:자네는 유능하니까 말이지!
유제이:필요 없다고!
칼렛 텍스타:"그렇습니까! 우연입니다! 저도 일 때문에 바쁩니다! 제이 씨도 비슷한 처지라 다행이군요!"
유제이:그래, 그러니까 다신 보지 말자고.
난 공부하는 걸로도 벅차단 말이야!
칼렛 텍스타:"공부만 하다 보면 머리가 과부하된다고 했습니다! 부하보다는 상관을 노리는 게 좋습니다!"
블랙 워즈:과연... 맞는 말이야!
유제이:(뭔 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저도 모름.ㅋㅋㅋㅋㅋ)
블랙 워즈:(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
유제이:난 여기 공부하러 왔거든?!
칼렛 텍스타:(공상관러 왔어야 한다니깐.;;)
유제이:(하아.................) 됐다, 슬슬 통금이야.
갈게, 그럼. (이러고 뒤돌아 기숙사 건물로 달려가요.)
칼렛 텍스타:"네,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블랙 워즈:(그러면 완전 힘차게 바이바이해줘요. 그리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릴게요.)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군...
(부럽다.)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활 관용구가 정말 많이 늘었을 것 같은...)
블랙 워즈:(그 일반적인 영어가 아니라 약간 분노 터트리는 쪽의 영어 되게 잘 쓸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다행이네~)
유제이:(그것도 확실히!)
칼렛 텍스타:"자, 그럼 저희도 가 볼까요!" (그렇게 말하며 탐정님을 사무실에 내려드릴게요.)
(이러고 학장실로 장면 넘기면 될까요?)
(아마 학장실엔 탐정님이랑 같이 갈 듯?)
블랙 워즈:(좋아요~)
jarl a. (GM):제이는 빠이빠이하고, 칼렛과 블랙은 서류의 행방에 대해 해외로 반출 되었다고 보고하러
다음날 아침 학장실에 갔습니다.
칼렛 텍스타:(학장실 문 두드릴게요. 똑! 똑! 똑!)
"안녕하십니까! 보고 드리러 왔습니다!"
블랙 워즈:(존댓말을 썼던가 반말을 썼던가.)
나도 왔다네!
jarl a. (GM):네 그러면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리고 여러분은 학장실에 들어갑니다. 학장이 첫날과 같이 앉아있습니다.
칼렛 텍스타:(아, 미치겠다. 그럼 얘 좀 이틀 내내 같은 자세로 여기 앉아 계셨냐고 물어볼 것 같음.)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그치만 더 큰 바보 짓 해야 돼서 참겠음.)
유제이:(너무칼렛다워...............)
칼렛 텍스타:"사건에 대해 조사해 봤습니다만...."
블랙 워즈:(우리가 서류를 먹었다네!)
칼렛 텍스타:"아무래도 서류는 파나마로 반출된 것 같습니다!"
블랙 워즈:((아 ㅋㅋㅋ))
(스물고개가...)
칼렛 텍스타:(저 진짜 폭주해도 돼요?)
브라이스 팰런:(해보시죠)
블랙 워즈:(스무고개 네!!!)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가보자고!)
칼렛 텍스타:"파나마 전통의상인 파자마를 입은 사람들이 서류를 빼돌렸다는 증언을 다수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파나마로 반출된 것이 틀림없습니다!!'
블랙 워즈:... 흐읍. (블랙은 웃음을 참습니다.)
(안돼... 내 친구들도 파자마를 입고 있었는데 흐윽흐윽 다 한패였구나.)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가 범인이었네.;;;)
블랙 워즈:(소름;; 모든 게 해결된 듯)
칼렛 텍스타:(대박.;; 저희 세션 완벽 클리어함.;;)
브라이스 팰런:학장은 눈썹을 꿈틀거리며 칼렛의 이야기를 일단 잠자코 듣고 있습니다.....(뭔소리야?)
블랙 워즈:(저걸 화 안 내고 참아주네...0
칼렛 텍스타:(매혹 굴려서)
(성공하면)
(아, 그래도 얘가 악의가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구나,)
(좀 멍청해서 그런 거지,)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 수 있나요?ㅋㅋㅋㅋㅋ)
jarl a. (GM):해보세요
블랙 워즈:(ㅠㅠㅠㅠㅠㅠㅠㅠ)
칼렛 텍스타:(실패하면 악의도 있고 멍청한 애 된다.)
(잘해라.)
매혹
기준치:50/25/10
굴림:97
판정결과: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대실패~!)
블랙 워즈:(위험하다 진짜 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코이츠wwwwwwww 모자란데다가 나쁜wwwwwwwwwwww)
유제이:(학장님 극대노하는거아냐??ㅠㅜㅜㅠㅜㅠㅠㅜㅠㅠ)
칼렛 텍스타:(대실패는 아니라고.ㅋㅋㅋㅋ)
유제이:(대실패 직전이잔아ㅠㅠ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아, 탐정님이 어떻게든 해 주시겠지!)
블랙 워즈:(저 도망가고싶어요)
브라이스 팰런:"...그렇군. 내가 사람을 잘못 봤어." 그러면 선심 쓰듯이,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듯이, 블랙을 봅니다. "탐정, 할 말 있나?"
칼렛 텍스타:(그럼 탐정님은 민첩 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그러면 민첩 써서 도망칠 수 있을까요.)
(실패하면 창문 깨고 난간에 걸려서 못 도망침)
유제이:(제이 오히려 불이익 받는거 아니겠지?)
jarl a. (GM):가능합니다.
블랙 워즈:(발 끝에 힘을 주고...!!!)
(일단 창문이 있나요? 그러면 창문을 향해 돌진함)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갑자기 왜 이렇게 됐지....)
블랙 워즈:(ㅋㅋㅋㅋㅋ...)
jarl a. (GM):네 학장 앉아 있는 책상, 의자 뒤에가 바로 창문입니다.
블랙 워즈:(간다!!!!)
회피
기준치:33/16/6
굴림:51
판정결과:실패
(아. ㅋㅋㅋㅋㅋ)
jarl a. (GM):회피니까 뭐, 민첩 다시 굴리시죠
기회 더 드림
칼렛 텍스타:(#가보자고)
블랙 워즈:(아 진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첩
기준치:35/17/7
굴림:30
판정결과:보통 성공
칼렛 텍스타:(헐. 그럼 저도 민첩 대항 갈게요.)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가보자고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첩
기준치:60/30/12
굴림:83
판정결과:실패
(이걸??????????????)
블랙 워즈:(허억허억허억허억)
(창을 향해서 세차게 뛰어나가 탈출하려 합니다!!)
jarl a. (GM):그렇다면 탐정, 블랙은
칼렛을 두고 창문으로 돌진
눈 딱 감고 낙하아아~~~~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칼렛 텍스타:(그러면 그걸 가리키면서 말합니다.)
"제가 들은 목격 증언에 따르면!"
"파자마를 입은 범인들도 저렇게 도주했다고 합니다!!"
jarl a. (GM):내부분열이다!
칼렛 텍스타:"용의자들을 창밖으로 도주하게 만든 뒤!"
"낙하하는 자세를 대조하면!"
"범인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 워즈:(블랙의 뒤에는 블랙의 명함이 날립니다.
블랙의 집 주소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환장하겠네)
칼렛 텍스타:(우리 피아스코 아님??????)
블랙 워즈:(아~ 이런 식으로 진행했어야 했네)
브라이스 팰런:학장은 입을 벌리고
낙하하는 블랙과
휘날리는 명함을 봅니다
학장실에 울려퍼지는 칼렛의 목소리
jarl a. (GM):파나마!!!!파자마!!!!!!
블랙 워즈:(팰런 씨... 정신이 힘들 것 같음...)
브라이스 팰런:"이게....무슨....."
끼긱, 고장난 기계처럼 고개를 돌려 칼렛을 봅니다.
칼렛 텍스타:(학장 SAN치 체크하는 거 아님????)
"그럼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경찰을 의지해 주십시오!"
(그렇게 말하고 당당하게 밖으로 나갈게요.ㅋㅋㅋㅋㅋ)
블랙 워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 워즈:(블랙은 칼렛의 차 앞에서 오이 샌드위치를 들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칼렛 텍스타:"탐정님, 아깐 적절한 지원 감사드립니다! 역시 탐정님이십니다!"
블랙 워즈:후훗, 우리 둘 다 완벽하게 빠져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이것 뿐이었네!!! 자 이거 받게!
내가 자네 몫까지 가져왔다네! (그렇게 오이가 싫었나 세션 밖으로 나가버리네.)
유제이:(미치겟다...............)
블랙 워즈:(잠깐 화장실 다녀옴)
(돌아왔으나 사라졌군)
(아 컴퓨터 멈추셨군 ㅋㅋ 어서오세요)
칼렛 텍스타:(아, 멘고멘고~. 컴퓨터가 저희 폭주를 감당하지 못하고 멈췄었어요.ㅋㅋㅋㅋㅋ)
유제이:(개웃기다 컴퓨터 산치체크 펌블났나봄)
칼렛 텍스타:(그러면 오이 샌드위치인 줄 모르고 일단 넙죽 받아들 것 같아요. 이거 한 13번째 당한 건데 아직도 학습을 못함.)
"앗, 감사합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는 한 입 베어물고 표정이 굳어요.)
"....................오이군요!"
블랙 워즈:".................그렇다네!"
(이제 이러고 앤딩 맞이하면 될 듯)
jarl a. (GM):네.
그렇게 여러분의
보고는 끝났습니다.
칼렛은 불려가서 한 소리 들었습니다만
전 담당자에게 들은 말도 있고
jarl a. (GM):애초에 별 미스테리한 사건 같아서
죽음에 대한 조사는 묻혔고요
추후 조사로 찰스레이터가 도박 빛으로 희귀 문서를 팔려고 했고, 경매 얘기도 돌았던 것이 밝혀져서, 누군가에게 팔렸겠거니~라는 추측만 남았습니다.
미스카토닉 대학의 명예 실추....도 있겠지만
그것까지는 여러분이 상관한 바는 아니겠지요
유제이:(제이는 상관있어요~!)
블랙 워즈:(괜찮아요 우리 미스카토닉 대학의 미래인 제이가 있으니까~!)
유제이:(우어? 졸지에 유학온 대학교의 미래가 되어버림)
jarl a. (GM):그것보다는 학교에서는 한 괴한에 대한 소문이 나돕니다. 3층짜리 창문을 열고 바닥으로 맨몸 낙하해서 살아남은 자는, 정체불명의 검은 종이를 흩뿌렸다는데!!(이후 청소원님들이 다 치워주셨습니다.)
블랙 워즈:(ㅋㅋㅋㅋ 이상한 사람이네;;)
칼렛 텍스타:(아아, 무서워라, 무서워...!)
블랙 워즈:(이제 2기 검은 명함들... 시작합니다.)
칼렛 텍스타:(대박.;;;)
jarl a. (GM):그렇게 학장만 머리를 싸매고
사건은 없었던 일처럼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똑같이 살아가겠지요.
변한 것은 없습니다.
그것이 다행일까요?
분명한 건, 더 이상의 피해자는 내지 않았고
jarl a. (GM):누군가가 두려워하던 재앙도 찾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전원 이성 +1d8
유제이:
rolling 1d8
(
1
)
=
1
칼렛 텍스타:
rolling 1d8
(
3
)
=
3
블랙 워즈:(제이는 아무래도...)
rolling 1D8
(
4
)
=
4
수고 하셨습니다~
유제이:(아무래도...)
jarl a. (GM):보상 타임~
유제이:(제이랑 에밀리아랑 친해지길 바래 찍고싶다)
블랙 워즈:(ㅋㅋㅋㅋ 아 귀엽겠다.)
(근데 어느 날, 제이는 학교에서 더 이상 에밀리아가 보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유제이:(꺄아악@!!!!!!!!)
칼렛 텍스타:(에밀리아는... 채키 님 장롱 속에서 발견되고...!)
유제이:(근데 생각해보니 당연함. 졸업했겠죠.)
블랙 워즈:(평범하게 졸업논문 쓰느라 연구실에 박혀있던 거였다~. 데헷~.)
(하아?)
칼렛 텍스타:(아, 기능치 굴려도 될까요?)
(향상 판정!)
jarl a. (GM):네네~
유제이:(샌드위치 사서 같이 먹어야지)
블랙 워즈:(향상판정 해 볼까요!)
jarl a. (GM):갑시다!
칼렛 텍스타:
관찰력
기준치:60/30/12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심리학
기준치:20/10/4
굴림:94
판정결과:실패
언어(모국어)
기준치:50/25/10
굴림:2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과학: 수사과학 Roll
기준치:33/16/6
굴림:1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이걸??
jarl a. (GM):이걸?
블랙 워즈:(ㅋㅋㅋㅋ 칼렛 이제 와서 다 잘하네)
유제이:(우어? 그동안 뭐썼더라)
칼렛 텍스타:
rolling 1d10
(
6
)
=
6
블랙 워즈:
관찰력
기준치:85/42/17
굴림:61
판정결과:보통 성공
듣기
기준치:20/10/4
굴림:17
판정결과:보통 성공
(하아?)
법률
기준치:35/17/7
굴림:26
판정결과:보통 성공
(하아??)
심리학
기준치:70/35/14
굴림:11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jarl a. (GM):이걸?
블랙 워즈:
의료
기준치:50/25/10
굴림:1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약간 억울해요)
(왜 잘해???)
회피
기준치:33/16/6
굴림:1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칼렛 텍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고수.wwwwwwwwww)
"역시 탐정님이십니다!"
jarl a. (GM):이걸
블랙 워즈:"..."
jarl a. (GM):해내내
블랙 워즈:
예술/공예 (사진) Roll
기준치:35/17/7
굴림:47
판정결과:실패
(드디어!!!!)
(이거 위조 했다고 실력이 오르네)
칼렛 텍스타:(위조 안 했으면 어쩔 뻔.;;)
블랙 워즈:
rolling 1d10 [그니까요]
(
4
)
=
4
유제이:(사실 향상판정 먼지 몰라서 안해도될듯)
리프:그럼 진상 물어봐도 될까요?
블랙 워즈:
언어(모국어)
기준치:98/49/19
굴림:86
판정결과:보통 성공
끝!
jarl a. (GM):
채키:좋아요~
jarl a. (GM):근데 다 알 듯
리프:그 애브너 웍한테 부탁했으면 어떻게 됐어요?
jarl a. (GM):웍이 누구야
리프:이 정도면 양호했다.
jarl a. (GM):ㅋㅋㅋㅋ
에밀리아는 굳이 따지면
성불쪽으로 갔는데
애브너 쪽이면
성불 못했을 거에요
이쪽은 날뛰지 않게 막는?
박하차:애브너는 다시 봉인시키는거니까
jarl a. (GM):그쪽 방법이어서
박하차:언젠가 다시 반복될지도 몰라요
리프:애브너 자체가 악인은 아닌 거죠?
능력이 안 돼서 그랬을 뿐이지?
jarl a. (GM):네 악인은 아니에요
리프:그럼 만약에 서류를 얻는다고 해서
애브너 쪽 저주? 가 완화되거나 하는 일은 있었을까요?
jarl a. (GM):여기 등장인물 중에 악인은 딱히?
아뇨
그거와는 상관 없는 서류여서
채키:애브너 쿤...
jarl a. (GM):만약 보여줬으면
조금 실망하는 기색이었을거에요
리프:그럼 체인질링 관련은
뭔가 더 이벤트가 있었을까요?
jarl a. (GM):없진 않았는데
더 갔다간 너무
늘어질 것 같아서
다 쳐냈어요
리프:있긴 있었구나....
어떤 느낌?
jarl a. (GM):인간에서 그쪽으로 변하는 거라서
시체를 먹는다고 했잖아요
채키:게임이었으면 서브퀘로 분명 있었을거다
네네!!
jarl a. (GM):좀 초기면 시체가 아니라
살아있는 것도 먹어요
리프:?
박하차:?
채키:더 위험? 한 건가?
박하차:우리 위험?했을지도?
jarl a. (GM):그거 관련해서 있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리프:???
??????????????????????????????????????????
블랙 워즈:나,나나나난나낫 먹힐 뻔했소1!!!!!!!!!!!
jarl a. (GM):완전히 변하면 시체만 먹고, 그전에는 살아있는 것에게 식욕을 느껴서
섭퀘로
행방불명 찾기가 있었을 수도 있고
없었을 수도 있고
먹히진 않았어요
리프:허....
jarl a. (GM):제대로 집으로 돌려보낼 예정이었음
리프:아, 그리고 세실은
jarl a. (GM):했으면
ㅋㅋㅋ
리프:완전히 원래대로 돌아온 건가요?
박하차:우리 세실... 나름 귀여웠는데
jarl a. (GM):아뇨 이성 0이라서 그 이전과는 다릅니다.
리프:
박하차:ㅠㅠㅠㅠㅠ
jarl a. (GM):0이어도 회복되긴 하지만
탐사자들도 그렇듯이
리프:패러다임 시프트도 아니고 아예 0이었나....
jarl a. (GM):이전과는 결코 같아 질수 없다
인거에요
채키:ㅠㅠㅠ 정말 슬픈일이야~.
그러니 세실 날 보렴 내가 네 애인이란다.
기억 나니?
리프:?
jarl a. (GM):?
님 그러면
리프:(#끌어내)
박하차:?
채키:?
jarl a. (GM):제이가 보다가 헤드락 걸어서 죽일걸요?
박하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키:제이 마! 니 싸움 잘하나!!!!
박하차:
투척
기준치:43/21/8
굴림:35
판정결과:보통 성공
채키:?
리프:일제강점기 시절의 Korean을 얕보지 마시오.
채키:방금 나 투포환 맞은 건가. 죽을게요.
그리고 나의 강한 열망은 저주가 되어서
다시 재앙이 되었다.
리프:무단 통치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친구라고.
킹왕짱 세다.;;
박하차:ㅋㅋㅋㅋㅋㅋㅋ
그 시절에 여성으로 살아남기
살아서 유학까지 다녀오기
채키:대단해~~
박하차:강인하다;;;
jarl a. (GM):또 궁금한 거 있나요?
박하차:에밀리아랑 손잡고 세실보러가고싶어요
채키:아 정말로 애브너는 제가 취향이 아니었나요?
이런 거밖에 생각 안 ㄴ마
jarl a. (GM):아 애브너
리프:포기하세요.;
jarl a. (GM):스토리가 좀 있는데
만약에 페이드먼한테 애브너의 뭐
채키:스토리가 있어!?
jarl a. (GM):결혼이라든가 이런 얘기 물어봤으면
못한다고 했을 꺼에요
"결혼 못한대" "못한대"
채키:노새 같은 건가...? 아 이건 결혼이랑은 관계 없군
jarl a. (GM):"남자끼리는 못해서 못한대." "못한대."
그런 얘기가 좀
있어요.
박하차:오우,
채키:오호 그랬군
리프:정말 다양한 소수자 이야기를 꾹꾹 담았구나....
마녀로 망한 가문도 세 패턴이나 있었고.
채키:그렇네요
jarl a. (GM):루시한테도 애브너 얘기 했었으면, 제가 취향은 아닌 것 같았어요. 이런 얘기 했었을 거고.
리프:루시는 잘 살려나....
jarl a. (GM):루시 잘 살아요.
다행히도 이번 세션은.
ㅎㅎ
박하차:제이는 에밀리아와 친해질수있을까요?!
jarl a. (GM):친하다는 어렵고
건조하긴한데
리프:아, 잠깐만 그러면 칼렛이 플린더스 루트뿐만 아니라 애브너 루트도 가능성 있었던 건가?!
jarl a. (GM):뭐 나쁘진 않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쳤나봐
박하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프:코이츠?!
jarl a. (GM):애브너는
채키:아 이럴수가~~~~~
박하차:남자가 꼬이네...
jarl a. (GM):머리 좋은 남자가
취향이라
기각입니다
박하차:개웃기다
리프:다행이네.
채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프:어라그럼내가위험해?
jarl a. (GM):뭐야
#저기요
채키:헐... 애브리프 리프애브... 이런 말 하지 말까
리프:(ㅇ0ㅇ)
jarl a. (GM):으아악 싫어
박하차:제이 이미 세실이랑 에밀리아한테 정 줘서 ㄱㅊ아요 건조해도 적당히 따라붙어가며 치댈거임
리프:뭐 물어볼 거 있었는데 까먹음.ㅋㅋㅋㅋㅋ
jarl a. (GM):아 맞아
채키:ㅠㅠㅠㅠ
jarl a. (GM):대학원생 abc 중에서는
c랑 제일 사이가 좋아요 에밀리아
리프:채키 님이랑 사이가 좋았구나, 에밀리아.
채키:후후, 그럼요!
jarl a. (GM):에밀리아 심리학이 높아서 거짓말이랑 이런 거 잘 파악해서
채키:이야~ 역시 나랑 어울리네! 나는 거짓말 같은 건 치지 않으니까!!
jarl a. (GM):가식적이지 않고 솔직해서 편하다는 평으로 대학원생C랑 제일 사이가 좋은 편
채키님은
S잖아요
sin
박하차:제이는 좋게 봐줄까요
리프:ESC 모름???
jarl a. (GM):
리프:S는 솜 님이지.;;
jarl a. (GM):저 말을 보고
참을 수있어?!
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제이는 좋게 본다기보단
박하차:주요npc들한테 죄다 감겨버렷다 큰일낫다
jarl a. (GM):똑같이 걍 나쁘진 않네 정도에요
리프:원래 모든 게
거기서부터 시작함.
나쁘진 않네에서 시작해서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거지.
jarl a. (GM):아 칼렛이 꾼 꿈은 누군지 알았죠? (티남)
박하차:얄님 이제 저한테 평생 콘텐츠 주셔야함
리프:아, 네.ㅋㅋㅋㅋㅋ
jarl a. (GM):트리거 부분도 있고, 뭐 시간도 있어서
리프:칼렛은 이해 못했지만 저는 이해함.
jarl a. (GM):많이 생략했어요 그 파트도
ㅋㅋㅋㅋㅋㅋㅋ
천성이 선한 인간이라
복수 같은 건 못했음
그리고 액자 조사했으면
접힌 자국 찾았을 거고
jarl a. (GM):그림은 2번 접힌 거고
채키:(역시 조사할 걸 그랬나~~)
박하차:가족 초상화를 꺼내왔나보다...
jarl a. (GM):살펴보면 똑같은 얼굴의 여자가 3명 그려져있었을 거에요.
리프:3명이나 있었나....
jarl a. (GM):세쌍둥이었음
박하차:세상에
jarl a. (GM):에밀, 리아
였어서
결국 자기 이름은 없었죠.
리프:이럴 수가 에밀은 에밀리아에서 리아 씨를 버린 게 아니었구나.
박하차:에밀과 리아
채키:(헐 자기 이름은 버렸어.)
(사실 중간에 에밀 이니까 당신은 리아 씨? 이런 드립 치고 싶었는데)
박하차:죽겟ㅇㅓ요
jarl a. (GM):리아씨는 따로 있다고~~~
박하차:대신에 밀리라는 애칭이 들어있잖아요
jarl a. (GM):그 꿈에서
박하차:눈물줄줄
jarl a. (GM):본 똑같은 얼굴 1이 리아임
채키:진짜 그거 치고 진상 알았으면 블랙 후회했을 듯~
jarl a. (GM):에 밀리 아
이긴하죠
리프:그러고 보니 거울 녹은 거 그건 뭐였더라?
jarl a. (GM):그래서 별명이긴 해요 사이에 껴서
그건 그냥
크툴루 설정임
채키: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룰북에 설명이 없음
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나도 궁굼해요
박하차:ㅋㅋㅋㅋㅋ
리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키:아 눈 백탁된 건 도대체 뭐였던 건데~~
jarl a. (GM):아 끝나고 룰북 보셈
채키:아;;;;
jarl a. (GM):난 최선을 다했음
박하차:세실은 에밀리아랑 제이 만나면 기억하나요?
jarl a. (GM):오리지널 시날을 쓴 거나 다름 없음
기억은 할 거에요
박하차:얄님복복
jarl a. (GM):보고 싶은 기믹이었는데 저번 세션에서 못 본 설정이
세실은 자기 친절하게 대해준 탐사자를 찾아가요
그런 기믹이 있음
박하차:오우,
리프:바꿔 말하면
카스도 유카 님도
아무도 세실에게
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프: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걍 조사만 했지
박하차:이번엔...상냥했구나
채키:총을 들고...
조사하다.
jarl a. (GM):제이 같은 말은 안 했지
박하차:ㅠㅠ세실이너무안쓰러웟어요
jarl a. (GM):아 맞아 학장한테
박하차:그래서 제이 꼬옥 잡앗구나...
jarl a. (GM):걍 서류 줬으면
박하차:꼬옥...
jarl a. (GM):인당 120달러입니다
채키:왜 얄님이 선한 캐들로 보고 싶다고 하는 지 알 것 같았음
헐~~
jarl a. (GM):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프:이열~.
사람 죽이고 120달러~.
박하차:오우...........
생명수당 120달러
jarl a. (GM):이 당시 물가 2만달러면 대저택임
리프:그러고 보니 이름 등장한 NPC 거의 대부분 2번씩 만났나.
채키:흠... 나쁘지 않은데?
jarl a. (GM):아 그리고
등장 안 한 npc 1명 있어요
리프:루시 정도만 제외하면 전부 두 번 만난 느낌이네. 심지어 사서까지도.
채키:ㅇㅁㅇ
리프:?
빌 서머셋:따란
채키:누구냐 넌?
리프:누구세요???
빌 서머셋:전 사건 담당자입니다
허나 경찰서에 가거나 찾지 않았지!
채키:경찰서에 가긴 했는데 찾진 않았다
박하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프:경찰서는 진짜 스쳐지나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그래서 생략했습니다
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그리고
못 쓴 맵 1개
채키:그러게 대략적인 개요를 사건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편하긴 했겠다
오오 어디인가요!
리프:시티형 시나리오에서 1군데 빼고 다 갔다 온 거면 엄청 선방했는데????
파나마 아님???
jarl a. (GM):애브너의 지하실
리프:지하실도 있었냐....
jarl a. (GM):그 창고에
네모 있었죠
거기 지하실로 통하는 입구
박하차:근데 저기 소각로가 있어요
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arl a. (GM):그리고 페이드먼도 지하실과 수도가 이어져 있다고 했죠
박하차:뒤통수 맞고 저기 들어앉혀질지도몰라
채키:맞아요 지하로 이어지는 길이 있을 거라곤 생각했는데.
지하실이 이렇게 따로 있었구나~
와 나름 열심히 다 조사하고 다녔네
박하차:세실복복...에밀리아복복...에밀복복...리아복복...
채키:사실 엔딩을 보려면 빨리 볼 수도 있었던 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하차:애들모아놓고복복복해야해요
채키:복복복~ 복복복~ 복복복복~
박하차:얘들아내가보는앞에서!!!!!!일상을영위해!!!!!!!
내앞에서살아가!!!!!!!!!!!!!1
jarl a. (GM):튕김 실화냐
채키:장난 아니네요!
리프:아, 이제 슬슬 해산할까요?
채키:아 다들 모여서 밥이나 먹자
jarl a. (GM):아 에밀리아의 배신할 수 없는 마음은
가족의 유언이에요
살아달라고 했거든요
채키:유언도 있었군
jarl a. (GM):끝!
채키:좋아요~ 해산할까요~
박하차:ㅠㅠㅠ
jarl a. (GM):해산합쉬다~
박하차:npc들끌어안고울고잇음
수고하셨습니다~~~~~~
리프:수고하셨습니다~!
채키: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리프:재밌었다~.
박하차:저 과몰입오타쿠짓해요
채키:다음에 또 같이 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끔 연성하면 디엠에다 올림
그럼 이만!!
박하차:흑흑 굿밤되세용
채키:굿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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